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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국가들38

호주ㅡ호주는 지금이 봄, 나랑 꽃보러 가지 않을래…호주의 봄맞이 풍경 호주ㅡ나랑 꽃보러 가지 않을래…호주의 봄맞이 풍경▲자카란다 축제. 뉴 사우스 웨일즈주 관광청 제공 어느새 가을이다. 그러나 지구 반대편 호주는 이제 막 푸릇푸릇한 새싹이 피어나는 봄이 시작됐다. 남반구인 호주는 북반구인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기 때문이다. 거리 곳곳 화려한 봄꽃들이 피어나 여행하기 가장 아름다운 9월, 호주의 자연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야생화 여행지를 소개한다. ▲서큘러 퀘이, 시드니, 뉴 사우스 웨일즈주 관광청 ◆보랏빛 꽃나무 ‘자카란다’ 축제 마을 그래프턴마치 한국의 벚꽃처럼 호주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나무는 자카란다다. 꽃잎의 색이 연보랏빛을 띠고 있는 가로수로 크기도 크고 꽃잎의 양도 많아 웅장하고 풍성한 느낌을 준다. 호주에서 워낙 사랑을 받고 있는 나무라 이맘때 쯤 호주.. 2022. 9. 22.
뉴질랜드. 남섬ㅡ남섬 최고봉 마운트 쿡(Mt. Cook)ㅡ그 산이 가진 두 가지 얼굴 뉴질랜드 남섬ㅡ남섬 최고봉 마운트 쿡(Mt. Cook)ㅡ그 산이 가진 두얼굴▲남섬 최고봉 마운트 쿡(Mt. Cook) 황사나 미세먼지 주의보가 뜨는 날이면 오래전 다녀왔던 뉴질랜드에서의 청정 공기가 그렇게나 그리워진다. ‘미세먼지’라는 단어조차 왠지 없을 것 같은 청정 뉴질랜드의 모든 곳이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파란 하늘 아래 우뚝 솟아 있는 만년설, 마운트 쿡의 위용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뉴질랜드 남섬의 최고봉인 마운트 쿡(Mt.Cook), 원주민인 마오리족 사이에서는 아오라키(Aoraki) 라고도 불리는 이 산은 해발 높이가 무려 3700여 미터가 넘어 정상 부근엔 항상 만년설이 가득한 곳이다. 하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 때문에 정상의 빙하들이 많이 녹아버려 공식적인 해발 높이가 조금씩 낮아지고 .. 2022. 8. 18.
호주ㅡ멜버른(Melbourne)ㅡ호주의 아름다운 협곡. 로크 아드 고지(Loch Ard Gorge) 호주의 아름다운 협곡 로크 아드 고지(Loch Ard Gorge) ▲로크 아드 고지 Loch Ard Gorge는 12사도 바위에서 10여 분만 가면 도착하는 아름다운 협곡이다. 협곡의 이름이 Loch Ard Gorge가 된 것은1878년 이곳에서 난파한 영국 이민선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협곡으로 내려가본다.밑으로 내려서자 협곡 안쪽의 석회암 동굴이 눈에 띈다. ▲협곡 안쪽의 이 절벽은 석회물질로 이루어져 있어빗물에 녹은 석회물질이 다시 굳어 고드름 같은 종류석이 되고바닥에 떨어져 석순이 되는 전형적인 석회동굴의 양상을 띄고 있다. ▲협곡 아래쪽의 바닷가로 가보자~ ▲절벽의 색채가 참으로 다양하다.다양한 생물들이 퇴적해 만들어 낸 색깔이리라~ 협곡 아래로 내려오는 계단 ▲바다를 향해 선 두 아가씨.. 2022. 5. 13.
호주ㅡ태즈매니아 섬ㅡ브루니 아일랜드(Bruny Island) 태즈매니아(Tasmania)ㅡ브루니 아일랜드(Bruny Island)▲태즈매니아(Tasmania)  태즈매니아 섬은 대륙의 동남쪽 240 km 에 위치하고 있다. 섬은 동서로 306 km, 남북으로 365 km 의 크기이며인구 약 50만명에 68,401 평방 km 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태즈매니아는 수백만 년 전 곤드와나 대륙이라고 불리는 남반구의 초대형 원시대륙에서 호주 대륙과 함께 분리됐다.약 1만2천 년~1만 8천년 전 빙하가 녹으면서 호주 대륙과 분리되어 섬이되었다.태즈매니아란 명칭은 이 섬의 최초 발견자인 네델란드의 탐험가 아벨 타즈만(Abel Tasman)의 이름을 따서1856년 공식적으로 명명하였다.  브루니 아일랜드(Bruny Island) 본토와 당트르카스토 해협(D'entrecastea.. 2022. 5. 13.
