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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국가들64

캐나다ㅡ브리티시컬럼비아州ㅡ밴쿠버에 왔다면, 개스타운과 밴쿠버 룩아웃 전망대로 태평양 연안ㅡ브리티시컬럼비아州밴쿠버에 왔다면, 개스타운과 밴쿠버 룩아웃 전망대로캐나다 서편 커다란 섬 하나, 북쪽 버라드 만과 남쪽 프레이저 삼각주 사이에 밴쿠버 섬이 있다. 밴쿠버에 왔다면 다들 어디부터 둘러보는 걸까? 도시에서 가장 나들이객들이 좋아하는 거리, 개스타운으로 향했다. 밴쿠버 섬은 1870년 당시 제재업이 발달하고 있었으며 점점 도시가 성장하면서 1886년 시가 되었다. 그때 영국 함장 이름을 따 밴쿠버(Vancouver)라 했다. 1915년 파나마 운하 물길이 열리면서 더 큰 항구로 발달했다.  밴쿠버의 역사를 떠올리며 항구도시를 걷는다. 이른 아침이다. 해는 아직 몸을 다 일으키지 못했다.비스듬히 들이치는 햇살이 만물의 음영을 짙게 한다. 고풍스러운 건물과 현대적 건물이 어깨를 나란히.. 2022. 2. 12.
캐나다ㅡ헬리팩스(Halifax)ㅡ대서양의 면한 노바스코샤, 여행 캐나다 노바스코샤주헬리팩스(Halifax)ㅡ캐나다 대서양의 면한 노바스코샤, 여행인천에서 토론토로 13시간, 토론토에서 다시 3시간. 이렇게 먼 길을 날아 마침내 도착한 곳은 핼리팩스(Halifax), 노바샤(Nova Scotia)주의 주도다. 대서양에 면한 캐나다 도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항구도시다.  제1, 2차세계대전 당시 전쟁으로부터 도망쳐 이 나라로 흘러든 이민자 대부분이 이 항구를 거쳤다고 전해진다.이민자의 나라라 불리는 캐나다에서 큰 의미를 가진 지역이다.▲핼리팩스 워터프런트는 여름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수륙양용 버스를 타고 떠나는 하버 호퍼 투어. ▲항구도시 핼리팩스에는 신선한 해산물 레스토랑이 많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곧장 시내로 향했다. 멀리 항구가 보이기 시작하면 다.. 2022. 2. 12.
플로리다州ㅡ키웨스트 섬(Key West).ㅡ미국 동남부 플로리다 최남단 키웨스트 키웨스트 섬(Key West).ㅡ미국 동남부 플로리다 최남단 미국 플로리다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마치 이탈리아반도와 한반도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사방이 바다이고 연중 온화한 기후인 덕분에 플로리다는 미국을 대표하는 휴양지 중 하나로 꼽히는데올랜도(Orlando), 마이애미(Miami) 등으로 유명하다. 그중 플로리다 여행지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은 키웨스트 섬(Key West). 플로리다 최남단에 있으며 쿠바(Cuba)와도 무려 약 90마일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고. ▲키웨스트로 들어가는 길, 오버시스 하이웨이(Overseas Highway) 미국 본토에서 키웨스트 섬으로 들어가는 이 도로는 무려 205.2km. 중간중간 작은 섬들끼리 이은 다리만 무려 40개이다. 40개의 다리 중 제일 유명한.. 2022. 2. 1.
워싱턴州ㅡ시애틀(Seattle)ㅡ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워싱턴州ㅡ시애틀(Seattle)ㅡ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올림픽 국립공원의 여유로운 풍경. ‘숲의 도시’라 불리는 시애틀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가을 해외 여행지로 단 한 곳을 꼽으라면 미국 시애틀이다.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이 주연한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현빈과 탕웨이가 출연한 영화 ‘만추’로 유명한 곳. 스타벅스 1호점에 들러 커피를 마시고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을 거닐어 봐도 괜찮겠다.  오래된 와이너리에 앉아 향긋한 와인을 마시며 시애틀의 가을을 즐겨 봐도 좋을 듯. 아니 꼭 그래 보길 바란다. 영화 ‘만추’의 대사대로 좋은 시절은 짧고 즐길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의 한 상인이 갓 잡은 생선을 들고 있.. 2022. 2. 1.
멕시코ㅡ칸쿤(Cancun)ㅡ세계적인 휴양지 멕시코 칸쿤(Cancun) 칸쿤ㅡ세계적인 휴양지 멕시코 칸쿤칸쿤은 맥시코 동해안 가브리해의 캘리포니아 반도와 멕시코만 사이에 위치하고있으며 1970년 이전에는 주민의 수가 100여명도 안되는 모래 해변가의 작은 어촌이었던 곳이었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킨타나로오 주에 속한다.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 지금은 세계적인 휴양지가 되었으며 2005년 기준으로 526,000명이다. 시에서 남쪽으로 19㎞ 떨어진 곳에 국제공항이 있다. 매년 캉쿤을 찾는 관광객 수는 400만명에 달하며 매일 190대의 비행기가 캉쿤 국제공항에 착륙한다. 약 140개의 호텔과 약 380개의 식당이 있다. 버스로 3시간정도 이동하면 마야 최대의 유적지인 치첸이사등 마야 유적들을 볼 수 있다. 2022. 1. 23.
