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국가들177 러시아ㅡ시베리아 이르쿠츠크ㅡ낭만 가득한 시베리아의 파리. 낭만 가득한 시베리아의 파리, 러시아 이르쿠츠크 ▲바이칼 호수에서 발원하는 유일한 강인 안가라강과 이루쿠츠크 역의 풍경 '시베리아의 파리'라 불리는 도시, 이르쿠츠크. 이름조차 낯선 이 도시는 어쩌다가 이런 별명을 가지게 된 것일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멋과 낭만의 도시 파리와 사계절 내내 눈보라가 몰아치는 혹독한 겨울일 것 같은 시베리아는 왠지 잘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봄이 시작되면 역사가 살아 있는 낡고 오래된 도시, 이르쿠츠크의 낭만도 생명을 얻는다. 시베리아의 봄은 천천히 찾아온다. 4월이 되어서야 겨우내 꽁꽁 얼었던 도시를 녹이고, 6월부터 시작된 뜨겁고 건조한 여름이 8월까지 이어진다. 이 짧고 굵은 봄여름 동안에는 모든 자연이 생동한다. 다시 길고 추운 겨울을 지나 이듬해 봄까지 살아낼.. 2022. 3. 6. 체코ㅡ쿠트나호라(Kutna Hora)ㅡ쿠트나 호라 해골 성당 쿠트나호라(Kutna Hora)쿠트나 호라 해골 성당(Kostel Všech svatých, Kutná Hora) ▲체코 쿠트나 호라 해골 성당 프라하에서 동쪽으로 72㎞ 떨어져 있는 쿠트나 호라 마을에는 중세에 세워진 거대한 고딕풍 사원이 있다. 이 사원의 장식품은 10만명 분의 인골로 되어있다. 오래된 사원 지하에 뼈무덤이 발견되는 경우는 가끔 있지만 인골이 장식품으로 쓰인 사례는 흔하지 않다. 사원 안에 있는 작은 예배당은 4만 명 분의 인골로 장식돼 있다. 예배당 위에는 해골들이 무수히 달린 2.4m 길이의 샹들리에가 매달려 있다. 성당 안에는 인골로 만들어진 종이 4개나 된다. 종 하나의 무게는 4t이며, 세상 모든 종 가운데 장송곡과 가장 잘 어울리는 소리를 낸다고 알려져 있다. 이 사원에.. 2022. 3. 3. 체코ㅡ프라하 구시가지ㅡ프라하 얀후스 동상(Jan Hus Monument) 프라하 구시가지ㅡ얀후스 동상(Jan Hus Monument)▲얀 후스 동상 ▲얀 후스((Jan Hus) 1936년부터 까렐 대학의 교수로 활동하고 있던 얀 후스는 1402년에 베들레헴 채플의 관리자가 되었고 일찍이 교회의 개선에 대한 개혁적인 노력에 앞장서게 되었다. 일반 대중의 설교가로서 체코의 영적인 찬송의 보급자로서 급진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동안 폭 넓은 일반대중 계층에서 큰 영향력을 가졌다. 철학자로 프라하 대학 학장까지 지냈던 신학자로서 그는 영국 종교 개혁자 존 위클리프(John Wycliffe)의 영향을 받았다. 후스는 더 나은 성경 이해와 교회갱신을 위해 노력하였다.1412년 후스는 흡사 100년 후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처럼 공개적으로 교황의 면죄부 판매, 성직매매와 .. 2022. 3. 1. 체코ㅡ프라하(Prague)ㅡ카렐교(Charles Bridge) & 성 비타 비투스 대성당 프라하ㅡ카렐교(Charles Bridge) & 성 비타 비투스 대성당▲프라하성과 까를교 전경 블타바 강 우안의 구시가지와 좌안 언덕 위에 우뚝 세워진 프라하 성을 연결해 주는 카렐교는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자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이다. 1357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자 프라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카를 4세가 블타바 강에 놓은다리로 너비 10m, 길이 520m에 이른다. 성 비투스 성당을 지은 페테르 파를레르시가 공사를 맡아바츨라프 4세 때인 1402년에 완공되었다.16개 아치가 떠받치고 있는 이 다리는 유럽 중세 건축의 걸작으로 꼽힌다.다리의 시작과 끝 부분에 놓인 탑은 본래 통행료를 받기 위해 세운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블타바 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2022. 3. 1. 폴란드ㅡ쳉스토호바(Częstochowa) 대성당 내의 블랙 마리아(The Black Madonna) 쳉스토호바(Częstochowa) 쳉스토호바 대성당 내의 블랙 마리아(The Black Madonna) 쳉스토호바의 성모상이 600년 이상 폴란드와 친숙한 관계를 맺고 있지만, 폴란드에 도착하기 이전의 내력에 대해서는 셀 수 없이 많은 전설로 덮여 있다. 성화상의 기원에 대해서는, 성 루카가 성가정의 집에서 예수가 직접 만든 카프로스제 탁자 위에다 성모 마리아의 초상화를 그렸는데, 그때 마리아가 예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주의 깊게 들었으며, 그때 들은 내용을 나중에 루카복음서에 기록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야스나고라에서 가장 오래된 문서 가운데 하나에 따르면, 성화상은 4세기에 성녀 헬레나가 예루살렘에서발견했다고 한다. 