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국가들/⊙코카사스*국가들23 조지아ㅡ쿠타이시(Kutaisi)ㅡ조지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쿠타이시 쿠타이시(Kutaisi)ㅡ조지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쿠타이시 이메리티 주의 주도인 쿠타이시는 트빌리시 다음으로 조지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나무가 늘어선 우아한 거리에는 리오니 강 유역까지 뻗어 있는 19세기 주택과 여러 개의 매력적인 공원이 있어 쿠타이시를 산책하고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기 좋다. 쿠타이시 방문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바그라티 대성당과 젤라티 수도원을 보기 위한 필수 지역이며, 도시와 리오니 강의 산비탈에서 멋진 전망을 제공한다. 유대인 지구에는 그루지야 유대인 공동체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여러 회당이 있다. 1866년에 지어진 이 마을에서 가장 큰 회당은 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바그라티와 젤라티의 웅장한 교회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 2022. 10. 12. 조지아ㅡ팬데믹 틈새 ‘조지아’에서 만난 평화 조지아ㅡ팬데믹 틈새 ‘조지아’에서 만난 평화 거칠고 냉혹한 코카서스 험준한 산맥을 따라 걷는 길소박한 자연식과 와인…함께 ‘견디는’ 삶 속에 평화 깃들어 ▲메스티아에서 자베쉬 마을로 가는 첫날의 풍경. 멀어져가는 가을 안의 겨울이었고, 서둘러 온 겨울 안의 가을이었다. / 사진 김남희 제공 ▲가을과 겨울이 어우러진 풍경. / 사진 김남희 제공여행이라니. 코로나는 여전했고, 엄마는 투병 중이었다. 얌전히 포기의 미덕을 착실히 쌓고 있었다. 체념의 탑은 조지아 입국 제한이 풀렸다는 소식에 바로 무너졌다. 조지아를 향한 내 호기심은 러시아 여행에서 시작되었다. 모스크바의 맛있는 식당은 전부 조지아 식당이었고, 가성비 좋은 와인도 죄다 조지아 와인이었고, 심지어 독재자 스탈린조차 조지아 출신이었다. 무엇보.. 2022. 10. 4. 아제르바이잔ㅡ예디굼바즈(Yeddi Gumbaz)ㅡ아제르바이잔 주마 모스크. 예디굼바즈 예디굼바즈(Yeddi Gumbaz)ㅡ아제르바이잔 주마 모스크. 예디굼바즈▲아제르바이잔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원. 주마 모스크. 샤마크로 이동하는 버스의 차창으로 바라보는 풍경은 시시각각으로 변화무쌍하였다.황량한 황무지처럼 보이는 사막지대가 보이더니 곧 푸릇푸릇 푸른 초원지대가 나타났다.이곳은 겨울이 우기이므로 우기가 끝난 지금이 가장 들판이 푸른 빛깔로 보인다고 하였다.여름은 건기이므로 곧 풀들이 시들어 누릇누릇 마치 가을의 황금들판으로 변한다고 하였다. 아제르바이잔은 국민의 99%가 이슬람교라고 하여 마을에 모스크가 많으리라 생각하였는데,다른 이슬람교 국가에 비하여 둥근 모스크의 지붕, 높은 미나레트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나는 천주교 신자이지만 전부터 이슬람교에 관심이 많아 이슬람 사원을 구경하기를 좋.. 2022. 8. 24. 조지아ㅡ트빌리시(Tbilisi)ㅡ즈바리 성당 / 시오니 성당 / 그레미교회 / 성 다비데 교회 / 다비트가레지수도원 / 스베티츠호베리 대성당 트빌리시ㅡ즈바리 성당 / 시오니 성당 / 그레미교회 / 성 다비데 교회 / 다비트가레지수도원 / 스베티츠호베리 대성당 ▲조지아 수도 트빌리(Tbilisi)시 전경 코카서스(러시아어로는 카프카스)는 구소련 유럽지역 최남단 서쪽에 아조프해와 흑해, 그리고 동쪽에 카스피해 사이의 지역을 말한다.외(外)코카서스에는 그루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3국이 있고 그 남쪽에 터키, 이란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그루지아와 아르메니아는 4세기경부터 기독교를 받아들인데 반해 아제르바이잔은 오랫동안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이슬람 색채가 강하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코카서스 국가들도 볼거리가 주로 교회와 수도원이 주류를 이룬다. 그렇다고 지나칠 수도 없는 이유는 문화의 중심이 교회였고, 오랜 역사를 지닌 채 문화유.. 2022. 7. 26. 조지아ㅡ트빌리시(Tbilisi)ㅡ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 여행 트빌리시(Tbilisi)ㅡ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 여행조지아공화국(Republic of Georgia)의 수도로 조지아의 동남부 쿠라강 유역에 위치한다. 