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 아시아****국가들/⊙인도네시아*기행12 인도네시아ㅡ인도네시아를 여행하는 7가지 방법 인도네시아를 여행하는 7가지 방법10일간 인도네시아 속 이곳저곳을 여행했다. 자카르타와 족자카르타, 발리 세 번의 멈춤을 두고. 각각 머문 시간은들 길지 않았다. 하지만 그 나름대로 반짝이던 순간들을 나열하려한다. 인도네시아를 여행하며 수확한 눈부신 7가지 모습들. ◆자카르타인도네시안 스마일 인도네시아에서 사람 때문에 인상을 찌푸린 기억이 없다. 그들은 항상 나를 향해 웃어 보였다. 견학 나온 아이들은 엄마가 싸준 자신의 도시락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여행자를 덩달아 신기해했고, 길거리에서 흔한 음식을 팔던 상인들도 이를 신기하게 여기는 나를 반대로 구경했다. 어떤 적대감도 되받지 않았기에 여행자만의 호기심을 맘껏 표현하고 풀어볼 수 있던 나라다. ◆카페 바타비아Cafe Batavia “자카르타에서의 .. 2022. 5. 26. 인도네시아ㅡ여기 반짝이는 섬, 롬복(Lombok)이 있다 인도네시아ㅡ여기 반짝이는 섬, 롬복이 있다 롬복은 ‘발리 옆’에 있는 섬이다. 발리에서 비행기로 20분, 배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10년 째 '새롭게 뜨고 있는 휴양지’라는 수식어로 불려오고 있다.인도네시아를 찾는 34만 명의 한국인 중 절반, 어쩌면 거의 대부분이 발리를 찾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롬복을 발리의 부속 섬 정도로 생각하는 선입견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발리와 롬복은 비슷한 점이라곤 섬의 면적 정도만 꼽을 수 있을 만큼 아주 다른 색을 띠고 있다.오히려 면적 대비 인구수로 본다면 롬복의 인구 밀도가 발리보다 더욱 높을 정도.롬복을 경험한 이라면 흔히들 이렇게 말한다. 발리가 롬복을 품고 있기보단, 롬복이 발리를 품고 있는 것이라고. “You can see B.. 2022. 5. 25. 인도네시아ㅡ쟈바섬ㅡ카와 이젠(Kawah Ijen) 火山의 유황채취 현장 쟈바섬 카와이젠(Kawah Ijen) 火山의 유황채취 현장 카와이젠화산은 인도네시아 13000개의 섬중에서 4번째로 큰섬 쟈바섬에 위치하고있다 인도네시아 에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활화산이 분포하고 있는데지금도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활화산이 70 여 곳 있다. 그 중에서도 카와이젠은 99%의 순도를 자랑하는 유일무이 유황광산이다 인도네시아 관광의 하이라이트라고 하는 이젠화산은 해발 2,386m이며 화산의 분화구 안에는 에메랄드 빛의 칼데라호가 있는데 칼데라 호에 내러가면 유황가 스냄새 때문에 숨쉬기 함들다고 한다 교통이 불편한 오지에 있어 하루에 방문하는 여행자의 숫자가 100명이 채 안된다고 한다 목숨을 담보로 유황을 캐는 카와이젠 화산의 채굴 현장에서유황 가스를 마시면서 무거운 짐을 나르는 노동자.. 2022. 5. 18. 인도네시아ㅡ발리(Bally)ㅡ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잘란잘란’ 자유와 힐링 발리(Bally)ㅡ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잘란잘란’ 자유와 힐링 ▲발리는 제국주의로 뻗어나가던 유럽 문명이 ‘때묻지 않은 아시아의 자연’을 찾아 개발한 관광지다. 그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이 불편할 때도 있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은 여전히 ‘힐링의 대명사’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사진은 발리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한적한 해변으로 꼽히는 쿠부비치. 발리는 네덜란드가 ‘마지막 남은 천국’이란 이미지로 포장, 원시 문화로 유럽인을 유혹하며 힐링의 대명사로 신과 자연과 인간이 시공간을 공유하는 이곳…마음 비우고 어슬렁 거리며 걷는 휴식, 오롯이 누리시라 직업이 여행작가인지라 여행을 가도 오롯이 휴식을 누리기는 쉽지 않다. 이번엔 큰 맘을 먹었다. 발리 출장 끝에 3일을 더 붙여 나만을 위한 휴식을 갖기로. 여행작가에.. 2022. 1. 31. 인도네시아ㅡ발리(Bali)ㅡ"발리 어때? 발리 좋지?"그럼! 발리 진짜 좋지" 발리(Bali)ㅡ"발리 어때? 발리 좋지?"그럼! 발리 진짜 좋지" ▲발리 해변 실제로 발리는 기대 이상의 경험을 하게 해줄 다양한 매력이 존재 한다. 신의 땅이라고도 불리는 발리는 휴양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환상적인 경치와 럭셔리한 호텔과 풀빌라 그리고 음식과 더불어, 현지인들의 친절함이 그것을 증명한다 경치가 좋은 해변에서 썬베드에 누워 여유롭게 쉬는 것도 발리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지만, 좀 더 활동적이고 모험적인 것을 즐기는 여행자라면 다양한 어드벤처 혹은 익스트림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만약, 발리를 방문한다면 놓치지 않고 꼭 체험해 보아야 할 수상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다소 몸이 부딪히거나 긁히는 경우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을 보상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 될 것이.. 2022. 