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현(熊本縣)ㅡ규슈의 작은 보석 ‘구마모토’ 자유여행

▲구마모토를 좀 더 들여다보면 이 도시가 품은 매력의 층위가 훨씬 두텁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귀여운 까만 곰 ‘구마몬’의 고향으로 먼저 각인돼 있지만, 구마모토를 좀 더

들여다보면 이 도시가 품은 매력의 층위가 훨씬 두텁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마찰음을 내며 아날로그적 낭만을 선사하는 노면전차에 몸을 실으면 도시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다.

▲마찰음을 내며 아날로그적 낭만을 선사하는 노면전차에 몸을 실으면 도시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다

 

창밖으로는 여러 풍경이 흘러가는데, 한쪽에는 수백 년의 시간을 품은 거대한 성곽이

버티고 섰고 다른 한쪽에는 아케이드가 끝없이 이어진다. 여기에 개성 있는 로컬 미식,

푸른 숨결이 깃든 정원 등이 어우러져 색다른 일본 여행을 완성한다. 

▲구마모토 여행의 기점은 오사카성, 나고야성과 함께 일본 3대 명성으로 꼽히는 구마모토성이다

구마모토 여행의 기점은 오사카성, 나고야성과 함께 일본 3대 명성으로 꼽히는 구마모토성이다.

1607년 축조된 성은 2016년 지진 피해로 천수각을 잃었다. 부단한 노력 끝에 2021년

천수각이 다시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며, 성은 부활과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

▲가토 신사에서 색다른 각도로 구마모토성을 바라볼 수 있으니 꼭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검은 판자를 덧댄 특유의 외관은 굳건하고 기품이 넘친다. 새롭게 단장한 천수각 내부는

층마다 성의 역사와 축성 과정을 세련된 전시로 풀어내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성을 제대로 사진에 담고 싶다면 혼마루 바로 옆에 자리한 가토 신사로 향해야 한다.

천수각을가장 가까이서, 어떤 장애물도 없이 온전히 바라볼 수 있는 조망 명소다.

셔터를누르기만 해도 장엄한 검은빛 성과 성곽이 주는 묵직한 느낌이 그대로

기록된다.

▲에도 시대의 성하 마을을 재현해 놓은 관광지, 사쿠라노바바 조사이엔

구마모토성 곁에 자리한 사쿠라노바바 조사이엔은 에도 시대의 성하 마을을 재현해 놓은 관광지다.

기와지붕과 옛 상점가 골목을 거닐다 보면 마치 시대극 세트장에 들어온 기분이 든다.

 

먼저 역사 문화 체험 시설 ‘와쿠와쿠자’에서 가상현실(VR)과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구마모토의

역사를 몰입감 있게 즐기면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높아진다. 

▲게다가 사쿠라노바바 조사이엔에서는 구마모토의 명물들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카라시 렌콘(겨자 연근)을 튀겨낸 꼬치, 달콤 쌉싸름한 말차 아이스

크림, 진한 풍미의 성게알 고로케 등 길거리 간식이 여행자를 유혹한다. 

▲17세기 구마모토의 영주였던 호소카와 가문이 무려 3대에 걸쳐 완성한 회유식 정원, 스이젠지 조주엔

▲벚꽃으로 물든 스이젠지 조주엔

 

후지산을 상징하는 쓰키야마와 에도와 교토를 잇는 옛 도로인 ‘도카이도 53차’의 명승지들을

모티브로 삼아 정원을 꾸몄다. 잔잔한 연못, 정갈하게 다듬어진 소나무가 조화를 이룬 풍경은

그 자체로 화려해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된다.

 

그러다가 연못가의 고풍스러운 찻집 고킨덴주노마에 앉아 말차와 화과자를 음미하면 계절의

흐름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풍경과 동화된다.

