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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럽********국가들69

포르투갈ㅡ리스본 말고 이곳은 어때?ㅡ신트라 (Sintra) / 카스카이스 (Cascais) /오비두스 (Óbidos) 리스본 말고 이곳은 어때? 신트라 (Sintra) / 카스카이스 (Cascais) /오비두스 (Óbidos) 빛이 아름다운 포르투갈 리스본은 요즘 많은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떠오르는 유럽 여행지 중 한 곳이다. 다른 여느 유럽에 비해 비교적 겨울이 짧은 편이고 기온이 온화하며 쾌청한 날씨를 가진 나라라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어느 계절에 가더라도 여행하기 좋은 나라 중 한 곳이기도 하다.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Lisbon)은 포르투갈어로 ‘리스보아(Lisboa)’라고도한다. 아름다운 테주강을 끼고 있는 이 아름다운 도시는 1755년 있었던 대지진으로 인해 동부 알파마지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오래된 역사적 건물들을 그리 많이 볼 수는 없다. 어쩌면 그래서 다른 유럽 도시보다 더 이질적인.. 2022. 9. 6.
스페인ㅡ안달루시아지방ㅡ알바이신(Albaicin)ㅡ정열과 박진감에 취한 슬픈 카리스마ㅡ플라멩코(Flamenco) 정열과 박진감에 취한 슬픈 카리스마ㅡ플라멩코(Flamenco) ▲동굴속에서 조명이 너무 열악한 가운데 약 250커트 중 가장 흔들리지 않은 베스트 컷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에서 내려다 보이는 하얀 집들이 늘어선 예쁜 마을 알바이신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유산이다. 이 알바이신에 집시들이 많이 살고 있다.집시들에 대한 여러 설이 있지만 15C 무렵 인도에서 또 루마니아, 헝가리 등 동유럽에서 쫓기고 쫓겨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한 소수 유랑 민족인데 어디서도 천대를 받아왔다. 1492년 이사벨 여왕이 무어인들의 마지막 왕궁이었던 그라나다를 함락할 때, 그 지역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집시들이 많은 정보를 제공하면서 이슬람 세력을 몰아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기에 이곳에 정착하는 것을 승인했다. 그러한 집시들이 .. 2022. 9. 6.
포르투갈ㅡ대항해시대ㅡ未知의 땅 찾아 망망대해로...200년간 이어진 바닷길 개척 대항해시대(大航海時代) 未知의 땅 찾아 망망대해로...200년간 이어진 바닷길 개척 ▲대항해 시대에 전 세계의 바다를 누볐던 포르투갈의 범선‘카락’. 당시 모든 포르투갈 범선의 돛에는 그리스도 기사단을 상징하는 붉은 십자가가 장식돼 있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의 서쪽 끝 호카곶. 포르투갈은 대서양으로 배를 띄움으로써 유럽 변방이라는 지리적인단점을 기회로 전환시켰다. ▲리스본 벨렝에 서 있는 '발견 기념탑'. 대항해시대 주역들을 기리는 거대한 구조물이다.살라자르 독재 시대인 1940년에 가건립됐다가 20년 뒤 재건축됐다.벨렝은 바스쿠 다가마 함대가 출항한 항구다. 발견 기념탑 맨 앞에 있는 사람은 엔히크 왕자다. 그 뒤로 바스쿠 다가마, 바르톨로메우 디아스 같은 포르투갈영웅들이 저마다 직업을 상징하는.. 2022. 9. 6.
포르투갈ㅡ파두(Fado)ㅡ포르투갈 밤을 채색하는 '파두 FADO' 파두(Fado)ㅡ포르투갈 밤을 채색하는 '파두 FADO' ◈포르투갈 여행 내내 슬펐으나 기뻤다. 가슴이 뻐근해지도록 애절한 파두를 매일 들을 수 있었으니. ▲코임브라(Coimbra) ▲원본출처 / Graphicmaps.com ▲파툼과 사우다드 포르투갈 음악 파두(Fado)는 숙명 또는 운명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파툼(Fatum)에서 온 단어다. 아랍 무어인의 지배를 받은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이슬람의 ‘숙명관’은 정신적, 문화적으로 큰 영향을 주었다. 이후 대항해 시대(15~16세기)를 맞으며 포르투갈 사람들은 식민지를 개척하기 위해 바다로 나갔고 바다는 그들의 운명을 좌우할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남자들은 가족과 사랑하는 연인을 뒤로한 채 바다로 떠나야 했고, 돌아오지 못한 사람을 보고 싶어 불렀던 노.. 2022.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