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국가들/⊙뉴질랜드****기행13 뉴질랜드. 남섬ㅡ남섬 최고봉 마운트 쿡(Mt. Cook)ㅡ그 산이 가진 두 가지 얼굴 뉴질랜드 남섬ㅡ남섬 최고봉 마운트 쿡(Mt. Cook)ㅡ그 산이 가진 두얼굴▲남섬 최고봉 마운트 쿡(Mt. Cook) 황사나 미세먼지 주의보가 뜨는 날이면 오래전 다녀왔던 뉴질랜드에서의 청정 공기가 그렇게나 그리워진다. ‘미세먼지’라는 단어조차 왠지 없을 것 같은 청정 뉴질랜드의 모든 곳이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파란 하늘 아래 우뚝 솟아 있는 만년설, 마운트 쿡의 위용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뉴질랜드 남섬의 최고봉인 마운트 쿡(Mt.Cook), 원주민인 마오리족 사이에서는 아오라키(Aoraki) 라고도 불리는 이 산은 해발 높이가 무려 3700여 미터가 넘어 정상 부근엔 항상 만년설이 가득한 곳이다. 하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 때문에 정상의 빙하들이 많이 녹아버려 공식적인 해발 높이가 조금씩 낮아지고 .. 2022. 8. 18. 뉴질랜드. 북섬ㅡ뉴질랜드의 북섬 4일간의 여행 일정 뉴질랜드의 북섬 4일간의 여행 일정▲뉴질랜드 최대의 도시 오클랜드에는 두 곳의 큰 항만이 있고 48개에 달하는 휴화산 언덕이 이곳저곳에 솟아 있다. 바다에서의 모험, 와인 트레일, 숲 하이킹, 도시의 매력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달리며 도시를 벗어나 어느새 오클랜드 남부 목장지대로 접어든다. 푸른 전원 지대를 휘감아 흐르는 와이카토 강을 도로 이곳저곳에서 만날 수 있다. 해밀턴으로 가는 길에 우회해 가볼 만한 곳이 많다. 동쪽으로는 호비튼 무비 세트(Hobbiton Movie Set)가 있고, 서쪽으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서핑 해변인 래글런(Raglan)이 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와이토모 동굴로 향하여 반딧불 동굴에 가보고 블랙워터 래프팅에 도전해볼 수도 있다. .. 2022. 2. 7. 뉴질랜드. 북섬ㅡ오클랜드(Auckland)ㅡ와이헤케섬 / 자유와 모험의 도시 오클랜드(Auckland)와이헤케 섬ㅡ자유와 모험의 도시 ‘뉴질랜드 오클랜드’▲오클랜드 항구에서 배로 40분 거리에 있는 와이헤케섬.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휴양지이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는 비운의 도시이다. 많은 여행자가 북섬과 남섬으로 나뉘어 있는 뉴질랜드를 여행할 때 자연환경이 뛰어난 남섬을 목적지로 한다. 북섬의 오클랜드는 비행기를 갈아타는 경유지로서의 역할이 크다. 하지만 관광객들에게 덜 알려졌을 뿐이지 오클랜드는 남섬 못지않은 매력이 있다. 자유와 여유가 흘러넘치는 오클랜드만의 매력이다. 오클랜드 탐방의 출발점은 오클랜드 항구이다. 섬나라인 뉴질랜드는 약 600개의 섬이 있다. 섬마다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오클랜드 주위에는 10여 개의 섬이 있다. 배를 타고 1시간 이내로.. 2022. 2. 6. 뉴질랜드. 남섬ㅡ퀸스타운(Queenstown)ㅡ설탕 같은 눈 '반지의 제왕' 속 그 풍경 남섬ㅡ퀸스타운(Queenstown)ㅡ설탕 같은 눈 '반지의 제왕' 속 그 풍경▲뉴질랜드 퀸스타운에서 개 ‘찰리’와 주인이 일출을 배경으로 와카티푸 호숫가를 걷고 있다. Z 모양인 와카티푸 호수는 총 길이가 80㎞다. 원주민인 마오리족에게는 이 호수 밑에 ‘마타우’라는 거인 괴물이 잠들어 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호수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25분 간격으로 수면이 10㎝쯤 오르내린다. 마타우의 심장 박동일까? / 조유진 기자 직진하고 싶으면 핸들을 앞으로 미세요. 멈추고 싶으면 핸들을 당기고요. 잘하시네요. 출발!"눈 깜짝할 사이 루지(luge·놀이용 썰매) 강습이 끝나고 출발해버렸다. 썰매에 가속이 붙었다.800m 언덕에 후진이란 없다. 심박수가 미친 듯이 높아지는 것 같았다. 핸들을 당겨 멈추고 숨을 돌.. 2022. 1. 24. 뉴질랜드. 남섬ㅡ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ㅡ롭로이(Rob Roy)트레킹 남섬ㅡ어스파이어링(Aspiring)국립공원ㅡ롭로이(Rob Roy)트레킹▲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 구글 맵 또는 네비게이션에 Mt. Aspiring National Park 주차장을 찍고 가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와나카에서 마투키투키 계곡을 따라 1시간가량 운전하며 꽤 오랜 시간 거친 비포장도로를 달리게 됩니다. 세단 차량들도 큰 무리가 되진 않지만, 깊은 물웅덩이나 거친 비포장도로에는 SUV 차량이 조금 더 수월합니다. 