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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ㅡ말티재 열두 굽이 돌아 법주사 미륵불ㅡ단풍 성지 된 ‘수학여행 일번지 충북 보은 속리산으로 떠난 晩秋의 ‘리마인드 수학여행’ ▲충북 보은 말티재 전망대에 서면 열두 굽이와 단풍 물 들어가는 말티재 숲이 한눈에 담긴다. 사진은 지난 20일 촬영한 것으로, 말티재를 비롯해 속리산 일대는 이번 주말부터 단풍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정이품송 앞에 일렬로 서서 단체 사진 찍고, 법주사에서 보물찾기하다 지쳐 관광버스에서 곯아떨어졌던 추억. 충북 보은 속리산은 경북 경주, 강원도 설악산과 함께 5060세대에게 ‘수학여행 일번지’로 기억되는 곳이다. 그 시절, 버스가 온 힘을 다해 흙먼지 날리며 넘던 말티재 고개는 이 가을 MZ세대들에게 ‘단풍 잘하는 집’ ‘단풍 맛집’으로 떠올랐다. 속리산국립공원 안 법주사의 금동미륵대불은 ‘하이파이브’ 등 재미있는 연출 .. 2022. 11. 2.
서울 종로ㅡ땅의 歷史ㅡ仁祖(16대) 정권 1년 만에 창경, 창덕궁은 두 번 불탔다 박종인의 땅의 歷史ㅡ백성을 무시하고 권력만 좇았던 오군(汚君) 인조 ▲서울 종로구에 있는 창경궁 명정문과 본전인 명정전. ‘동궐’이라 불리는 창덕궁과 창경궁은 1592년 임진왜란 때 백성에 의해, 1623년 광해군을 내쫓은 인조반정 무리에 의해, 1624년 인조를 몰아내려는 이괄 세력과 인조에 실망한 백성에 의해 세 차례 방화됐다. 세 번 모두 권력에 대한 극도의 좌절감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반정세력은 권력에 빠져 개혁을 외면했고, 그 결과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로 달아나는 인조를 조선 백성은 외면했다./ 박종인 기자 1592년 음력 4월 임진왜란이 터지고 조선 수도 한성에 있던 궁궐들이 불탔다. 경복궁이 불탔고 창덕궁, 창경궁이 불탔다. 방화였다. 방화 원인 제공자는 중국 망명길을 떠난 국왕 선조였고 .. 2022. 11. 2.
경북 경산ㅡ한국의 절집 순례ㅡ팔공산 선본사(八公山 禪本寺) 한국의 절집 순례ㅡ팔공산 선본사(八公山 禪本寺) ▲경북경산시 와촌면 팔공산(八公山) 관봉(冠峯)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극달이 창건한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직영사찰이다. 491년(소지왕 13)에 극달(極達)이 창건하였으며, 1641년(인조 19)에 수청(秀廳)이 중창하였다.그 뒤 1766년(영조 41) 기성(箕城)이 중건하였으며, 1820년(순조 20) 운암(雲巖)이 중수하였다. 1877년(고종 14) 낙허(樂虛)와 월인(月印)이 각각 중수하였고, 1957년에도 중수가 있었다. 1985년 극락전을 중창하고산신각·선방을 지었으며, 1990년에는 칠성각을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을 비롯하여 산신각·요사채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431호인 관봉석조여래좌상(冠峰石造.. 2022. 11. 2.
말레이시아ㅡ키나발루(Kinabalu)ㅡ필리피노 야시장(Filipino Market) 키나발루(Kinabalu)ㅡ필리피노 야시장(Filipino Market) 필리피노 마켓(Filipino Market) = 싱싱한 과일, 야채, 고기, 해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로컬 시장이다. 필리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기보다 코타키나발루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중 한 곳이라고 볼 수 있다. 필리핀 이주민들이 모여 장사를 시작한 곳이라 필리피노 마켓이라고 불리게 되었지만 현재는 필리핀 상인의 수가 절대적으로 많진 않다. 그래서 현지에서는 단순하게 ‘나이트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린다. 낮보다 밤이 훨씬 활성화된 시장이기 때문이다. 낮에는 한적한 분위기 속에 공산품과 식료품 등을 주로 판매하지만 밤이 되면 음식 가판대가 여기저기 문을 열면서 대규모의 먹거리 장터로 변신한다. 진열된 음식들이 매우 .. 2022.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