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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국가들/⊙이탈리아***기행44

이태리ㅡ피렌체(Firenze)ㅡ거장의 세 피에타, 전쟁과 코로나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다 거장의 세 피에타, 전쟁과 코로나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다 미켈란젤로의 3대 피에타, 피렌체서 사상 첫 합동 전시 ▲바티칸 피에타, 반디니 피에타, 론다니니 피에타 - 미켈란젤로의 세 피에타 작품에는 그의 인생 여정과 예술관이 고스란히 투영돼있다. 스물네 살에 완성한 바티칸 피에타는 예수의 몸과 성모의 옷 주름까지 완벽하게 사실적으로 묘사돼 있다. 일흔다섯에 만든 반디니 피에타에서는 노쇠하게 표현된 육체에서 비애감이 묻어난다. 죽기 사흘 전까지 작업한 론다니니 피에타는 형상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추상화돼 고통과 슬픔의 분위기가 물씬 난다. /비지트바티칸시티닷컴·위키피디아 올해 피렌체의 오페라델두오모(Opera del Duomo) 박물관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세 작품을 한 공간에 전.. 2022. 10. 22.
이태리ㅡ베네치아(Venezia)ㅡ메디치家 청부살인…470년뒤 밝혀진 주범은 놀랍게도 황제였다 베네치아(Venezia)메디치家 청부살인…470년뒤 밝혀진 주범은 놀랍게도 황제였다 #1548년 로렌치노 암살… 뒤바뀐 진실과 배후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로렌치노는 1537년 사촌 알렉산드로 공작을 자기 집으로 유인해 살해했다. 11년 후 그는 베네치아에서 괴한들 습격에 목숨을 잃었다.  이후 로렌치노 암살 사건은 알렉산드로 공작 작위를 물려받은 코시모 1세가 복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470년이 지난 후에야 새로운 증거들을 통해 암살 주범이 알렉산드로의 장인 카를 5세였다는 점이 드러났다.  그림은 로렌치노 암살 사건을 묘사한 이탈리아 화가 주세페 베추올리(Giuseppe Bezzuoli)의 작품이다.  1548년 2월 26일 아침, 베네치아에서 망명 생활을 하던 피렌체 귀족 로렌초 디 피에르프란.. 2022. 10. 9.
이태리ㅡ로마(Rome)ㅡ어느 날의 밤 걸어서 로마 여행, 로마(Rome)ㅡ어느 날의 밤 걸어서 로마 여행, 로마에서 머무는 시간은 딱 1박 2일. 공항으로의 이동시간까지 생각하면 이 도시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20시간도 되지 않았다. 새벽에 몰타에서 로마로 이동해 몹시도 피곤했지만, 단 하루뿐인 로마에서의 밤 시간을 놓칠 수는 없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로마의 밤 산책에 나섰다. 걸어서 갈 수 있는 노선으로만 이동해 콜로세움부터 트래비 분수까지 걸으며 밤의 모습을 담아왔다.▲콜로세움 근처. 밤이 찾아왔지만 여전히 많은 인파들이 이곳에 가득하다. 어둠이 찾아온 콜로세움 근처. 낮과 밤, 모든 시간을 걸어서 로마 여행을 하다 보니 깨달은 것은 로마 숙소는 이왕이면 콜로세움 인근이면 좋을 것 같다. 테르미니역 근처로도 많이들 잡지만, 역에서 메인 관광지까지 도.. 2022. 9. 20.
이태리ㅡ라벤나(Ravenna)ㅡ성 아폴리나레 누오보 성당 / 성 아폴리나레 인 클라세 성당 / 갈라 플라치디아 무덤 / 단테의 묘 이태리ㅡ라벤나(Ravenna)성 아폴리나레 누오보 성당 / 성 아폴리나레 인 클라세 성당 / 갈라 플라치디아 무덤 / 단테의 묘▲성 아폴리나레 누오보 성당 ▶성 아폴리나레 누오보 교회 및 성 아폴리나레 인 클라세 교회 이탈리아의 동쪽에 위치한 바다를 아드리아해라 부른다. 아드리아 해안에 위치한 대표적인 도시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베네치아가 있지만 그보다 앞서 형성된 도시가 있으니 라벤나가 그곳이다. 라벤나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로마제국의 마지막 수도가 되었고, 이어서 중세를 여는 운명에 놓였다. 로마제국은 이탈리아인들이 그토록 우습게 여기며 야만인이라 비하했던 이민족에 의해 멸망당했다. 로마제국을 멸망시킨 이민족의 왕은 고트족의 테오도리코였는데 이들과 함께 고대(古代)는 막을 내리고 중세(中世)가 열렸.. 2022. 9. 5.
