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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럽********국가들/⊙스페인*****기행44

스페인ㅡ마드리드(Madrid)ㅡ축구도 미술도 음식도 멋졌지만…마드리드는 보행 천국이었다 축구도 미술도 음식도 멋졌지만…마드리드는 보행 천국이었다스페인 마드리드 여행ㅡ도심 산책▲'데보드 신전'은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일몰 명소다. 낮에는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고 밤에는 낙조를 감상하기 위해 시민과 여행객이 모여든다. 최승표 기자도시를 생각한다. 이태원 참사 때문일까. 살기 좋은 도시란 어때야 하나 고민한다. GDP가 높고 멋진 건물이 많은 것도 좋지만 안전하고 걷기 편한 도시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일 테다. 지난 10월 14~19일 스페인 마드리드를 다녀왔다.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세비야 등 기라성 같은 도시를 안 가고 수도에만 머물다니 안타깝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 실은 닷새도 부족했다.  이 도시가 품은 웅숭깊은 이야기와 압도적인 미술, 질리지 않는 음식까지 알면 알수록 .. 2022. 11. 3.
스페인ㅡ마드리드(Madrid)ㅡ스페인 하몽식당, 사장님이 호날두…다섯끼 먹는 나라 맛집 스페인 하몽식당, 사장님이 호날두…다섯끼 먹는 나라 맛집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ㅡ식도락 체험▲살라망카 지구에 자리한 식당 '타텔'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이 투자한 식당이다. 다채로운 고급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이베리코 산 돼지 뒷다리로 만든 하몽 맛이 일품이다. 식당 한편에서 하몽 자르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지난해 CNN이 꼽은 세계 10대 음식 강국에서 스페인은 4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중국, 프랑스 다음이었다. 식탐 순위를 매기면 어떨까. 스페인이 1위에 오를 것 같다. 하루 다섯 끼를 먹는 국민이니까. 스페인 사람을 보면 먹기 위해 사는 것 같다.  편견은 마드리드에 가보고 깨졌다. 이 나라, 이 도시에 살면서 맛깔난 음식을 일상으로 접한다면 누구라도 먹.. 2022. 11. 3.
스페인ㅡ마드리드 옆 농촌마을ㅡ명품 마늘, 스페인에도 있다…가이드까지 욕심낸 촌동네 명물 마드리드 옆 농촌마을명품 마늘, 스페인에도 있다…가이드까지 욕심낸 촌동네 명물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ㅡ가볼 만한 소도시 ▲스페인의 17개 자치주 중 하나인 마드리드에는 매력적인 소도시가 많다. 사진은 명품 마늘로 유명한 농촌마을 '친촌'의 한 잡화점에서 현지인이 마늘을 들고 있는 모습. 마드리드 시민도 주말 나들이 겸 친촌을 즐겨 찾고 마늘을 많이 사간다.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수도이기도 하지만, 광역 자치주 이름이기도 하다. 마드리드주는 17개 광역 자치주 중 가장 작다. 면적(8000㎢)이 충청남도와 비슷하다.  그렇다고 얕잡아보면 안 된다. 마드리드시 외곽에도 각기 다른 매력을 품은 소도시가 많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부터 스페인 최고급 마늘과 와인을 생산하는 마을도 있다. 마.. 2022. 11. 3.
스페인ㅡ피코스 데 유로파(Picos de Europa) 국립공원 피코스 데 유로파(Picos de Europa) 국립공원 스페인 북부를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며 길게 뻗어 있는 피코스데에우로파 산맥으로 이루어진 국립공원. 피코스 데 유로파(Picos de Europa)는‘유럽의 봉우리'라는 뜻이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토레 데 세르도(Torre de Cerredo)로 해발 2,648m다. 4,000m 대의 고봉이 즐비한 알프스를 제치고 겨우 이 정도 높이로 어떻게 '유럽의 봉우리'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을까? 이는 대항해 시대. 신대륙 탐험을 마치고 대서양을 건너 유럽으로 돌아오던 배들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산봉우리가 바로 이곳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멀리서 피코스 데 에우로파가 보이면 '드디어 탐험을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구나'라고 안도하곤 했다. 피코스 데 .. 2022. 10. 30.
스페인ㅡ안달루시아지방ㅡ세비야(Sevilla)ㅡ사랑과 정열의 플라멩고 세비야(Sevilla)ㅡ사랑과 정열의 나라. 플라멩고▲세비야 (Sevilla) ◆에스파냐 안달루시아 자치지방 세비야주의 주도 ① 스페인 남서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위치한 도시② 직항 편이 없으니 다른 유럽 도시와 함께 방문하는 것이 좋다.③ 시차는 8시간④ 11월을 제외한 모든 시기가 따뜻하고 온화하다. '날씨가 나빠봤자 하루뿐.'이라는 속설이 있다.⑤ 플라멩코와 투우의 중심지 / 카르멘,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등 유명 오페라의 배경이기도 하다.⑥ 김태희 CF 촬영지, 세빌리아의 이발사, 짠내투어 등에 등장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 중 하나.⑦ 도시 전체가 평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자에게 적당하다▲세비야대성당 & 히랄다탑 / 살바도르성당 세비야 구시가지 중심에 위.. 2022. 10. 7.