이후 성화상은 콘스탄티노 폴리스 벨즈를 거쳐 최종적으로 1382년.. 2022. 2. 27. 러시아ㅡ모스크바(Moskva)ㅡ러시아 전승기념탑 앞에서 모스크바(Moskva)ㅡ러시아 전승기념탑 앞에서 ▲모스크바 시민공원에 자리한 전승 기념탑입니다.높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원본출처 / naver 지식백과 ▲크레물린 궁을 돌아본 뒤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창으로 보이는 모스크바의 시내 풍경이 다들 신기하기만 합니다. ▲모스크바 거리 ▲모스크바 거리 ▲모스크바 거리 ▲모스크바 거리 ▲모스크바 거리 ▲점심 식사를 한 식당입니다. 건물 치장이 곱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전승기념관을 찾아갔습니다. 차가 많이 막혔습니다. 예배를 보고 나오는 사람들때문이었습니다. 풀밭에 꽃으로 글을 새긴 모습과 동상이 보입니다. ▲흰색의 리무진이 보입니다. 결혼을 하고 전승기념관을 찾은 모양입니다. ▲멀리 높은 탑이 보입니다. 입니다. ▲기념탑 뒤로 전승기.. 2022. 2. 22. 러시아ㅡ모스크바(Moskva)ㅡ아르바트 거리에서 모스크바(Moskva)ㅡ아르바트 거리에서 ▲지하철을 타고 와서 지상으로 나오니 모스크바의 유명한 아르바트 거리입니다.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인 뿌쉬킨, 레르몬토프, 뚜르게네프 등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면서스탈린 양식의 거대한 외무성 건물까지 계속되는 아르바트 거리는 마치 우리나라의 대학로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현재 모스크바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이다. 70년대에 새로 생긴 신 아르바트 거리는 모스크바의 가장 번화한 곳 중 하나로, 러시아가 개방되어 각국의 상업 문물들을 얼마나 수용하고 있는지를 즐비하게 늘어선 상점들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반면 구 아르바트의 한쪽에서는 소규모 악단이 연주를 하고 있는가 하면 관광객들을 상대로 그림을 그려주기도 하는 등 러시아의 문화적인 면들을 흠뻑.. 2022. 2. 22. 체코ㅡ프라하(Prague)ㅡ카프카가 던진 물음의 해답을 프라하에서 찾다 프라하(Prague)ㅡ카프카가 던진 물음의 해답을 프라하에서 찾다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는 불길한 꿈에서 깨어난 뒤, 자신이 한 마리의 끔찍한 벌레로 둔갑해 있는 것을 침대 속에서 발견했다.”체코 출신 ‘카프카’가 쓴 ‘변신’의 첫 대목이다. 소외와 고독, 무관심과 외면, 처참히 버림받는 인간의 존재, 그리고 죽음. ▲유대계 독일인 작가인 프란츠 카프카(1883-1924). /김귀욱 자주 만나는 한 아우는 어느 날 교통사고로 의식만 살아있고 몸을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식물인간이 되었다가 깨어났다. 그는 마치 변신의 벌레처럼 인간으로 의식만 살아있고 말 한마디도 못하고 몸을 전혀 못 움직이다가6개월만에 그야말로 기적적으로 부활한 것이다. 지금은 서울 삼성동 한 특급호텔 매니저로 일하고 있고 당시 중환자 병.. 2022. 2. 17. 헝가리ㅡ부다페스트(Budapest)ㅡ성 이스트반 성당 부다페스트(Budapest)ㅡ성 이스트반 성당 ▲성 이스트반 성당 (Szent István-bazilika) 부다페스트 최대의 성당으로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성 이스트반 대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성당으로 1851년부터 50여년간의 공사기간를 거쳐 1905년 완공되었다. 1905년에 완성되기까지 3명의 건축가에 의해서 완성되었다. 요제프 힐드가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건축을 시작하였고 야클로스 이블이 폭풍으로 돔이 무너지는 사고후에 새로운 방식인 신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을 재개 하였으며 그가 자살한후에 1891년부터는 요제프 카우저가 내부를 완성했다. 특이한 점은 이 성당 중앙 돔의 높이는 96m인데, 이는 헝가리인의 조상인 마자르 족이 처음으로 이 지역에 자리잡은 해인 896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한.. 2022. 2. 8. 이전 1 ··· 5 6 7 8 9 10 11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