1. 31. 인도네시아ㅡ수마트라섬(Sumatra Is)ㅡ또바(Toba )호수 수마트라 섬에 있는 서울 만한 크기의 또바호수 '가성비' 있는 여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동남아시아 여행을 한 번쯤 생각해본다. 그 중에서도 요즘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곳이 인도네시아이다.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이나 필리핀, 태국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는 섬나라로 도시와 자연, 문화 등이 매우 흥미로운 곳이다.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에게 특별한 해이다.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의 수도인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 더불어 인도네시아 각 지역을 발리 섬 수준의 여행명소로 끌어올린다는 의미에서 인도네시아관광청은 10개의 ‘뉴발리’를 선정, 여행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의 날씨는 일년 내내 열대성 기후를 나타내므로 덥고 습하다. 보통, 4월에서10월.. 2022. 1. 31. 인도네시아ㅡ족자카르타(Djokjakrta)ㅡ힌두사원 프람바난 / 불교사원 보로부두르 사원 족자카르타(Djokjakrta) 힌두사원 프람바난 / 불교사원 보로부두르 사원 ▲기대했던 보로부두르 사원보다 더 강렬하게 다가왔던 프람바난 힌두사원 발리로 떠나기 바로 전날 아궁 화산이 폭발했다. 발리 공항은 폐쇄됐고, 이틀 뒤 출장 일정은 족자카르타로 바뀌었다. 일행 중 몇몇은 발리가 아닌 것에 서운해 했지만, 언젠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 족자카르타가 있었던 나는 ‘드디어’ 하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지배 당시, 불상의 머리를 잘라 팔아 먹거나 가져가서 얼굴 없는 불상이 많이 남게 되었다 ▲부처의 일대기가 그려진 부조에는 원래 안료가 칠해져 있었지만 1,000년 넘게 화산재에 묻혀 있다가 모두 사라졌다 ▲무색계에 해당하는 층에는 실제 사람 크기의 와불이 있다. 스투파 안.. 2022. 1. 31. 인도네시아ㅡ롬복 섬ㅡ발리를 꿈꾸는 불운한 공주 ‘만달리카’의 부활 롬복 섬(Lombok.I)의 만달리카 발리를 꿈꾸는 불운한 공주 ‘만달리카’의 부활 ▲인도네시아 롬복 섬의 만달리카 해변 알랭 드 보통은 불행의 근본적인 이유는 ‘비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주변과 비교에서 오는 상대적 절망감 때문에 사람들은 불안과 불행을 느낀다는 것이다.인도네시아의 롬복 섬은 이런 관점에서 불운한 섬이다. 롬복에 대해 세계 미디어는 ‘허니문을 위한 10대 파라다이스(론리플래닛)’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아름다운 섬 베스트3(영국BBC)’ ‘아시아의 베스트 해변(콘데나스트)’ ‘숨막힐 듯 멋진 비밀의 섬(뉴욕타임스)’ 등 화려한 미사여구로 묘사하고 있다. 이런 롬복이 불운한 건 순전히 ‘발리’ 때문이다. 롬복은 발리에서 비행기로 25분, 배로는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절벽 아래 광.. 2022. 1. 31. 인도네시아ㅡ족자카르타(Djokjakrta)ㅡ 보로부두르사원(Borobudur) 족자카르타ㅡ 보로부두르사원(Borobudur) 보로부두르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라는 도시의 북서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보로부두르라는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승방"을 뜻하는 보로와 "높게 쌓아 올린 곳" 또는 "언덕"을 뜻하는 부두르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언덕위에 세워진 승방"을 뜻한다. 샤일랜드라 왕조가 번성하던 약 8세기경에 건설 된 것으로 추정하며 샤일랜드라 왕조가 몰락하면서 사람들의 이름에서 사라졌다 1000년이 지나 1814년 당시 자바섬을 통치하던 영국 총독 토마스 스탠퍼드 래플즈가 밀림속에서어느 돌 무더기를 발견했고 뭔가 대단한 것이 잇을 것이라고 추측한 그는 인부들을 시켜 발굴 공사를 시작, 20여년의 발굴 끝에 현재의 위용이 드러났다. ▲그러나 발견 당시 보존상태가 좋.. 2021. 12.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