스페인ㅡ세비야(Sevilla)ㅡ세비야 여기저기, 플라멩고 관람 세비야(Sevilla)ㅡ세비야 여기저기, 플라멩고 관람▲세비야알카사르 입구. 스페인 알카사르중 가장 좋다던데 예약실패로 담벼락만 바라보고... ▲예약된 세비야대성당 입장시간 기다리며 처음으로 파이브가이즈에서 햄버거 점심. ▲저녁공연 예약한 플라멩고박물관. 위치확인하고 주변탐색. ▲플라멩고박물관 외벽창호의 블라인드인데 한국디자이너의 그래픽이라 반가왔다. ▲플라멩고 공연무대. 촬영불가라 아쉬웠지만 공연은 대만족. 아마 우리나라로 치면 무형문화재쯤 되는 고수들의 공연에 감탄했다.  ▲플라멩고박물관 남자화장실 소변기 칸막이가 재미있어서... ▲세비야에서 론다로 버스타고 출발. 터미널이 오래되어 보인다 2022. 10. 5.
스페인ㅡ세비야(Sevilla)ㅡ세비야 마에스트란자 투우장 & 황금의탑 세비야(Sevilla)ㅡ세비야 마에스트란자 투우장 & 황금의탑타원형의 마에스트란자 투우장은 1761년에 바로크 양식으로 건립됐다. 투우장 내부에 스페인의 조각가 카예타노 데 아코스타(Cayetano de Acosta)가 18세기에 제작한 왕족 전용 발코니가 남아 있다.  투우 경기 관람에 최적의 장소인 맨 앞 좌석은 원래 돌로 만들었으나 1914년에 모두 벽돌로 교체했다. 현재 투우장 한 구역에는 과거 세비야의 유명 투우사들이 착용했던 다양한 형태의 투우복, 이 투우장에서 벌어졌던 중요한 경기 사진, 투우를 소재로 한 회화 등을 전시하는 투우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스페인의 많은 도시들이 투우 경기장을 갖고 있다. 동물 학대 논란 때문에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세비야와 마드리드에서는 투우 경.. 2022. 10. 5.
스페인ㅡ안달루시아지방ㅡ세비야(Sevilla)ㅡ세비야 미술관 세비야(Sevilla)ㅡ세비야 미술관고대 로마 시대부터 번창했던 세비야는 712년 무어인들에 의해 정복되어 1248년 레콩키스타 운동을 벌인 에스파냐에 의해 탈환되기까지 이슬람 왕조의 수도였다.  16세기에는 신대륙과의 무역 독점권을 가져 대서양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면서 전성기를 누리다가 아메리카 대륙이 자체적으로 산업을 발전시키자 쇠퇴하였으나, 18~19세기 산업 재건과 공업화를 통해 세비야의 경제는 다시 회복되었다.  세비야는 500여 년 동안 이슬람 왕국의 수도였기 때문에 이슬람 문화와 유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구시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세비야 미술관은 1835년 9월 16일 왕실의 명령에 따라 설립됐으며 1841년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17세기 수녀원을 전시 공간으로 쓰.. 2022. 10. 5.
스페인ㅡ지로나(Girona.스페인어.히로나)ㅡ너무 멋있었던 왕좌의게임 현장 지로나(Girona.스페인어.히로나)ㅡ너무 멋있었던 왕좌의게임 현장 히로나, 카탈루냐어로는 ‘지로나’라고 발음한다. 도시 중심에 오냐르강(Río Oñar)이 흐르는 아름다운 중세풍 소도시로 중세 시대의 성곽과 거리가 잘 보존돼 있어 당일 여행으로 다녀오기에 좋은 곳이다. 히로나로 가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고속열차 AVE를 타는 것이다. 히로나에 있는 코스타 브라바 공항으로 가려면 바르셀로나 북부 버스 터미널에서 직행 버스를 타는 편이 기차-버스 환승편보다 빠르고 편리하다. 도시가 작아서 기차역에서 걸어서 2,30분 안걸려서 성당이나 요새,성벽 등이 있는 구시가지?에 도착.평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다녔더니 관광객이 없어서 너무 좋았음. 동네 아침 산책하듯 조용한 골목길들을 걷고, .. 2022.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