▲구마모토의 가장 트렌디한 모습은 사쿠라마치 구마모토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층에 자리한 거대한 구마몬 조형물

▲버스 터미널과 바로 연결돼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시모토리에서 찾은 파르페 맛집, 카페 나나세키

▲깔끔한 오니기리 정식을 즐길 수 있는 히비코우지야

▲마블링이 돋보이는 바사시(말고기회)

▲말고기 뱃살 부위(하라미)를 살짝 겉만 익힌 메뉴도 있다

 

바사시(말고기회)는 구마모토 미식의 상징이다. 벚꽃처럼 붉은빛 덕에 현지에서는 ‘사쿠라니쿠

(벚꽃 고기)’라 부른다. 신선도가 보장돼 잡내가 없고, 담백한 풍미가 매력이다.

 

현지인들이 퇴근 후 즐겨 찾는 향토 요리 전문점 고로하치(Gorohachi)에서는 마블링이 뛰어난

부위부터 쫄깃한 특수 부위까지, 수준급의 바사시를 부위별로 음미할 수 있다. 달짝지근한

규슈 간장에 간 생강과 마늘을 얹어 먹으면 깊은 고소함이 입안을 맴돈다.

▲구마모토 라멘 맛집, 고무라사키

후쿠오카에 하카타 라멘이 있다면, 이곳엔 구마모토 라멘이 있다. 진한 돼지 뼈(돈코츠) 육수에

닭 뼈를 섞어 한결 부드럽고 덜 느끼한 것이 특징이다.

 

한 끗이 다른 건 튀긴 마늘 칩과 마늘을 태우듯 볶아 만든 검은 기름 ‘마유’다. 진득한 육수에

마유가 섞이며 증폭되는 감칠맛은 한국인이라면 만족할 수밖에 없는 맛이다.

▲육향의 진수, 아카규 & 아카규동

 

아소산의 광활한 초원에서 방목해 키운 붉은 소 아카규는 소고기 본연의 육향이 꽉 차 있다. 퀄리티

높은 원육의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철판 직화구이를, 밥과 함께 가벼운 점심 식사로 원한다면

아카규동이 제격이다.

 

요카요카 철판 그릴(Yokayoka Teppan Grill)이나 프리미엄 야키니쿠를 즐길 수 있는 스미카

(Sumika)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밥 위에 미디엄 레어로 구운 아카규를 수북이 쌓고 온천

달걀을 톡 터뜨려 먹는 아카규동은 비주얼만큼이나 만족스러운 포만감을 준다.

▲현재 대한항공과 트리니티항공이 인천에서 매일 1회 운항 중이고, 이스타항공은 부산과

구마모토를 매일 연결하고 있다

◆구마모토로 가는 길


한국에서 구마모토로 향하는 직항 노선이 있다. 대한항공과 트리니티항공이 인천에서 매일1회

운항 중이고, 이스타항공은 부산과 구마모토를 매일 연결하고 있어 일정을 계획하기가 수월하다.

기차를 활용하면 후쿠오카와 묶어서 여행할 수 있다.

하카타역에서 규슈 신칸센에 탑승하면 구마모토역까지 약 35~50분이면 닿는다.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구마모토의 낮과 밤을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최소 2박 3일 일정의 근교 여행으로

엮는 것을 추천한다.


팔라완섬(Palawan Is)ㅡ필리핀이 마지막까지 감춰둔 비경, 지루할 틈이 없다

▲주도(主都)는 푸에르토프린세사이다. 부속 섬들과 함께 1개의 주(州)를 이룬다.

 

좁고 긴 모양의 이 섬은 길이가 460km나 되지만 가장 좁은 곳의 너비는 5km밖에 안 된다. 섬의

중앙을 높은 산지가 뻗어 있으며, 가장 높은 곳은 만탈링가잔산(2,084m)이다. 해안선은

복잡하게 후미져 있다.

 

주민은 타그바누아스·바타·팔라완·켄에이·모로족(族)으로 구성되며, 전체적으로 미개발지역

이어서 수렵·어업·화전(火田) 등으로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

▲필리핀 전도 / 원본출처 / graphicmaps.com

▲필리핀 팔라완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 강 국립공원. 배를 타고 컴컴한 동굴을 본다.

