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 아시아****국가들107 베트남ㅡ베트남 여행ㅡ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향기롭고 아름다운 베트남 베트남 여행ㅡ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향기롭고 아름다운 베트남 2022. 8. 22. 베트남ㅡ하노이(Hanoi)ㅡ하노이 시내를 걸어서 구경하기 /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Hanoi)ㅡ하노이 시내를 걸어서 구경하기 / 호안끼엠 호수 ▲서울 식당 건물을 표적으로 정하고 호안끼엠 호수를 돌아 보기로 하였다. 룸메이트가 "8시입니다. 이제 그만 일어나세요!" 하는 소리에 눈을 떴다.여행 첫날 이렇게 깊고 달콤하고 깊게 잔 적이 없는데 깜짝 놀라 눈을 떴다.공항 대기실에서 처음 만난 룸메이트는 하노이를 좋아하여 지난 해에도이곳에서 며칠 머물다가 갔다고 하는 나보다 몇 살이 어린 밝은 성격의 여자였다. 오늘은 하노이 시내를 자유로 돌아다니는 일정이라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하고호텔에서 받은 지도를 한 장 쥐고 룸메이트와 함께 시내 투어를 하기로 하였다.호텔문을 나서니 이른 아침부터 정신없고 혼란스러운 삶의 현장이 펼쳐졌다.자전거에 일상생활용품, 과일들을 끌고 나온 사람들과 오토.. 2022. 8. 9. 베트남ㅡ사파(Sapa)ㅡ베트남 북부도시.사파여행의 마지막 저녁 베트남 북부도시.사파여행의 마지막 저녁 ▲호수주변의 사파 렌드마크. 함롱 산에서 내려와 우리는 전통시장 구경을 갔는데 장이 서지 않는지 한산하였다몇 개의 농산품과 기념품 점포가 문을 열었지만 눈에 띄는 물건은 보이지 않았다.귀농하여 지리산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요셉씨는 이곳에서 말린 버섯을 구입하였다.나도 꿀을 한 병 사가고 싶었지만 짐 가방 낑낑대며 갖고 다니는게 번거로워 포기하였다. 건물밖으로 나오니 노점상들이 있었는데 채소, 과일. 생선 등 다양한 상품으로 활기찬 곳이었다.아직도 아가미를 허떡거리는 물고기가 너브러져 있고, 수중발레하는 듯 치켜든 닭발이 이채로웠다. 많은 현지인들이 이곳에서 생활품을 사고 팔며 서로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것 같았다시장을 한바퀴 돌고 과일을 사서 사파호수를 바라보는 .. 2022. 8. 9. 베트남ㅡ사파(Sapa)ㅡ베트남 북부도시.사파 도심 에서 길 찾기 사파(Sapa)ㅡ베트남 북부도시. 사파 도심 에서 길 찾기▲기념탑 곁에 이런 골목길이 보였다. 중앙광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공사중이라 혼잡하였고 흙탕물이 흥건하게 고인 곳도 많았다.가게를 수리하는 집도 많았는데 대부분 손으로 작업을 하여 시간도 많이 걸리는 것 같았다. 길가에 계단이 보였는데 어쩌면 알록달록 벽화가 그려져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계단길을 올라갔더니 창틀에 이쁜 화분을 내걸어 놓은 이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았다. 어느집 지붕아래 빨래줄에 주루룩 어린 아기의 옷들이 주렁주렁 걸려 있었는데 정겨웠다.빨래줄 너머로 보이는 현관은 자물쇠로 굳게 잠겨 놓았는데 젊은 부부는 일하려 간 모양이었다.햇볕과 바람에 고슬고슬 마르고 있는 빨래를 보며 3 살, 5 살 정도의 어린이가 둘은있을것 같다고 추.. 2022. 8. 9. 필리핀ㅡ보홀섬(Bohol Is)ㅡ에메랄드빛 바다와 맹그로브 숲…열대의 비경 다시 열렸다 필리핀ㅡ보홀섬(Bohol Is) 에메랄드빛 바다와 맹그로브 숲…열대의 비경 다시 열렸다 ▲서태평양에 위치한 필리핀은 총 7641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열대성 기후를 가진 필리핀은 해변, 열대우림, 화산, 호수 등 다양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다. 사진은 보홀의 다이빙 명소인 발리카사그 아일랜드의 수중 산호초. / 사진 제공 필리핀 관광부 총 7641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는 필리핀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3시간 반 정도면 닿을 수 있어 열대의 비경을 가진 해변 중에서 가장 가깝고, 가성비 높은 여행지로 꼽힌다. 