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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국가들/⊙베네룩스***기행15

네델란드ㅡ투기광풍 원조는 17세기 튤립…그때도 서민들이 ‘영끌’ 매수 비트코인도 울고갈 튤립 광기의 전말 투기광풍 원조는 17세기 튤립…그때도 서민들이 ‘영끌’ 매수 ▲네덜란드 정물화가 한스 불롱히에르의 그림 '꽃이 있는 정물'(1639).흰 꽃잎에 붉은 무늬가 있는 튤립이 '셈페르 아우구스투스'로 5500길더였다는 기록도 있다. 미 시카고대에 따르면 5500길더는 현재 가치로 환산할때 약 17만8200달러 (약2억원)/위키피디아 톈산산맥의 야생초였던 튤립은 페르시아와 터키를 거쳐서 16세기에 유럽에 전해졌다. 처음에 사람들은 단순히 이 꽃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에 열광했으나 얼마 안 있어 수익성 좋은 투자 기회를 발견했다. 튤립은 간혹 잎과 꽃잎의 배열, 무늬와 색이 다르게 나타나는 변종이 생겨난다. 모양과 색상이 진기하고 화려할수록 높은 값을 받았다. 역설적이게도 고가에 .. 2022. 10. 23.
네덜란드ㅡ名畵감상ㅡ바로크 회화의 대가ㅡ렘브란트(1606년~1669년) 작품 名畵감상ㅡ바로크 회화의 대가ㅡ렘브란트(1606년~1669년) 작품 ▲Tobit and Anna. 1626. Oil on panel. Rijksmuseum, Amsterdam, the Netherlands. ▲The Music Party 1626년, Oil on wood, 64 x 48 cm, Rijksmuseum, Amsterdam ▲Portrait of the Artist's Mother. 1629. Oil on panel. Royal collection, UK. ▲Portrait of Rembrandt's Mother.(렘브란트 어머니) 1630. Oil on canvas. Collection Von Bohlen und Halbach, Essen. ▲The Raising of Lazarus. (나자로.. 2022. 8. 23.
네델란드ㅡ잔세스칸스(Zaanse Schans)ㅡ풍차마을 잔세스칸스 잔세스칸스(Zaanse Schans)ㅡ네델란드 풍차마을 잔세스칸스수도인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13km 떨어진 잔 강변의 마을로서, 풍차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네덜란드의 전형적인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네덜란드의 명물인 풍차와 양의 방목으로 유명하다.  18세기에는 700개가 넘는 풍차가 있었으나 산업혁명의 기계화에 밀려 지금은 관광용으로 몇 개만 남아 있다. 17~18세기의 목조가옥과 크고 작은 풍차들이 마을 곳곳에 흩어져 있어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잔강(江) 건너 왼쪽에는 보트 승강장과 풍차가 있고 강에서 조금 떨어진 다른 쪽에는 나막신을 만들어 파는 상점과 음식점 등이 있다.  목장 앞의 치즈공장에서는 맛있는 치즈와 우유를 맛볼 수 있고 풍차의 내부도 견학할 수 있다. 잔 .. 2022. 5. 3.
벨기에ㅡ브뤼헤(Brugge)ㅡ벨기에 브뤼헤의 마르크트 광장 브뤼헤ㅡ벨기에 브뤼헤의 마르크트 광장West-Flanders의 수도이다. 이 도시는 벨기에에서 중세의 모습이 가장 잘 보전되어 있으며 북쪽의 베니스라 불린다. 이 훌륭한 중세의 도시는 벨기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중의 하나이다.  현재 브뤼헤의 구중심가에는 약 45,000명의 인구가 거주하며 중심가와 교외를 합치면 약 120,000명의 인구가 거주한다.  이 인구는 브뤼헤가 작은 도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며, 오늘날에도 벨기에의 중요한 도시라는 것을 보여준다. 브뤼헤의 시당국은 중세의 이미지를 최대한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물론 중세의 모습만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니다. 19세기의 신고딕 스타일도 있다. 그래서 어떤 비평가들은 브뤼헤를 위조된 중세의 도시라고도 여긴다. 프랑스명은 브뤼주(Bruge.. 2022. 5. 3.
벨기에ㅡ루벤스의 도시ㅡ안트베르펜(영.앤트워프) 루벤스의 도시. 안트베르펜(Antwerpen 영.앤트워프)▲다이아몬드의 도시500년이상 전통을 가진 세계최대 다이아몬드 가공지가 있는 안트베르펜▲안트베르펜(Antwerpen) 시청사 ▲시청사 앞 부라보 분수 뭘 의미할까?여기저기 찾아 검색해보니 도시이름 안트베르펜(손을던지다)라는 의미란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치인들의 부정부패 척결은 나라와 도시번영의 선결조건 이라는것을 이 동상이 말해 주더란.어쩜 보는이로 하여금 강한 메세지를 던지려고 한건 아닐런지... ▲안트베르펜(Antwerpen) 시청사 ▲안트베르펜 시청사 옥사상상 부분  ▲그림이다 이런풍의 건물들을 선물 코너에서도 만들어 판매 하던데가까이보니 가로세로 선들이 나무로 되어 놀라웠단ㅋ ▲건물 꼭대기를 장식한 조형물 ▲루벤스 작품이 가득한 안트베르펜.. 2022. 5. 3.