 

기껏 외국을 갔는데 이국적인 풍경보다 한국인이 더 많이 보이는 여행은 싫다. 그렇다고 너무

큰 용기를 요구하는 모험은 두렵다. 이런 취향이라면 팔라완이 제격이다.

​

필리핀의 마지막 개척지라는 이 섬은 여전히 천혜의 보고를 간직하고 있다. 동굴 보트 탐험,

맹그로브 숲 투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여행은 체력도 최소한만 요구했다.

▲필리핀 팔라완에 있는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 강 국립공원.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무동력 보트를 타고 들어가서 컴컴한 동굴을 둘러본다.

 

새들이 떼 지어 우는 소리가 동굴 천장을 울려 대는데 아기 박쥐들은 잘만 잔다. 다섯 명이

한 줄로 가운데를 맞춰 앉는 작은 배를 타고 그 아래를 흘러간다.

​

한 귀엔 한국어 설명이 흘러나오는 기기를 꽂고, 눈으론 뒤에 앉은 현지인 가이드가 손전등

에 덧대 만드는 손 그림자를 바삐 쫓는다.

​

도파민 중독자도 이 정도 미디어 멀티태스킹이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을 듯하다. 억겁의

세월이석회암을 빚어 촛불·티라노사우루스·예수를 조각한 것을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필리핀 팔라완 섬, 그중에서도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 강 투어는 자연의 보금자리에

몰래 온 손님처럼 진행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란 설명이 없었어도, 땅 밑 굴에 사는 생물들이 빛이나 소리에

얼마나 취약할지 생각하면 끄덕여진다.

​

설명은 녹음된 기기를 통해 이어폰으로 듣고, 내부엔 어떤 조명도 설치하지 않았다. 박쥐

나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건 손전등 하나 덕인데, 이마저도 잠시 끄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칠흑과 마주한다.

​

자연이 만들어 낸 거대한 그림자 속에 파묻혀 무엇도 볼 수도 떠올릴 수도 없어 백색 소음

같은 새 소리나 들으며 동굴 밖 세상의 잡념을 까맣게 지워본다.

▲쳐진 사방해변의 해 질 무렵 모습. 지하강 국립공원과 사방 맹그로브 숲 모두 사방 해변

인근에 있다.

 

사방에 이국의 풍경보다 자국민이 더 많이 보이는 여행은 싫지만, 긴장과 용기를 소모하는

수준의 대모험은 두렵다면 팔라완이 제격이다. 뻔히 예측되는 여행은 재미가 없고, 미지만

계속되는 여행은 피곤하다.

​

팔라완에선 양면을 누릴 수 있다. 필리핀의 마지막 개척지라는 이 섬이 여태 간직하고 있는

천혜의 보고는 마치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투어는 체력도 최소한으로 요구한다. 지하 강 국립공원을

본 뒤엔 바닷물에서도 자라난다는 맹그로브 나무들이 이룬 숲속에서 줄무늬 뱀이 낮잠을

자는 모습도 볼 수도 있는데, 역시 보트를 타고 지나가며 감탄만 하면 된다

▲팔라완섬(Palawan Is) 선착장.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푸에르토 프린세사’는 생경한 자연과 세련된 현대를 넘나들며 즐길 적소다.

호텔 밖으로 조깅을 나가면 물소가 식사하고 염소가 뛰노는 풍경이 펼쳐지지만, 호텔 안에서 발코니

에 앉아 시야가 허락하는 수평선만 구경해도 좋다.

​

객실에서 맨발 거리 해변으로 나가 파도에 몸을 실었다가 짜다 싶어 돌아오면 400평 넘는 수영장이

곧바로 품어준다. 풀 바, 레스토랑, 스파, 키즈 클럽 등 부대시설은 잘 갖춰져 있으나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지 않는 것이 자연을 고려한 이곳의 철칙이다.

​

감수할 수 있는 불편의 수준을 낮춰 본디 캄캄하기 마련인 밤의 본질을 즐긴다면, 그 뒤에 찾아올

일출의 아름다움은 더 극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사진은 호텔에서 추천한 산책 코스대로 걷다 보면 마주하는 모습이다.

