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八道(신팔도)*紀行錄/⊙전라 북도****기행51 전북 완주ㅡ한국의 절집 순례ㅡ대둔산 안심사(大芚山 安心寺) 한국의 절집 순례ㅡ대둔산 안심사(大芚山 安心寺) ▲전북 완주군 운주면 완창리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638년(신라 선덕여왕 7) 자장(慈藏)이 세우고 부처의 사리 10과와 치아사리 1과를 이 절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창건설화에 따르면, 자장이 기도하던 중 부처가 나타나 ‘열반성지 안심입명처로 가라’고 하였다.자장이 마침 이곳에 와 보니 산세가 부처의 열반상을 닮았으므로 절을 짓고 안심사라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안심사사적비문》에는 고려 태조(재위:918∼943) 때 활동하던 조구(祖求)가 세웠다고 적혀 있다. 875년(헌강왕 1) 도선(道詵)이 중창하고, 1601년(조선 선조 34) 수천(守天), 1710년(숙종 36) 신열(信悅)이각각 중창하였다.당시 이 절에는 대웅전과 약.. 2021. 12. 23. 전북 부안ㅡ한국의 절집 순례ㅡ능가산 내소사(楞伽山 來蘇寺) 한국의 절집 순례ㅡ능가산 내소사(楞伽山 來蘇寺)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사찰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633년(백제 무왕 34)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 1633년(조선 인조 11) 청민(淸旻)이 대웅전(大雄殿:보물 291)을 지었는데, 그 건축양식이 매우 정교하고환상적이어서 가히 조선 중기 사찰건축의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다.그 후 1865년(고종 2) 관해(觀海)가 중수하고 만허(萬虛)가 보수한 뒤, 1983년 혜산(慧山)이 중창하여현재의 가람을 이루었다. 이 밖에도 고려동종(高麗銅鐘:보물 277), 영산회괘불탱(靈山會掛.. 2021. 12. 18. 전북 김제ㅡ한국의 절집 순례ㅡ모악산 금산사(母岳山 金山寺) 한국의 절집 순례ㅡ모악산 금산사(母岳山 金山寺) ▲金山寺(금산사)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모악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저 멀리 母岳山(모악산) 정상을 뒤돌아 보며, 금산사는 후백제의 견훤이 유폐되었던 절로 알려져 있으며, 원래는 백제시대에 지어지고 신라의 통일 이후혜공왕 때 진표율사에 의해 중창되면서 절의 기틀이 갖추어졌다고 한다.당시 신라 불교의 주류였던 교종 계통 법상종의 중심 사찰로 역할을 했는데, 법상종이 미륵신앙을 기반으로이루어진 종파라 이곳 절에는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이 없는 대신 미륵불을모신 미륵전이 절의 중심이다. ▲金山寺(금산사)로 가는 길은 "순례길"이란 이름으로 부르는 듯, 견훤은 후백제를 세우면서 스스로 세상을 구원할 미륵이라 자청하며 민중들의 민심을.. 2021. 12. 16. 전북 무주ㅡ한국의 절집 순례ㅡ적상산 안국사(赤裳山 安國寺) 한국의 절집 순례ㅡ적상산 안국사(赤裳山 安國寺) ▲안국사 일주문(安國寺 一柱門) 전북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적상산(赤裳山)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적상지(赤裳誌)》에 따르면 1277년(고려 충렬왕 3) 월인(月印)이 ' 세웠다고 하나 조선 태조(재위:1392∼1398) 때 자초(自超)가 적산산성(사적 146호)을 쌓으며 지었다고도 전한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과 1597년 정유재란 때 승병들의 거처로 쓰이기도 했다. 1613년(광해군 5) 증축하고 이듬해 사고(史庫)를 두어 사각(史閣)과 선원각(璿源閣)에 《조선왕조실록》과 《선원록》을 보관하고 덕웅(德雄)을 승장으로 하여 승병 92명을 두고 지키게 하였다. 이 때 사찰 이름을 안국사라고 바꿨으며,.. 2021. 12. 14. 전북 순창ㅡ한국의 절집 순례ㅡ강천산 강천사(剛泉山 剛泉寺) 한국의 절집 순례ㅡ강천산 강천사(剛泉山 剛泉寺)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강천산(剛泉山)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末寺)로, 887년(진성여왕 1)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 고려시대인 1316년(충숙왕 3) 덕현이 오층석탑과 12개 암자를 창건하여 사세(寺勢)를 확장하였으며, 조선시대 1482년(성종 13)에는 신말주(申末舟)의 부인 설(薛)씨의 시주를 얻어 중창하였다. 