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ㅡ북한산(北漢山)ㅡ대성`남문, 문수봉, 승가봉,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
북한산(北漢山)ㅡ대성`남문, 문수봉, 승가봉,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 파란하늘과 짙푸른 숲을 담은 정릉천은 싱그럽다. 며칠 전 내린 빗물은 정릉계곡(貞陵溪谷)의 바윌 내달리느라 신명이 났다. 청정물길에 자맥질하는 청둥오리와 두루미와 비둘기의 유려한 포퍼먼스에 사람들이 넋을 놓는다. 정릉천이 사랑받는 소이다. 자연을 아끼며 뭍 생명과 공존하는 지혜는 삶을 풍요롭게 한다 ▲영취사대웅전 영취사를 휘두르는 된비알산길을 십 분쯤 오르면 조붓하고 평탄한 숲길은 팔부능선산책의 맛과 멋에 달뜨게 한다.칼바위능선이 수풀을 헤치고 다가서는 정취는 여길 통과하는 산님만의 특혜다. 대성문(大城門)이 언덕위북한산성으로 양날개짓하면서 하늘로 치솟나 싶다. 산국(山菊)화환을 두른 대성문루엔 많은 산님들이코로나19에서 해방된 듯 ..
2021.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