멕시코ㅡ칸쿤(Cancun)ㅡ치첸이트사ㅡ산산조각 난 문명, 그 위엔 원초적 아름다움이 빛났다 칸쿤(Cancun)ㅡ치첸이트사산산조각 난 문명, 그 위엔 원초적 아름다움이 빛났다▲멕시코 테오티우아칸의 달의 피라미드 정상에 오른 관광객들이 두 팔을 벌려 소원을 빌고 있다. 테오티우아칸의 피라미드는 아메리카 대륙에 세워진 가장 거대한 피라미드 건축물 중 하나이다. 누가 지었는지, 언제 지었는지 확실하게 알려진 것 없는 마야 유적이다. ⓒ이승원 문명이 파괴된 폐허 위에 또 다른 창조와 변형의 흔적이 쌓여가는 것을 바라보는 일. 그것은 영원히 되찾을 수 없는 것들을 향한 애잔한 슬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위에 무언가를 끊임없이 쌓아올리는 인간의 끈질긴 희망의 감각을 동시에 전해준다.  화산 폭발의 흔적이 역력히 남아 있음에도 여전히 웅장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폼페이 유적을 볼 때, 이제는 폐허가 되어버.. 2022. 1. 23.
캐나다ㅡ유콘 準州ㅡ클루아니국립공원ㅡ유콘 準州에서 보내는 특별한 여름 클루아니(Kluane)국립공원유콘 準州에서 보내는 특별한 여름캐나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넓은 나라로 로키산맥, 나이아가라 폭포, 오로라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더불어 광활한 영토만큼이나 다양한 여행지, 체험 거리로 가득하다.  캐나다를 찾는 한국인의 수는 지난 3년간 급증하고 있으며, 전체 한국 방문객의 65% 이상이 여행을목적으로 캐나다를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여기에 더해 캐나다에서 촬영한 드라마 도깨비가 큰 인기를 얻으며 캐나다를 인기 장거리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캐나다 북서부의 노스웨스트 준주와 미국 알래스카 사이에 위치한 유콘은 노스웨스트 준주와 더불어 오로라의 성지로 알려진 곳이다. 캐나다 북서부 모서리에 있는 작은 삼각형 지역으로 다양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중 내.. 2022. 1. 23.
캐나다ㅡ유콘準州ㅡ오로라 (Aurora, 極光) 유콘(Yukon)準州ㅡ오로라 (Aurora, 極光)오로라(aurora)는 '새벽'이란 뜻의 라틴어로, 1621년 프랑스의 과학자 피에르 가센디가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여명의 神 아우로라(Aurora, 그리스 신화의 에오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극광(極光)이라고도 하고, 북반구에서는 노던 라이트(northern light)라 부르기도 한다. 동양에서는 적기(赤氣)라고도 한다.  위도 60도에서 80도의 지역에서 넓게 나타나며, 오로라대(aurora oval)의 크기는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라 태양의 활동에 따라 변한다.오로라는 태양에서 날아온 대전입자가 지구 자기장과 상호작용하여 극지방 상층 대기에서 일어나는 대규모 방전현상으로, 태양은 항상 양성자와 전자 등으로 이루어진 대전입자를 방출하고 있다.  태양.. 2022. 1. 23.
캐나다ㅡ기차여행ㅡ밴쿠버~~로키 마운티니어ㅡ기차 통유리창 너머 펼쳐지는 '神의 정원'… 브리티시컬럼비아州 밴쿠버~~'로키 마운티니어' / 기차 통유리창 너머 펼쳐지는 '神의 정원'… ▲로키 마운티니어 골드리프 객실 내부. 창문이 천장까지 시원하게 뚫려 있어 경치를 감상하기 좋다. / 표태준 기자 "왼쪽에 곰이다(A bear on your left)!" 캐나다 로키산맥을 가로지르는 기차 '로키 마운티니어(Rocky Mountaineer)'에서만 통하는 농담이 있다. 밖이 훤히 보이는 큰 창문 너머 무언가 움직이는 물체가 나타나면 일단 "곰이다!"라고 외치는 것. 하지만 자세히 보면 등산객이나 사슴, 순록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죽기 전 이 기차를 타 보는 게 소원이었다는 백발의 노인이 우렁찬 목소리로 "곰이다"를 외친다. 번번이 속아 넘어갔지만, 야생 흑곰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설렘이 .. 2022.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