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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 아시아****국가들/⊙베트남****기행21

베트남ㅡ붕따우.호짬ㅡ‘심심했던 호찌민’ 옆 바닷가…‘숨어있던 보석 호짬’ 열렸다 호짬·붕따우ㅡ‘심심했던 호찌민’ 옆 바닷가…‘숨어있던 보석 호짬’ 열렸다 동남부 휴양지 호짬 ◈호찌민에서 125㎞ 한적한 마을몇 년 전부터 대형리조트 들어서 태국으로 치면 방콕·파타야 관계 리조트 밖은 ‘절간’처럼 고요해 오롯이 ‘리조트 라이프’에 집중 ▲베트남 호찌민 남쪽의 휴양도시 붕따우의 노산 정상에 세워진 거대예수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구원의 예수상’을 본떠 세운 것인데 붕따우 예수상의 키가 32m로 리우의 예수상보다 2m 더 크다. 베트남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입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한 해 동안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400만 명이 넘었습니다. 그 무렵 인천공항에서는 하루 90여 편 비행기가 베트남으로 향했습니다. 베트남의 인기를 견인한 건 다낭이었습니다.. 2022. 10. 27.
베트남ㅡ베트남 라면 29,000동(1500원)짜리 한번 잡서 보실라우 베트남 라면 29,000동(1500원)짜리 한번 잡서 보실라우 과연! 요즘 베트남에서 가장 비싼 라면의 판매가격은 얼마일까? ​ 한국의 대표 라면인,신라면이 베트남 슈퍼에서보통 1개에 21,000동(1천원)~24,000(1,200원)동에 판매된다...그리고 일반적으로 베트남 라면의 일반적 가격은1개에 3천동(150원)~1만동(500원)이다.​ ​ 어느날 슈퍼에서 1개에 29,000동(1500원)하는 신제품 고가의 라면을 발견하게 된다.정말 라면을 금으로 코팅했을까? 궁금해서 1개 샀다.어떤 맛일까? 결과적으로 외국인인 나의 입맛에는 그냥 벳트남식 라면이다.나에겐 특별히 무슨 맛인지잘 모르겠다...벳남인 입맛에는 어떤지 모르겠다.본제품 개발시에는 분명히현지인중에서 부유층을 목표로개발 출시 하였을것으로 보인.. 2022. 10. 27.
베트남ㅡ호이안(會安. Hoi An)ㅡ올드타운에서 15세기를 만나다 호이안(會安. Hoi An)ㅡ올드타운에서 15세기를 만나다 하늘길에서 가끔 신의 눈과 마음이 되어 구름 아래 세상을 내려다본다. 비행기가 날개를 가다듬어 목적지 공항에 접근할 때면 태초에 이곳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상상한다. 미국 뉴욕, 호주 시드니, 페루 리마 하늘길에서는 경이로움보다 두려움을 먼저 느꼈다. 큰 산과 푸른 대지를 밀어낸 자리에 빼곡하게 들어선 마천루를 보며 인간이 너무 교만한 건 아닐지 신의 분노가 떠올랐다. 3년 만에 떠난 해외 여행지, 호이안 상공에 접근할 때도 예전과 같았다. 우주 깊숙한 별, 지구에 인간이 ‘천혜天惠’라 부르는 산·바다·대지를 펼쳐놓고 생명을 불어넣은 신의 심정을 헤아리며 이번 여행에서도 나는 끝내 지키고 싶은 자연과 문명이 준 안락함 사이에서 무엇이 더 소중한지를.. 2022. 10. 9.
베트남ㅡ베트남 여행ㅡ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향기롭고 아름다운 베트남 베트남 여행ㅡ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향기롭고 아름다운 베트남 2022. 8. 22.
베트남ㅡ하노이(Hanoi)ㅡ하노이 시내를 걸어서 구경하기 /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Hanoi)ㅡ하노이 시내를 걸어서 구경하기 / 호안끼엠 호수 ▲서울 식당 건물을 표적으로 정하고 호안끼엠 호수를 돌아 보기로 하였다. 룸메이트가 "8시입니다. 이제 그만 일어나세요!" 하는 소리에 눈을 떴다.여행 첫날 이렇게 깊고 달콤하고 깊게 잔 적이 없는데 깜짝 놀라 눈을 떴다.공항 대기실에서 처음 만난 룸메이트는 하노이를 좋아하여 지난 해에도이곳에서 며칠 머물다가 갔다고 하는 나보다 몇 살이 어린 밝은 성격의 여자였다. 오늘은 하노이 시내를 자유로 돌아다니는 일정이라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하고호텔에서 받은 지도를 한 장 쥐고 룸메이트와 함께 시내 투어를 하기로 하였다.호텔문을 나서니 이른 아침부터 정신없고 혼란스러운 삶의 현장이 펼쳐졌다.자전거에 일상생활용품, 과일들을 끌고 나온 사람들과 오토.. 2022. 8. 9.