룩셈부르크ㅡ룩셈부르크 시티ㅡ북유럽의 소국(小國)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시티ㅡ북유럽의 소국(小國) 룩셈부르크▲헌법광장 정식 국명은 '룩셈부르크 대공국'으로, 대공이 다스리고 있다. 원래 이 땅을 다스리던 룩셈부르크 가문은 한때 신성 로마 제국의 제위까지 차지하고, 헝가리와 보헤미아까지 차지했지만 결국은 가문이 사라지고 지금은 지명으로만 남게 되었다.  한때 유럽 많은 지역을 지배했던 가문답게 룩셈부르크 혹은 뤽상부르라는 이름은 유럽 여러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면 프랑스 파리의 뤽상부르 궁전이 있다.▲전쟁에서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위령탑 ▲황금여신상 ▲아돌프 다리와 페트뤼스(Petrusse) 계곡 ▲구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아돌프다리는 현지에서는 뉴브릿지라고도 불리우며 아돌프 대공작이 통치하던1903년에 세워졌습니다. ▲파세렐 다리 ▲신시가지의 유럽.. 2022. 4. 12.
벨기에ㅡ브뤼셀(Brussels)./ 브뤼헤(Brugge)./ 겐트(Gent)ㅡ소소한 힐링 감성 ‘충전’ 브뤼셀(Brussels)./ 브뤼헤(Brugge)./ 겐트(Gent) 소소한 힐링 감성 ‘충전’ ▲브뤼셀과 브뤼헤의 중간 즈음에 있는 겐트는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다. 세월의 흔적이 밴 석조 건물들과 위세당당한 플랑드르 백작의 성은 파리 다음으로 부유했던 도시의 과거를 짐작하게 한다. 초등학교 시절 만화 를 보기 위해 저녁 6시면 텔레비전 앞에 앉았다. 개가 나오기 때문에 빠짐없이 챙겨본 유일한 만화였다. 가난한 소년 네로가 평소 보고 싶어 했던 그림이 걸려 있는 성당에서 충성스러운 개 파트라슈와 부둥켜안고 얼어 죽는 결말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어서 밥도 못 먹고 통곡을 했고, 한동안 트라우마 비슷한 감정이 남아 있었다. 파트라슈가 우유 수레를 끌던 푸른 잔디, 네로가 산딸기를 따러 가던 작은 동.. 2022. 1. 21.
네델란드ㅡ암스테르담(Amsterdam)ㅡ내버려두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암스테르담(Amsterdam)ㅡ내버려두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암스테르담 왕궁(Koninklijk Paleis te Amsterdam).이 야코프 판 캄펜에 의해 1648년 처음으로 지어졌을 때, 이 건물은 네덜란드의 황금시대–네덜란드의 무역, 과학, 예술이 꽃피었던 시기–에 누린 성공을 반영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그러한 목적은 훌륭하게 달성되었다.  궁전의 거대한 규모와 호화로운 디자인은 네덜란드 공화국의 영광을 반영하며, 건물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가장 중요한 유물이 되었다.  당시에는 '세계의 여덟 번째 불가사의'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몇 년 동안은 유럽에서 가장 큰 행정 건물이었다. 암스테르담의 왕궁은 건설되면서 서로 확연히 구분되는 두 가지 단계를 거쳤다. 원래 판 캄펜이 처음 설계했을 때는,.. 2022. 1. 21.
네델란드ㅡ암스테르담(Amsterdam)ㅡ거친 바다에 맞서 일상에 낭만이 흐르게 하다,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Amsterdam)거친 바다에 맞서 일상에 낭만이 흐르게 하다,▲암스테르담 운하 보트 투어 영화 '안녕, 헤이즐'의 ‘헤이즐’과 ‘거스’는 암스테르담으로 여행을 떠난다. 암 투병 중인 두 주인공의 힘든 여정과는 달리 도시는 두 사람을 따뜻하게 안아준다.  안네 프랑크의 집에서 사랑을 확인하고 느릅나무 아래 벤치에서 서로를 깊이 알아간다. 만약 암스테르담의 운하를 따라 걷는다면 왜 영화가 이 도시를 배경으로 삼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이곳에서라면 이들처럼 보통의 날들이 행복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테니 말이다.◇165개의 수로를 타고 흐르는 일상의 낭만  ▲17세기에 만들어진 암스테르담의 운하./ⓒshutterstock_BrianKinney 네덜란드에는 지표면이 해수면보다 낮아 홍수나 해일.. 2022.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