도시의 이름은 도심 한복판에 온천이 있는 특징을 담아 조지아어로 '온화한 곳(warm location)'이라는뜻을 갖는 'T′bilisi' 혹은 'T′bili'에서 유래한다. 오랫동안 영어 표기는 '티플리스(Tiflis)'로 통용되었으나, 1936년 조지아를 점령한 소련이러시아식 발음의'트빌리시(Tbilisi)'로 지명을 변경하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정학적 위치로 고대로부터 실크로드의 길목으로 경제적으로 번영하였고, 동시에 페르시아 제국, 오스만 제국, 몽골제국,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의 세력 확대를 위한 각축장이 되었던 도.. 2022. 4. 27. 아르메니아ㅡ예레반(Yerevan)ㅡ세반호수 / 코비아 수도원 아르메니아ㅡ예레반 / 세반호수 / 코비아 수도원 ▲아르메니아수도 예레반 아르메니아의 수도로, 아르메니아의 남서쪽 아라라트평원 흐라즈단강(Hrazdan River) 유역에 위치한다. 남캅카스 지역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구 쏘련의 통치기에 공업화로 인구가 급증하였다. 인구는 70여 년간 약 3배가 증가하였고, 전체 인구의 약 37%가 이곳에 거주한다. 아르메니아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중 가장 큰 교구인 아라라티안 교구(Araratian Pontifical Diocese)가 위치한 종교 도시이다. 예레반의 지명에 대한 기원은 많은 문헌과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전설에 따르면 예레반은 노아의 방주가 처음으로 도착한 곳으로, 지명은 당시의 고대 표기인 '예레벌(yereva.. 2022. 4. 2. 조지아ㅡ므츠헤타(Mtskheta)ㅡ세계 문화유산 기념물ㅡ므츠헤타 세계 문화유산 기념물ㅡ므츠헤타(Mtskheta) 조지아의 므츠헤타-티아네티 주는 옛 수도 므츠헤타에 있는 역사적 성당들은 중세 캅카스(Caucasus) 지역 종교 건축의 우수한 사례이다. 이 성당들은 조지아의 고대 왕국이 지녔던 높은 예술적, 문화적 수준을 보여준다. 중세 캅카스 지역 기독교 건축의 우수 사례인 츠헤타의 성당들은 당시 이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다가 사라진 조지아 왕국의 뛰어난 예술적・문화적 수준을 보여준다. 츠헤타는 고대 상업 도로들이 교차되고 아라그비(Aragvi) 강과 므츠바리(Mtkvari) 강이 합류하는 전략적 요충지에 있다. 또한 기후가 온화하고 토지가 비옥하다는 점이 더해져 매우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기원전 3000~2000년인 청동기시대에 이미.. 2022. 4. 2. 아제르바이잔ㅡ바쿠(Baku)ㅡ시르반샤 궁전과 메이든 탑이 있는 바쿠성곽 도시 시르반샤 궁전과 메이든 탑이 있는 바쿠(Baku)성곽 도시 바쿠 성곽 도시(Walled City of Baku)는 아제르바이잔의 아프셰론 반도(Apsheron peninsula)에 위치하며, 구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살던 지역에 건설되었으며, 조로아스터 교와 사산 왕조・아랍・페르시아・시르바니・오스만튀르크 제국과 러시아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발전했고, 이들 문화의 살아 있는 증거를 보여 준다. 도심 지역(Icheri Sheher)은 12세기에 축조된 방어벽의 대부분을 보존해 왔으며, 12세기에 지어진 메이든 (MaidenTower, Giz Galasy)은 기원전 6세기와 기원전 7세기에 구축된 초기 구조물 위에 세운 것이다. 15세기에 건설된 시르반샤 궁(Shirvanshahs' Palace)은 아제르바이잔.. 2022. 4. 2. 아르메니아ㅡ예레반(Yerevan)ㅡ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 시내거리 구경 예레반(Yerevan)ㅡ 아르메니아의 예레반 시내거리 구경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 시가지 풍경 ▲아르메니아의 예레반 시내투어 예레반은 아르메니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인간이 살아온 도시중 한 곳이다. 흐라즈단 강을 끼고 발달한 도시이며, 아라쿠스강의 지류가 시내를 흐른다. 예레반은 아르메니아의 행정, 문화, 산업의 중심지의 중심지로 1918년 이래 아르메니아의 수도가 되었다. 예레반의 역사는 기원전 8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예레반은 유럽과 인도를 연결하는 교역로의 중계자로서 번창했다. 15세기 이후 오스만제국과 페르시아 제국의 각축지가 되었고, 1827년에 러시아 제국에 의해 점령되었다. 1918년에 아르메니아 민주 공화국이 선언되었으나 1920년에 붉은 근대에 .. 2022. 3. 2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