베트남ㅡ사파(Sapa)ㅡ베트남 북부도시.사파여행의 마지막 저녁 베트남 북부도시.사파여행의 마지막 저녁 ▲호수주변의 사파 렌드마크. 함롱 산에서 내려와 우리는 전통시장 구경을 갔는데 장이 서지 않는지 한산하였다몇 개의 농산품과 기념품 점포가 문을 열었지만 눈에 띄는 물건은 보이지 않았다.귀농하여 지리산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요셉씨는 이곳에서 말린 버섯을 구입하였다.나도 꿀을 한 병 사가고 싶었지만 짐 가방 낑낑대며 갖고 다니는게 번거로워 포기하였다. 건물밖으로 나오니 노점상들이 있었는데 채소, 과일. 생선 등 다양한 상품으로 활기찬 곳이었다.아직도 아가미를 허떡거리는 물고기가 너브러져 있고, 수중발레하는 듯 치켜든 닭발이 이채로웠다. 많은 현지인들이 이곳에서 생활품을 사고 팔며 서로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것 같았다시장을 한바퀴 돌고 과일을 사서 사파호수를 바라보는 .. 2022. 8. 9.
베트남ㅡ사파(Sapa)ㅡ베트남 북부도시.사파 도심 에서 길 찾기 사파(Sapa)ㅡ베트남 북부도시. 사파 도심 에서 길 찾기▲기념탑 곁에 이런 골목길이 보였다. 중앙광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공사중이라 혼잡하였고 흙탕물이 흥건하게 고인 곳도 많았다.가게를 수리하는 집도 많았는데 대부분 손으로 작업을 하여 시간도 많이 걸리는 것 같았다. 길가에 계단이 보였는데 어쩌면 알록달록 벽화가 그려져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계단길을 올라갔더니 창틀에 이쁜 화분을 내걸어 놓은 이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았다. 어느집 지붕아래 빨래줄에 주루룩 어린 아기의 옷들이 주렁주렁 걸려 있었는데 정겨웠다.빨래줄 너머로 보이는 현관은 자물쇠로 굳게 잠겨 놓았는데 젊은 부부는 일하려 간 모양이었다.햇볕과 바람에 고슬고슬 마르고 있는 빨래를 보며 3 살, 5 살 정도의 어린이가 둘은있을것 같다고 추.. 2022. 8. 9.
베트남ㅡ다낭(Da Nang)ㅡ프랑스 식민 시절 프랑스인 별장 바나힐(Bana Hill) 다낭(Da Nang)ㅡ프랑스 식민시절 프랑스인 별장. 바나힐(Bana Hill) 다낭 서쪽에 있는 바나힐은 마치 프랑스의 작은 옛도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20여분 동안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산 정상에 오르면 유럽풍의 고성들이 반겨준다.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이 더위를 피해 산 정상에 별장을 짓고 지내던 곳이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 뒤에는 슬픈 이야기가 숨어 있다. 바나힐은 프랑스 식민지인1900년대 초, 프랑스 장군이 프랑스 사람들의 휴양지로 개발했다.그런 이유로 바나힐에서 프랑스풍의 건물과 정원, 그리고 100년이 넘은 와인셀러 등을 찾을 수 있다. 현재는 호주 자본에 의해 리조트로 개발되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베트남 사람들도 많이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이 곳에는 놀이공원과 오락실까지 있어.. 2022. 1. 28.
베트남ㅡ호이안(Hoi An)ㅡ이색적인 작은 항구 도시 호이안 호이안(Hoi An, 會安)ㅡ이색적인 작은 항구 도시 호이안 호이안(베트남어: Hội An/會安 회안)은 베트남 꽝남 성의 남중국해 연안에 위치하며,다낭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인구는 약 80,000명이다.한때 번성하였던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무역항이 있었고 1999년 모로코의마라케쉬에서 개최된 제23차 유네스코 회의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항구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하여 16세기 말부터 17세기 초까지(넓게 보면 15세기부터19세기 무렵까지) 베트남의 "바다의 실크로드"라고 불리던 중요한 국제 무역 항구였고,여러 성(省) 출신의 화교와 일본인, 네덜란드인 등 서구 상인 그리고 인도인들이 드나들었고마을을 형성하여 정착하였던 곳이다. 그래서 이 마을에는 서구적이면.. 2022.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