▲팔라완섬(Palawan Is)의 청정 해변

▲팔라완섬(Palawan Is) 선상투어.

▲팔라완섬(Palawan Is) 스노쿨링.

▲용궁이 따로 없다

▲리조트내 딸린 수영장

▲팔라완섬(Palawan Is) 해변.

▲팔라완섬(Palawan Is) 해변.

▲썬 셋

 

◆팔라완 가는 길, 마닐라에서 즐기는 호캉스

▲마닐라 뉴포트월드 쇼핑센터 내에 있는 위스키 바인 '위스키 라이브러리'.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와 이곳만의 특제 칵테일도 맛볼 수 있다.

▲메리어트 마닐라 호텔에는 두 곳의 수영장이 있다. 사진은 메인 빌딩에 위치한 루프탑 수영장.

 

마닐라는 한국에서 팔라완을 가려면 들러야 하는 곳이나 별도로 훌륭한 여행지기도 하다. 체감

온도가 40도에 육박한다는 뉴스가 그다지 놀랍지 않은 이 도시는 더위를 견디고 즐길 방법을

여러모로 고민해 펼쳐뒀다.

​

대형 호텔과 쇼핑몰이 이어지고 내외국민을 불문하고 개방된 카지노는 밤을 모른다. 메리어트

호텔과 이어진 뉴포트월드 쇼핑센터엔 곳곳에 예술작품을 설치하고 이를 ‘몰지엄(쇼핑몰+뮤지엄)

이라 부른다는데 확장되고 변화하는 ‘호캉스(호텔+바캉스)’의 한 모습을 보여준다.

​

마닐라에서 가장 방대한 위스키 컬렉션을 갖췄다는 ‘위스키 라이브러리’에 가면 종업원이 사다리

를 타고 위스키를 꺼내오는 걸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

곳곳의 안내 표지판마다 한국어가 있고 한국 음식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쉐라톤 호텔의

한식당 우리(Oori)에는 한국인보다 현지인과 서양인이 더 많았다.

◆ 팔라완 여행 수첩

한국에서 팔라완으로 가는 직항편은 없다. 인천에서 마닐라까지 비행시간은 4시간 남짓, 마닐라

에서 팔라완까지 비행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다.

​

열대우림 기후인 필리핀은 일 년 내내 따뜻하나 평균온도 30도 이하의 건기(11~2월), 더 더운

건기(3~5월), 우기(6월~10월)로 나눌 수 있다.

​

식당·카페·마사지샵 등에선 팁 문화가 있는데 미국처럼 구매금액의 일정비율이 아니라 서비스

에 대한 만족도를 기준으로  주면 될것 같다. 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점에서도 카드를 받지 않는

곳도 많아 환전은 필수다.

팔라완섬(Palawan Is)ㅡ팔라완 섬에 딸린 작은 마을 엘리도

▲소수의 다이버들에게만 알려졌던 군도 엘니도가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이야기는 아니다. 

 

엘니도는 팔라완이라는 작은 섬의 북쪽 끝에 위치한 엘니도 마을 주변과 바쿠닛 군도 

지역을 통칭하여 일컫는 지명이다.

▲팔라완 위치도.

▲필리핀 전도 / 원본출처 / graphicmaps.com

▲엘니도섬은 마닐라에서 남서쪽으로 420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단일 섬이 아니라

꼬마 섬 45개로 이뤄진 군도(群島)다

 

스쿠버다이빙을 할 줄 알면 금상첨화다.떼 지어노니는 예쁜 열대어를 손으로 만져볼

수도 있다.

▲물가에 자리잡은 방가로.

▲현지인들의 환영인사

아이슬란드 밤하늘에 핀 빛의 물결, 오로라를 만나다

▲칠흑 같은 밤하늘 위로 초록빛과 보랏빛 커튼이 피어오른다. 로마 신화 속 ‘새벽의 여신’에서 

이름을 딴 오로라(Aurora)가 마치 살아 있는 빛의 폭포처럼 밤하늘을 가로지른다. 