트레킹 자체도 아름답지만, 트랙이 있는 국립공원까지 찾아가는 길도 매우 아름다우니 충분히 시간 여유를 두고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남섬에서 가장 쉽고 아름답게 만년설과 빙하를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어스파이어링산의 롭로이 트레킹입니다.많은 여행자들이 테카포, 푸카키 호수를 만끽하.. 2022. 1. 24. 뉴질랜드. 북섬ㅡ오클랜드(Auckland)ㅡ내가 반한 오클랜드의 바다 북섬ㅡ오클랜드(Auckland)ㅡ내가 반한 오클랜드의 바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물론 가장 큰 도시라고 해도 인구는 1백 4십 만명 정도에 불과하지만 말이지요.하지만 많지 않은 인구가 모여사는 오클랜드 면적은 서울의 2배 크기에 달합니다. 인구 밀도가 낮은 만큼 서울에 비하면 여유로운 도시지요. 뉴질랜드의 수도는 웰링턴이지만 오클랜드가 더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곳이 뉴질랜드의 가장 큰 항구도시이기 때문인데요, City of Sails 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곳 오클랜드의 가장 볼거리를 꼽자면 역시 뭐니뭐니 해도 '바다'입니다. ▲ Westhaven 에 정박된 수 많은 요트들, City of Sails 지도를 펴고 오클랜드를 한번 살펴볼까요? 흥미롭게도 오클랜드는 양면이 바다.. 2022. 1. 24. 뉴질랜드. 남섬ㅡ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ㅡ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남섬ㅡ크라이스트처치ㅡ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시중심에 위치해 있는 영국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크라이스트처치의 상징이다. 탑의 높이는 63m로 안쪽으로 133개의 계단을 올라간 곳에 전망대가 있어 날씨가 맑은 날에는 남알프스(Southern Alps) 산봉우리들도 내다볼 수 있다. 대성당의 광장은 항상 마술사 공연, 전시회, 가두 연설 등 다채로운 각종 활동이 이루어지며음식 시장, 쇼핑센터들이 즐비해 있다.과거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성당건물이 약간 흔들려, 성당 첨탑이 손상되어 첩탑이 성당광장 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뉴질랜드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는 인구 35만명을 가진 국제공항을 갖춘 남섬 최대의 도시이며 '정원의 도시'라는 별칭으로 불리울만큼 도시.. 2022. 1. 24. 뉴질랜드. 남섬ㅡ푸카키 호수(Lake Pukaki)ㅡ천국의 빛깔을 담은 푸카키 호수 남섬ㅡ푸카키 호수(Lake Pukaki)ㅡ천국의 빛깔을 담은 푸카키 호수테카포가 아침 일출로 멋진 장관을 보여주고 뉴질랜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었지만,사실 테카포는 시작에 불과했다. 이유인즉슨..테카포를 출발로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멋진 풍경이 계속 등장했기 때문이다.푸카키 호수의 아름다움은 눈으로 보는 순간 그 어떤 설명이 필요 없게 된다.이런 빛깔의 호수가 있구나, 무언가 인공적으로 색을 타서 만들었을까에 대해 의심이 될 정도의 처음 보는 빛깔.천국에 호수가 있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호수를 보며 감탄하다가연어를 샀다. ▲ 푸카키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순간, 1차 충격.. 테카포호수에서 마운틴쿡으로 향하는 길, 40여 분 지났을 까 GPS는 푸.. 2022. 1. 24. 뉴질랜드. 남섬ㅡ넬슨湖 국립공원ㅡ원시림과 빙하호수가 어우러진 넬슨湖 국립공원 남섬ㅡ넬슨국립공원ㅡ원시림과 빙하호수가 어우러진 넬슨 국립공원넬슨 레이크 국립공원은 울창한 삼림계곡으로 둘러싸인 산맥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다양한 경관이 밀집되어 하이킹과 등산 애호가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곳입니다. 마오리 신화에 의하면 대부족장 라카이하이투가 어느 날 막대로 구멍을 두 개 팠는데, 하나는 로토이티 호수(작은 호수라는 뜻)가 되고 다른 하나는 로토로아 호수(큰 호수라는 뜻)가 되었다고 합니다. 1월부터 4월까지는 국립공원의 저지대를 울창하게 뒤덮은 너도밤나무 숲에 이슬 같은 감로가 반짝이고 달콤한 즙 냄새가 감돕니다. 나무줄기에 돌출한 실 모양의 물질에 매달린 이 감로 방울은 깍지벌레가 수액을 순수 당으로 바꾼 것입니다. 감로는 많은 토착 조류나 도마뱀, 곤충의 고에너.. 2022. 1. 2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