호주ㅡ멜버른(Melbourne)ㅡ호주의 자유분망하고 활기찬 모습의 멜버른 뒷골목. 대로변 거리 호주의 자유분망하고 활기찬 모습의 멜버른(Melbourne) 뒷골목. 대로변  거리 ▲카페 내부가 아기자기하다 로렌트 베이커리 카페 Laurent Bakery Cafe라는 이름의20년 전통의 프랑스 스타일 카페라는데 ▲나무로 멋스럽게 만들어 놓은 계단을 올라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도 멋지다. ▲멜버니언 처럼 먹어보는 점심이다. 커피와 햄 바게트~ ▲스시 가게 앞에는 길게 줄이 이어져 있는데오랜 이민 역사와 함께 다양한 음식이 공존하고 있슴을 실감나게 해주는 모습이다. ▲대로 사이의 좁은 골목으로 들어섰다. 이 좁은 골목의 벽면도 온통 그래피티로 가득했는데미사 거리 보다는 질과 양 모두에서 훨씬 못미친다는 느낌이다. ▲새롭게 시작된 그래피티 골목같다는 생각도 들고~ ▲작업 중인 모습도 잠시 구경하고~ ▲골목.. 2022. 4. 24.
호주ㅡ울루루(Uluru)ㅡ마지막으로 가자...울룰루 등반 금지 앞두고 관광객 북새통 호주 울루루(Uluru)"마지막으로 가자...울룰루 등반 금지 앞두고 관광객 북새통▲울루루(Uluru) 오스트레일리아 노던주(州) 남서쪽에 있는 거대한 바위. 이곳 원주민들에게 신성한 공간으로 여겨진다사암질의 거대한 바위로 해발고도가 867 m이며, 바닥에서의 높이 330 m, 둘레 8.8 km이다. 앨리스스프링스 남서쪽 약 400 km 지점에 있다. 시각과 구름의 농도에 따라 색채가 변하는데 하루 7차례의 다른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수억년전 지각 변동과 침식 작용으로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며 단일 바위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호주 원주민들에게는 매우 신성시 되는 곳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초대 수상인 헨리 에어즈(Henry Ayers)의 이름을 본 따서 '에어즈 록'이라고 불리지만 본래 원주민의 신성.. 2022. 2. 28.
호주ㅡ1788년 英國 이주민이 시드니 땅 밟은날...호주 역사가 시작된 날 시드니(Sydney)1788년 英國 이주민이 시드니 땅 밟은날...호주 역사가 시작된 날 ◈1770년 영국인 제임스 쿡이 탐사… 17년 뒤 영국 죄수들 유배 보내 개척처음 도착한 곳은 동부 '보타니만'땅이 척박해 가까운 시드니에 정착… 도착한 1월 26일은 호주 최대 기념일 ▲ 영국 화가 알제논 탈메이지가 그린 '호주 건국'(The Founding of Australia). 영국 해군 대령 아서 필립과 군인들이1788년 1월 26일 호주 시드니 지역에 정착해 영국 국기를 올리는 모습입니다. 이후 영국계 이민자의 후손들은 이날을 호주 역사가 시작된 날이라고 여기고 '호주의 날'로 기념하게 됐습니다. /위키피디아 지난 1월 26일은 호주의 최대 기념일 중 하나인 '호주의 날(Australia Day)'이었어.. 2022. 2. 28.
호주ㅡ멜버른(Melbourne)ㅡ이보다 멋진 곳은 없다…흥미로운 호주, 참 흥미롭다 호주기행ㅡ이보다 멋진 곳은 없다…흥미로운 호주, 참 흥미롭다 ▲ 호주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백미로 꼽히는 12사도 바위. 작가 빌 브라이슨의 표현처럼 엄청난 시간과 돈을 쓰더라도 “집의 안락함을 기꺼이 버리고 낯선 땅으로 날아와” 바라볼 가치가 있는 장엄한 풍경이다. 12사도 바위는 풍화와 침식 탓에 현재 8개만 남았다. 나머지도 언제 사라질지 알 수 없다./ 최갑수 제공 20년째 여행작가로 여행하며 느낀 건 여행은 힘들다는 것이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그의 여행에세이 ‘먼 북소리’에서 “여행은 피곤한 일이고 피곤하지 않은 여행은 여행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격하게 동의한다. 여행작가 빌 브라이슨 역시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유럽산책’에서 이렇게 말했다.“나는 흐르는 물을 보면서 변기에 앉아 여행이.. 2022. 2. 7.
호주ㅡ멜버른(Melbourne)ㅡ비가 와도 좋고 바람 불면 더 좋은…멜버른 외곽 ‘그레이트 오션 로드’ 멜버른(Melbourne)비가 와도 좋고 바람 불면 더 좋은…멜버른 외곽 ‘그레이트 오션 로드’▲멜버른 근교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서 본 바다는 궂은 날씨일수록 더욱 자기다운 모습을 드러낸다. 레이저백(Razerback) 풍경. 개인적으로 멜버른은 마음에 둔 도시였다. ‘여행하기 쉽다’는 명제가 기저에 깔린 까닭이다. 트램은 시내 구석구석 여행자를 나르고, 빅토리아 시대 건축과 현대 마천루의 조화는 눈요기의 맛을 잔뜩 충전해준다. 주말이면 도시는 춤을 춘다. 거리마다 버스킹에 들뜨고, 와인 잔을 부딪치는 골목의 묘미가 살아 있다. 남반구의 파리라 했던가. 자유에 근접한 도시라 여겼다.  ▲멜버른의 인상을 요약하는 한 컷. 신구(新舊)의 공존, 그 틈을 젊음의 색으로 물들인다. 부모님과 여행에서 멜버른의 숙.. 2022.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