 

빛이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풍경 덕분에 오로라 관측은 세계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로 꼽힌다. 

특히 밤이 긴 11월부터 이듬해 3월은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관측하기 더없이 좋은 시기다. 

 

얼어붙은 호수와 검은 용암 대지, 하얀 설원 위로 오로라가 펼쳐지며 이때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을 만들어낸다.


롯데관광개발(이하 롯데관광)은 이 시기에 맞춰 아이슬란드의 오로라와 대자연을 함께 둘러

보는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오로라를 찾아 이동하는 ‘오로라 헌팅’, 호텔에서 밤하늘을 관찰하는

‘오로라뷰잉’을 포함해 총 4차례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일정이다. 

▲아이슬란드 전도 / 원본출처 / graphicmaps.com

▲폭포와 화산 대지가 어우러진 신비로운 자연은 아이슬란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경관이다. 

 

◆밤하늘을 수놓은 빛의 물결

 

오로라를 품은 나라는 여럿 있지만, 국토 전체가 오로라 관측 대역인 ‘오로라 오발(Aurora Oval)’

에 위치한 나라는 흔치 않다. 

 

아이슬란드는 북유럽의 다른 지역처럼 추운 극지방 오지로 수십 시간 들어갈 필요 없이, 수도 레이

캬비크 근교에서도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


과학적으로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전하 입자가 지구 자기장을 따라 이동하다 상층 대기의 
산소·

질소 등과 충돌하며 빛을 내는 현상이다. 

 

과학적 원리가 밝혀지기 전 사람들은 오로라에 저마다의 이야기를 부여하기도 했다. 19세기 미국 

작가 토머스 불핀치의 신화집에는 오로라를 북유럽 신화 속 발키리의 갑옷에서 퍼져 나온 빛으로 

설명했다. 

 

거대한 오로라가 하늘을 가득 채우며 움직이는 순간, 과학적 설명은 사라지고 경이로움만 남는다.
오로라의 진가는 지상 경관과 어우러질 때 극대화된다.

 

얼어붙은 호수에 초록빛 오로라가 비치고, 검은 화산 지형과 하얀 설원 위로 빛의 물결이 이어지며

아이슬란드 특유의 겨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수많은 여행객이 오로라를 관측하기 위해

아이슬란드를 찾는 이유다. 

▲게이시르 지열 지대에서는 거대한 물줄기가 수십 미터 높이로 솟구치는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게이시르’ 지역에서는 땅속에서 뜨겁게 달궈진 물이 수십 미터 높이까지 솟구치는 간헐천을 

볼 수 있다. 고요하던 지표면에서 갑자기 물기둥이 터져 오르는 모습은 화산 활동이 만들어낸 

아이슬란드의 생명력을 실감하게 한다. 

 

‘황금 폭포’라는 뜻을 지닌 ‘굴포스’는 광활한 대지를 흐르던 빙하수가 거대한 협곡 아래로 쏟아지는 

절경을 연출한다.

 

 폭포 가까이 다가서면 거센 물줄기가 협곡을 뒤덮고, 그 위로 하얀 물안개가 피어올라 시야를 가린다. 

햇빛이 비치는 날에는 무지개도 볼 수 있다.


광활한 대자연을 누비는 일정 중에는 따뜻한 휴식이 필수다. 아이슬란드 명소 중 하나인 ‘블루라군’

은 화산 지대의 지열로 조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노천 스파다.

 

수온 37~39℃를 유지하는 우윳빛 하늘색 천연 스파로, 영하의 추위 속에서 몸을 녹이며 밤하늘을

바라보는 특별한 휴식 경험을 제공한다. 

▲수도 근교에 위치한 세계적인 야외 스파 블루라군에서 이색적인 휴식과 스파를 즐길 수 있다. 

 

◆네 번의 오로라 관측 기회와 휴식 


아이슬란드는 섬나라 특성상 하루에도 사계절을 모두 겪는다고 할 만큼 날씨 변화가 잦은 지역이다. 

