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국가들177 조지아ㅡ므츠헤타(Mtskheta)ㅡ세계 문화유산 기념물ㅡ므츠헤타 세계 문화유산 기념물ㅡ므츠헤타(Mtskheta) 조지아의 므츠헤타-티아네티 주는 옛 수도 므츠헤타에 있는 역사적 성당들은 중세 캅카스(Caucasus) 지역 종교 건축의 우수한 사례이다. 이 성당들은 조지아의 고대 왕국이 지녔던 높은 예술적, 문화적 수준을 보여준다. 중세 캅카스 지역 기독교 건축의 우수 사례인 츠헤타의 성당들은 당시 이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다가 사라진 조지아 왕국의 뛰어난 예술적・문화적 수준을 보여준다. 츠헤타는 고대 상업 도로들이 교차되고 아라그비(Aragvi) 강과 므츠바리(Mtkvari) 강이 합류하는 전략적 요충지에 있다. 또한 기후가 온화하고 토지가 비옥하다는 점이 더해져 매우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기원전 3000~2000년인 청동기시대에 이미.. 2022. 4. 2. 아제르바이잔ㅡ바쿠(Baku)ㅡ시르반샤 궁전과 메이든 탑이 있는 바쿠성곽 도시 시르반샤 궁전과 메이든 탑이 있는 바쿠(Baku)성곽 도시 바쿠 성곽 도시(Walled City of Baku)는 아제르바이잔의 아프셰론 반도(Apsheron peninsula)에 위치하며, 구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살던 지역에 건설되었으며, 조로아스터 교와 사산 왕조・아랍・페르시아・시르바니・오스만튀르크 제국과 러시아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발전했고, 이들 문화의 살아 있는 증거를 보여 준다. 도심 지역(Icheri Sheher)은 12세기에 축조된 방어벽의 대부분을 보존해 왔으며, 12세기에 지어진 메이든 (MaidenTower, Giz Galasy)은 기원전 6세기와 기원전 7세기에 구축된 초기 구조물 위에 세운 것이다. 15세기에 건설된 시르반샤 궁(Shirvanshahs' Palace)은 아제르바이잔.. 2022. 4. 2. 아르메니아ㅡ예레반(Yerevan)ㅡ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 시내거리 구경 예레반(Yerevan)ㅡ 아르메니아의 예레반 시내거리 구경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 시가지 풍경 ▲아르메니아의 예레반 시내투어 예레반은 아르메니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인간이 살아온 도시중 한 곳이다. 흐라즈단 강을 끼고 발달한 도시이며, 아라쿠스강의 지류가 시내를 흐른다. 예레반은 아르메니아의 행정, 문화, 산업의 중심지의 중심지로 1918년 이래 아르메니아의 수도가 되었다. 예레반의 역사는 기원전 8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예레반은 유럽과 인도를 연결하는 교역로의 중계자로서 번창했다. 15세기 이후 오스만제국과 페르시아 제국의 각축지가 되었고, 1827년에 러시아 제국에 의해 점령되었다. 1918년에 아르메니아 민주 공화국이 선언되었으나 1920년에 붉은 근대에 .. 2022. 3. 20. 아제르바이잔ㅡ쉐키(Sheki)ㅡ칸 여름 궁전 / 카라반사라이ㅡ실크로드 주변에 산재해 있는 카라반들의 宿館. 쉐키(Sheki)ㅡ칸 여름 궁전. 카라반사라이(caravan sarai)ㅡ실크로드 주변에 산재해 있는 카라반들의 宿館 ▲돌담으로 둘러 쌓인 칸 여름궁전. 칸 왕조의 여름궁전인 쉐키 칸 궁전은 1762년 건축된 2층의 목조건물이었다.우리는 버스에서 내려 돌담길을 따라 뒷문으로 들어서니 반질반질한 검은 돌들이오랜 세월의 역사를 설명해 주는 듯 하였고 하얀 꽃잎이 떨어져 향긋하였다.먼저 시야를 압도하는 커다란 왕의 나무 두 그루. 오리엔탈 플라타너스라고 하였다. 궁전은 파스텔 톤의 아름다운 색상으로 구운 타일을 모자이크로 외벽을 장식하였다.호도나무로 아름다운 문양을 새겨 놓은 스테인드 글라스는 안에서 보아야 더 아름답다.안으로 들어가기 전 내 발길을 멈추게 하는 키타 선률에 맞춰 애절한 가락이 들렸다.담위에 .. 2022. 3. 19. 아제르바이잔ㅡ예디굼바즈(Yeddi Gumbaz)ㅡ주마(Juma) 모스크. 예디굼바즈(Yeddi Gumbaz)ㅡ아제르바이잔 주마 모스크. ▲아제르바이잔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원. 주마 모스크. 샤마크로 이동하는 버스의 차창으로 바라보는 풍경은 시시각각으로 변화무쌍하였다.황량한 황무지처럼 보이는 사막지대가 보이더니 곧 푸릇푸릇 푸른 초원지대가 나타났다.이곳은 겨울이 우기이므로 우기가 끝난 지금이 가장 들판이 푸른 빛깔로 보인다고 하였다.여름은 건기이므로 곧 풀들이 시들어 누릇누릇 마치 가을의 황금들판으로 변한다고 하였다. 