이태리ㅡ피사(Pisa)ㅡ피사의 사탑 / 두오모 대성당 / 세례당 피사(Pisa)ㅡ피사의 사탑 / 두오모 대성당 / 세례당 ▲피사의 사탑(Leaning Tower of Pisa) / 두오모 대성당(Duomo di Pisa) / 세례당 Baptistery ▲피사의 사탑(Leaning Tower of Pisa) 가는 도로 ▲피사의 사탑(Leaning Tower of Pisa) ▲피사의 사탑(Leaning Tower of Pisa) 입구 ▲피사의 사탑(Leaning Tower of Pisa) 입구 ▲피사의 사탑 / 두오모 대성당 / 세례당 ▲두오모 대성당 / 세례당 중세 시대에 대성당과 종탑, 세례당, 무덤을 지으면서 탄생한 피사의 ‘기적의 광장’은 나중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물리학상 중요한 발견을 한 장소,  ‘피사의 사탑’이라는 종탑에서 이루어진 실험에는 중력의 법칙을,.. 2022. 9. 5.
이태리ㅡ피렌체(Firenze)ㅡ찬란한 르네상스를 꽃 피웠던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 피렌체(Firenze)ㅡ찬란한 르네상스를 꽃 피웠던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여행자들이 피렌체를 찾는 다양한 사연과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큰 것은 영화와 소설로 알려진 ‘냉정과 열정 사이’가 아닐까 싶다. 소설을 읽고 나서 혹은 영화를 보고 나서 아직 가보지 못한 상상 속의 피렌체는 낭만이 가득한 로맨틱한 도시로 그려진다. 실제로 그렇다. ‘피렌체’라는 도시 이름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꽃의 도시’ 이기도 하고, 거리를 걷다 보면 유난히 커플들이 유독 많다. 하지만, ‘꽃의 도시’ 피렌체는 다른 의미에서 생각해 보면, 유럽의 르네상스를 이끌며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도시라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르네상스의 중심에 있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단테, 마키아벨리, 갈릴레오 등 당대의.. 2022. 8. 25.
이태리ㅡ코센차(Cosenza)ㅡ중세유럽으로 통하듯…저 골목길 끝엔 뭐가 있을까 코센차(Cosenza)ㅡ중세유럽으로 통하듯…저 골목길 끝엔 뭐가 있을까장화의 앞코에 해당하는 지역인 칼라브리아 주(州)는 이탈리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 가운데 하나로, 서쪽으로는 티레니아해와 남쪽으로는 이오니아해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메시나해협을 사이로 시칠리아 섬과 마주해 있다. 칼라브리아 주는 화려하고 짙은 크리스털 블루의 이오니아와 티레니아 해안이 전해주는 아름다운 바다와 반짝이는 모래사장으로 가득하다. 해안을 따라 형성된 바위해안은 야생적이고 신비로운 자연을 보여준다.  내륙으로는 짙푸른 산맥과 푸른 호수, 장대한 폭포를 품고 있어 순수하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탐험하는 모험가들과 태양의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수정처럼 맑은 바다에 뛰어들고자 하는 휴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지역이다. 여름철의 고.. 2022. 8. 21.
이태리ㅡ바리(Bari)ㅡ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주에 있는 도시 / 바리 대성당 ('산사비노의 성당) 바리(Bari)ㅡ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주에 있는 도시 /바리 대성당 ('산사비노의 성당)▲바리 대성당 ('산사비노의 성당) 폴리아 로마네스크 양식의 전형적인 건축물로 큰 장미창이 특징인 교회이다. 11- 12세기 바리가 십자가원정의 중심 도시 였을때 세워졌다. '산사비노의 성당(Cathedral of San Sabino)'이라고도 불린다.  ▲바리(Baril)  바리(이탈리아어: Bari)는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주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 328,458(2005). 이탈리아 반도 동남부, 아드리아 해에 면하는 항구도시이다. 풀리아 주의 주도이기도 하다.  이 도시는 이탈리아 반도와 발칸 반도를 잇는 중요한 해상 교통로에 있어 일찍부터 발달했으며, 고대 시대에는 그리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후에 비잔티.. 2022. 8. 19.
이태리ㅡ名畵감상ㅡ이태리 초상화 대가ㅡ​비토리오 코르코스(Vittorio Matteo Corcos. 1859년 -1933년) 작품 名畵감상ㅡ이태리 초상화 대가ㅡ​비토리오 코르코스(Vittorio Matteo Corcos. 1859년 -1933년) 작품 ▲​비토리오 마테오 코르코스(1859년 ~ 1933년) 비토리오 마테오 코르코스는 이태리 북서부 항구도시 리보르노의 유태인 집안 태어난 작가는 그림 그리는 재능을 이정 받아 16세에 플로렌스 아트 아카데미에 입학 했다 2022.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