1760년(영조 36)에 편찬된 《옥천군지》에는 명적암(明寂庵), 용대암(龍臺庵), 연대암(連臺庵), 왕주암(王住庵), 적지암(積智庵) 등 5개의 부속 암자가 남아 있다고 적혀 있다.그 중 왕주암은 후삼국의 분쟁이 한창이던 때에 왕건이 이 암자에서 유숙하였던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그뒤 임진.. 2021. 12. 11. 전북 고창ㅡ한국의 절집 순례ㅡ도솔산 선운사(兜率山 禪雲寺) 고창ㅡ시인 미당 서정주의 고향ㅡ선운사(禪雲寺) ▲전북 고창군 아산면 도솔산(兜率山)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검단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오는 사찰. ▲선운사 위치도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本寺)이다.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의 진흥왕이 창건했다는 설과 577년(위덕왕 24)에 백제의 고승 검단(檢旦, 黔丹)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1707년(숙종 33)에 쓰여진 「도솔산선운사창수승적기(兜率山禪雲寺創修勝蹟記)」는 전자의 설을 취하고 있는데, 대략 다음과 같은 창건설화를 기록하고 있다. 신라의 진흥왕은 왕위를 버린 첫날밤에 좌변굴(左邊窟:진흥굴, 도솔암 밑에 있다.)에서 자다가 꿈속에서 미륵삼존불 (彌勒三尊佛)이 바위를 가르고 나오는 것을 보고 감동하여 중애사(重愛寺)를 창건하였으니 이것이 이 절의 시.. 2021. 12. 8. 전북 정읍ㅡ“님이여, 달빛 밟고 무사히 오소서” 정읍사 여인과 걷는 그 오솔길 “님이여, 달빛 밟고 무사히 오소서” 정읍사 여인과 걷는 그 오솔길 숲속의 작은 연못. 물 위에 붉은색, 갈색, 노란색 낙엽이 가득 떨어져 있다. 우수에 젖은 늦가을 습지 위로 비친 하늘빛이 신비롭다. 톡톡 토로로…. 어디선가 숲속의 괴물처럼 생긴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풍경이다. 전북 정읍시의 소나무숲 오솔길에서 만난 월영습지. ‘월영’은 달그림자라는 뜻이다. 천 년 전 장에 가서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던 정읍사 여인이 바라보던 달도 이 습지에 휘영청 달그림자를 띄웠을 것이다. 천 년의 아름다운 사랑과 문학, 자연생태가 살아 있는‘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을 걸었다. ◆새암바다 마을의 부부나무 지난달 17일 저녁 정읍시내 공연장인 연지아트홀. 국악인 오정혜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농담.. 2021. 12. 4. 전북 부안ㅡ변산(邊山)의 안쪽 풍경ㅡ화려하지 않아서 더 넉넉한... 숨어 있는 아름다움 변산(邊山)의 안쪽 풍경 화려하지 않아서 더 넉넉한... 숨어 있는 아름다움 ▲내변산 내소사 뒤편의 관음봉 아래 숲 속에 꼭꼭 숨어 있는 관음전의 모습. 내소사를 찾는 이들은 절집의 화려함에만 눈이 팔려 이렇듯 고즈넉하게 숨어 있는 관음전의 모습을 보지 못한다. 관음전 주변으로 일찍 물든 울긋불긋한 단풍이 마치 단청처럼 법당을 장엄하고 있는 듯하다. 관음전까지는 내소사 뒤편으로 제법 가파른 숲길을 걸어가야 한다. 관음전 마당에서는 내변산 품에 안겨 있는 내소사의 전경이 발 아래로 아름답게 펼쳐진다.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 변산이라면 다들 채석강이 있는 바다부터 떠올리지만, 그건 변산의 바깥 풍경일 따름입니다. 변산의 안쪽, 그러니까 내변산(內邊山)은 울울(鬱鬱)한 산들이 차곡차곡 겹쳐져 있습니다. 그 산.. 2021. 11. 14. 전북 전주ㅡ한국 천주교 성당ㅡ전주 완산구 풍남문 전동 성당 한국 천주교 성당ㅡ전주 완산구 풍남문 전동 성당 ▲전동성당 전동 성당이 자리잡고 있는 이 곳 "전주 풍남문 밖" 은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바오로)과 권상연(야고보)이 박해의 칼날 아래 참수형을 당한 최초의 순교터며, 또한 신유박해 때 호남의 사도인 유항검과 초기 전라도 교회의 지도급 인물들이 순교한 거룩한 땅이다. 따라서 백 년의 전통을 간직한 순교 일번지로서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으로 동양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전동성당은 호남의 모태 본당이 된 전교의 발상지이다. ▲대승리(전동 성당 발상지) 천호 사적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대승리는 전주 지역 선교의 요람인 전동 성당이 세워지기 전 복음의 씨앗이 움튼 곳이다.훗날 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크고 아름다운 전동 성당을 세우기 전.. 2021. 11. 14.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