구름의 양과 강수 여부는 물론 태양 활동 등 여러 조건이 맞아야 오로라를 제대로 관측할 수 있다. 

 

롯데관광은 이처럼 까다로운 관측 조건 속에서도 오로라 관측 확률을 높이기 위해, 현지 기상청 날씨

와 오로라 지수를 실시간 추적하는 전문 가이드 동행 오로라 헌팅을 총 3회 준비했다. 

 

여기에 오로라 관측에 최적화된 외곽 지역의 로케이션 호텔에서 머물며 편안하게 밤하늘을 조망하는 

오로라 뷰잉 1회를 더해 총 4회의 관측 기회를 여행객에게 제공한다.


항공편은 핀에어를 이용하며 직장인과 주말 휴가객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도록 토요일 출발·도착

일정으로 세심하게 구성됐다.

 

이동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수도 레이캬비크 4성급 호텔에서 3연박하는 일정이다. 그 밖에도

엄선된 숙소와 현지 특식을 제공한다. 

 

 

말레이시아는 회교(回敎) 국가 이다ㅡ마스지드 자메 사원

▲마스지드 자메 사원

 

1909년에 세워진 이슬람 사원으로 하얀 돔과 백색의 대리석바닥, 적과 백의 미나렛의 아름다운 사원.

신도가 아니어도 일반관광객도 입장이 가능하지만 반바지, 나시차림은 금물. 관광객들을 위해

입구에서는 검은색 옷을 대여해준다

▲말레이시아 위치도

▲말레이시아 전도 / 원본출처 / graphicmaps.com

▲마스지드 자메 사원

 

◆회교국가 말레이시아. 회교 외 타종교 전도는 금물.

 

헌법을 통해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으나, 말레이시아 반도에서는 수니파 회교가 특혜

가 부여된 공식 종교이다.

 

따라서 정부 는 말레이시아로 전도여행을 오는 크리스챤들에겐 문을 닫고 있다. 그러나

말레이인이 아닌 사람들 에게 전도하는 것은 제약을 받지 않는다.

 

말레이인들을 개종시키는 것은 불법이다. 크리스챤들이 말레이인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면 그들에게 박해가 가해지고 심지어 감옥에 수감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600명 정도의 말레이 신자들은 사회적 매장과 함께 법적 권리, 자격, 직업 등을 잃는

고통을 겪었고 어떤 사람들은 나라를 떠나야 했다.

▲ 마스지드 자메 사원 ▼

말레이시아. 술탄 살라후딘 압둘 아지즈 샤 모스크

▲술탄 살라후딘 압둘 아지즈 샤 모스크 

 

콸라 룸푸르에서 남서쪽 25km 떨어진 곳, 슬랑고르州의 주도인 샤 알람(Shah Alam) 에 위치한

술탄 살라후딘 압둘 아지즈 샤 모스크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모스크(2400명 수용)로 알려 졌다. 

콸라 룸푸르는 원래가 슬랑고르州의 주도였으나 현재는 연방의 수도로서 연방정부의 직할지.

▲술탄 살라후딘 압둘 아지즈 샤 모스크

 

사진은 1988년 3월에 완성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모스크(2400명 수용). 거대한 푸른색

의 돔(높이 106m, 직경 52m)과 그것을 둘러싼 4개이 미나렛이 특징. 특히 미나렛의

높이는 142.3m로 세계최고. 통칭 '블루 모스크'라고 불리운다.

▲말레이시아 위치도

▲말레이시아 슬랑오르州 위치도

▲말레이시아 전도 / 원본출처 / graphicmaps.com

▲술탄 살라후딘 압둘 아지즈 샤 모스크

 

예배당은 2개층으로 나뉘어져있는데 상층이 여자용, 하층이 남자용. 바닥에는 카펫이 깔려

있고 천장에는 4개의 샹들리에가 걸려있다.

▲술탄 살라후딘 압둘 아지즈 샤 모스크▼

▲술탄 살라후딘 압둘 아지즈 샤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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