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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국가들177

슬로바키아ㅡ브라티슬라바(Bratislava)ㅡ예쁜 길은 어디에나 있지만, 낡아서 더 좋은 길은 여기에만 있다 브라티슬라바(Bratislava)예쁜 길은 어디에나 있지만, 낡아서 더 좋은 길은 여기에만 있다▲낡은 도시지만 옅은 파스텔톤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칠이 벗겨진 중세풍 건물과 젊은 배낭여행자,  한적한 도로를 오가는 빨간 트램은 브라티슬라바의 전형적인 풍경이다 브라티슬라바에 가기로 한 건 지금 머물고 있는 빈과 가까웠기 때문이다. 직선 거리로 60㎞, 최단거리 도로로도 80㎞밖에 안되니 서울에서 춘천 가는 거리다. 영화 에 나올 법한 푸르른 초원이 끝없이 펼쳐지다 정확히 1시간10분 후도착했다.  브라티슬라바 중앙역은 우리로 따지면 서울역인데 군청 소재지의 버스터미널처럼 작고 초라하다. 역 밖엔 자유로운 분위기가 가득한 배낭여행자들이 벤치에 앉아 싸구려 케밥에 콜라를 먹고 있었다. 슬로바키아는 .. 2022. 1. 15.
슬로바키아ㅡ타트라(Tatras)국립공원ㅡ때묻지 않은 자연…구겨진 마음을 펴다 타트라(Tatras)국립공원ㅡ때묻지 않은 자연…구겨진 마음을 펴다▲만년설 이고있는 험준한 봉우리/눈이 시리도록 맑디맑은 호수/하늘 향해 뻗은 울창한 침엽수림/대자연 만끽하며 600㎞ 트레일/수세기간 바람이 빚은 얼음동굴/거대한 얼음 종유석·폭포 ‘장관’/못 하나 없이 나무로 만든 교회 슬로바키아에서의 첫 새벽을 타트라(Tatras·Tatry) 산맥 고지대에 위치한 산장 호텔에서 맞이한다. 주변은 푸른 초원의 대지이지만 높은 산정 만년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정신이 번쩍들 만큼 차다.청량감이야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오래 마주하기 어려워 창문을 닫는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아직 불씨를 간직하고 있는 거실 페치카 옆에 앉아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하이 타트라의 장엄한 봉우리들을 올려다본다. 타트라 국립공원은 지.. 2022. 1. 15.
체코ㅡ레드니체. 발티체(Lednice-Valtice)ㅡ그리스 三美神 여신전 레드니체. 발티체(Lednice-Valtice)ㅡ그리스 三美神 여신전▲레드니체 궁과 발티체 성 중간의 정원에 있는 신고전주의 양식의 삼미신 여신전 ◆삼미신(三美神) 카리테스는 제우스의 딸들이며 '미', '우아', '은혜'가 의인화된 여신들이다. 대부분의 전통은 로마의 시인 헤시오도스가 분류한 삼분법에 따라 아글라이아(광휘), 에우프로쉬네(환희), 탈리아(축제)라 불리는 세 명의 여신으로 분류한 것에 따른다.  한편 호메로스는 이들 중 막내를 파시테이아(미덕)라 명명하였다. 이들은 주로 다른 신들과 함께 올림포스 산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그녀의 아들 에로스의 각별한 시종이었다.  카리테스는 여러 신화 속에서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은 별로 없는 편이나, 즐거움이 요구되는 제전.. 2022. 1. 9.
체코ㅡ프라하(Prague)ㅡ성 비투스 대성당 (St. Vitus Cathedral) 프라하(Prague)ㅡ성 비투스 대성당 (St. Vitus Cathedral)프라하성 중앙에 있다. 1344년 카를 4세 때 착공하여 1929년에야 완공되었다.  최초의 설계자는 프랑스 출신의 건축가 마티아스(Matthias of Arras)였다. 그가 1352년 숨을 거두자 당시 23세의 페터 파를러(Peter Parler)가 뒤를 이었고, 이후 파를러의 아들과 또 다른 건축가들이 계속해서 작업을 이어갔다.  공사는 후스(Jan Hus)의 종교개혁 때 잠시 중단되었다가 다시 재개되었다. 16세기 중엽 르네상스식 첨탑이 완공되고, 17세기에 양파 모양의 바로크식 지붕이 모습을 드러냈다. 1753∼1775년 사이에 비로소 오늘날과 같은 신고딕 양식의 완성된 형태를 갖추었다.  성당의 규모는 길이 124m,.. 2022. 1. 9.