로물로푸야트 장관은 “지난 2년간 코로나 보건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필리핀 전역의 관광업 종사자들에 대해 90% 이상의 백신 접종률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2022. 7. 29. 미얀마ㅡ바고(Bago)ㅡ바고 쉐도 파고다, & 마하제티 사원 바고(Bago)ㅡ바고 쉐도 파고다, & 마하제티 사원▲바고 쉐도 파고다, 미얀마 남부에 있는 바고주(州)의 주도(州都).양곤 북동쪽 75km 지점에 있다. 중부로 가는 철도와 남동부 모울메인 지방으로 향하는 철도의 분기점이다. 풍요한 벼농사지대의 중심에 위치하며 쌀·땅콩 등 농산물의 거래·가공이 활발하다. 6~18세기까지 이 지방을 지배하였던 몬족(族)의 수도로서 번영하였으며 길이 55m의 잠자는 석가상과 높이 88m의 슈웨모도탑(塔)으로 유명하다. ▲바고 쉐도 파고다 ▲바고 쉐도 파고다 ▲바고 쉐도 파고다 ▲바고 쉐도 파고다 ▲ 마하제티 사원 ▲ 마하제티 사원 ▲ 마하제티 사원 ▲ 마하제티 사원 ▲ 마하제티 사원 ▲ 마하제티 사원 ▲ 마하제티 사원 ▲ 마하제티 사원 ▲ 마하제티 사원 2022. 7. 11. 캄보디아ㅡ크메르 유적지ㅡ앙코르의 미소ㅡ수어스다이(안녕하세요) 크메르 유적ㅡ앙코르의 미소ㅡ수어스다이(안녕하세요) ▲ 관광객을 태운 자동차와 툭툭이, 자전거 일대가 지나가는 앙코르 톰 남문 27m의 탑 고푸라 인도차이나 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캄보디아는 북서쪽으로 태국, 북동쪽으로 라오스, 남동쪽으로 베트남과 접경하고 있으며 북서쪽에 위치한 톤레삽 호수와 동남쪽으로 흐르는 붉은 메콩강물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만난다. 여러 나라가 접경하고 있는 만큼 천년의 세월 동안 크고 작은 부딪힘이 많았고, 불교와 힌두교의 종교 마찰로 인한 파괴와 약탈의 흔적들은 앙코르 사원 곳곳에 남아 있다. 부처상의 목이 없거나 깎여나간 부조, 사자상의 짤린 꼬리의 흔적이 한 예이다. 아유타야 왕조(현재의 태국)와 퉁구 왕조(현재의 미얀마)의 침공으로 앙코르 왕조는 함락되고, 1863년 프.. 2022. 6. 24. 캄보디아ㅡ크메르 유적지ㅡ반띠아이쓰레이 사원(Banteay Srei Temple) 크메르 유적지ㅡ반띠아이쓰레이 사원(Banteay Srei Temple) ▲반띠아이쓰레이 사원(Banteay Srei Temple)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Banteay Srei 사원이다. 캄보디아 하면 검은 벽돌에 새겨진 정교한 조각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붉은 사암에 정교한 부조기법으로 만들어진 이 사원은 전혀 예상 밖의 모습이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앙코르 유적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꼽힌다는 이곳은 당시의 본모습을 상당수 유지하고 있다. ▲반띠아이쓰레이 사원(Banteay Srei Temple) ▲반띠아이쓰레이 사원(Banteay Srei Temple) 우리에겐 소설 으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말로가 훔쳐가려고 했던 데바타 여신상. 동양의 비너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가슴을 .. 2022. 6. 23. 필리핀ㅡ보라카이(Boracay Is)ㅡ화이트비치ㅡ어디까지 즐겨봤니? 보라카이 화이트비치ㅡ어디까지 즐겨봤니?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보라카이. 블루레몬에이드를 닮은 청량감 넘치는 바다와 백사장, 새파란 하늘과 뭉게구름- 블루와 화이트의 환상적인 조화가 이뤄낸 지상낙원이다. 이토록 아름다우면 꽁꽁 숨어있을 만도 한데, 비행기로 4시간 반이면 닿을 수 있고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높아 보라카이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른다. 올 여름, 설탕가루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화이트비치에 누워 맘껏 빈둥대보는 것은 어떨까. 따사로운 햇살아래 산미구엘 맥주 한 모금 삼키면 천국이 따로 없을 것이다. 오랫동안 함께 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울기만 하는 친구와 보라카이를 찾았다. 나 역시 실연의 아픔 속에 허덕이고 있을 터라 숨통 틀 곳이 필요했다. 남자 따윈 필요 .. 2022. 6. 22. 이전 1 2 3 4 5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