아제르바이잔은 국민의 99%가 이슬람교라고 하여 마을에 모스크가 많으리라 생각하였는데,다른 이슬람교 국가에 비하여 둥근 모스크의 지붕, 높은 미나레트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나는 천주교 신자이지만 전부터 이슬람교에 관심이 많아 이슬람 사원을 구경하기를 좋아하였다... 2022. 3. 19. 러시아ㅡ시베리아(Siberia)ㅡ스타린 시대 流刑의 거점도시였던 이르쿠츠크 정교회 스타린 시대 流刑의 거점도시였던 이르쿠츠크 정교회 ▲The Epiphany Cathedral 시베리아의 파리라고 불리우는 이르쿠츠크(Iruktsk)는 앙가라 강과 이르쿠트 강의 합류지에서 앙가라 강변을 끼고 있다. 1652년 러시아가 이 지역을 처음 식민지로 만들 당시에 세운 월동 야영지에서 비롯되었으며, 1661년에는요새가 건설되었다. 1898년 시베리아 횡단 철도가 들어선 뒤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었으며, 오늘날 이르쿠츠크는 다양한 기계제품들의 제조업을 비롯한 공업의 발달로 시베리아의 주요공업도시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이르쿠츠크에는 많은 러시아정교의 교회와 성당이 있어 인상적이다. 러시아는 10세기에 그리스정교를 받아들였으며, 그 당시의 러시아 땅은 키에프 공국이 주인이었다. 그러니 정교는 1천년.. 2022. 3. 17. 몬테네그로ㅡ포드고리차 정교회(正敎會) 포드고리차ㅡ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정교회(正敎會)▲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Montenegro Podgorica) 1878년 베를린조약에서 몬테네그로공화국은 세르비아공화국과 함께 정식으로 독립이 승인되었으며, 제1차세계대전 후에는 세르비아인·크로아티아인·슬로베니아인으로 구성되는 왕국으로 통일되었다. 그 뒤 티토의 공산주의 유고슬라비아연방을 거쳐 1890년대 초 유고슬라비아연방이 해체된 후, 1892년 4월 세르비아와 함께 신유고슬라비아연방을 구성하였다. 그러나 2003년 두 공화국은 신유고연방을 해체하고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두 공화국이 대등한 관계를기본으로 하여 대통령과 일원제의회(몬테네그로 35석, 세르비아 91석)을 두고 외교와 국방을 담당할 합동행정기구로만 연결되는 느슨한 형태의 국가연합체재를 .. 2022. 3. 13. 러시아ㅡ캄차카 반도ㅡ야생이 살아 숨 쉬는 땅 / 불곰과 연어의 고향, 쿠릴호수와 옥팔라강 캄차카 반도(Kamchatka Pen) 야생이 살아 숨 쉬는 땅 / 불곰과 연어의 고향, 쿠릴호수와 옥팔라강 ▲어미 곰은 새끼 곰을 위해 분주히 연어사냥을 하고 잡는 법을 가르친다. 2017년 9월 첫째 주. 일반적인 관광객의 관점에서 보면 러시아 동부의 캄차카Kamchatka를 방문하기엔 약간 늦은 감이 있었다. 7~8월의 맑은 하늘과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점점 그리워지는 계절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었다.“이제 곧 겨울이 올 거예요. 여긴 한순간이죠. 다음 달만 돼도 헬기가 맘대로 뜨기 어려울걸요.” 러시아에서 온 소식이었다. 우리는 곧바로 짐을 싸서 그곳으로 향했다. 한 방송사의 여행프로그램에서 함께 캄차카를 돌아보며 그곳의 야생을 직접 체험하고 다큐멘터리를 만들자고 했다. 캄차카는 탐험가에게 그 어떤.. 2022. 3. 7. 그리스ㅡ아테네ㅡ神의 키스가 닿은 땅, 석양에 녹아든 거룩함을 온몸으로… 아테네ㅡ神의 키스가 닿은 땅, 석양에 녹아든 거룩함을 온몸으로…▲아테네에 있는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 161년에 지어진 것으로 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마리아 칼리스, 엘튼 존, 조수미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이곳에서 공연했다. / 이병철 시인 제공 "죽기 전에 에게해를 여행할 행운을 누리는 사람에게 복이 있다."니코스 카잔차키스는 '그리스인 조르바'에 이렇게 썼다. 나는 무슨 복으로 에게해를 두 번 여행하게 됐을까. 아부다비에서 아테네로 가는 에티하드 항공기에 올랐다. 중동 향신료인 커민 냄새가 이따금 코를 찔렀다. 비행기가 밤을 뚫고 빛 속을 날자 신화와 올리브의 땅, 그리스가 보이기 시작했다."가난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가난뱅이야. 나는 가난을 두려워하지 않아." 카잔차키스의 '영혼의 자서전.. 2022. 3. 6. 이전 1 ··· 4 5 6 7 8 9 10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