체코ㅡ프라하(Prague)ㅡ中世紀의 도시.프라하 城 & 대통령 궁 프라하(Prague)ㅡ프라하 성 & 대통령 궁▲프라하 성이다.예전엔 체코 왕이 살았던 곳으로 1918년 체코 대통령의 거주지가 되었다. ▲성 비투스 성당의 뒷편 ▲양 쪽 기둥 위 거대한 석상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조에게 보헤미안들이 학살당하는 장면이라고 한다.치욕의 역사를 절대 되풀이 하지 말자는 그들의 의지를 강하게 담고 있다. ▲대주교 궁전 등이 에워싼 프라하 성 정문 앞의 흐랏차니 광장 ▲프라하 성에서 내려다 본 전경 ▲프라하 성에서 내려다 본 전경 ▲프라하 성에서 내려다 본 전경 ▲프라하 성에서 내려다 본 전경 ▲대통령 궁 안으로 들어가서 성 비투스 대성당으로 가게 된다. 2022. 1. 9.
그리스ㅡ델포이(Delphi)ㅡ델포이 아폴론神殿. 유적지. 델포이(Delphoi)ㅡ델포이 아폴론신전(Temple of Apollo in Delphi) 유적지그리스 중부의 파르나소스산의 남록에 있는 이폴론의 성지, 신탁지. 전설에 의하면 이 땅은 처음에 대지의 여신가이아의 성지로 피톤(Pythōn)이라는 큰 뱀이 지켰는데, 아폴론이 이를 사살해서 신탁소를 열었다고 한다. 델포이의 신탁은 최초에는 단지 지방적인 의의밖에 없었으나, 그리스인의 식민이 성행한 기원전 8~7세기경부터 매우중요시 되고, 그 명성은 그리스인의 범위를 초월해서, 리디아나 이집트를 포함하는 오리엔트 제국에까지 확산되었다. 신탁 방법에 대해서는 이 신역에 있었던 대지의 균열 위에 청동솥이 있고, 그 위에 무녀 피티아(pythia)가 자리잡아서 땅속에서 올라오는 영기를 흡수하여, 망아의 상태가 되어.. 2021. 12. 13.
불가리아ㅡ소피아(Sofia)ㅡ성 게오르기 교회 / 성 네델리야 교회 / 세르디카의 유적 소피아(Sofia)ㅡ성 게오르기 교회 / 성 네델리야 교회 / 세르디카의 유적▲불가리아 소피아 전경▲불가리아 소피아 라르고 광장 및 국회의사당 ▲불가리아 소피아 사자 다리 ▲소피아 세르디카의 유적(Roman settlement of Serdica) 오늘날 소피아 지역에는 도시의 다양한 역사적 유물들을 볼 수 있는 여러 고고학적 유적지가 존재한다. 이 중 구 공산당 본부앞 광장의 지하에서 발견된 비잔틴 시대 소피아 지명이었던 세르디카의 유적지가 있다.  세르디카는 기원전 7세기경 트라키아 세르디 부족이 처음으로 정착하면서 탄생하여, 14세기 이후 그리스어로 지혜를 의미하는 소피아로 불리게 되었다.  3세기경 로마인들에 의해 세르디카 지역에 강력한 성벽들이 건립되었으며, 현재는 세르디카의 동문에 해당하는 성.. 2021. 12. 13.
우크라이나ㅡ리비브 역사지구ㅡ러시아 정교회 도미니칸성당 리비브(L’viv) 역사지구ㅡ러시아 정교회 도미니칸성당▲우크라이나 리비브 우크라이나의 동쪽 폴란드와 가장 가까운 국경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세 시대 후기 몇 세기동안 행정, 종교, 상업의 중심지였다. 중세 도시구조가 그대로 잘 보존되어있어 1998년 세계문화유산에 도시역사지구로 등록되어있다. 특히 바로크 양식의 건물이 잘 보존되어 있다.  1917 혼란 및 내전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지배하의 Volyn, Lviv 지역은 신생 폴란드로 귀속되었으나2차 대전 종전후 Volyn, Lviv 지역이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다시 귀속되었다.  리비브는 1939년까지 한번도 러시아의 지배를 받지 않았고 1980년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가 다시 발생한 도시다. 2차 대전의 피해를 입지도 않아 리비브는 고딕양식부터 현대의 .. 2021. 12. 13.
우크라이나ㅡ키예프(Kiev)ㅡ성 미카엘 수도원 / 성 안드류 성당 / 도미션대성당 키예프(Kiev)ㅡ 성 미카엘 수도원 / 성 안드류 성당 / 도미션대성당▲성 미카엘 수도원 성당 미카엘 대천사의 이름을 딴 성당으로 소피아 성당이 세워진 후 70년 뒤(1108)에 키예프의 왕자 svyatopolk(michael) lzyaslavych 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 성당은 14세기를 즈음 해서 수도원성당으로 바뀌었다. 전쟁으로 파괴되고 소실되었지만 후에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하였다.  ▲성 미카엘 수도원 성당 ▲파괴되기전의 모습 ▲성 미카엘 수도원 성당 ▲성 미카엘 수도원 성당 ▲성 미카엘 수도원 성당 ▲성 미카엘 수도원 성당 ▲성 미카엘 수도원 성당 ▲성 미카엘 수도원 성당 ▲성 안드류 성당 이 성당은 키예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이색적인 성당의 디자인 다른 키예프의 성당들처럼 이채로운 색.. 202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