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正敎會)
▲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정교회)
서울 마포구 아현1동 424-1 에 정교회 한국 본당이 있다. 1900년 2월 17일, 러시아 정교회에서 파송된 크리산토스 신부에 의해 역사적인 첫 성찬 예배가 당시 서울 중구 정동에 있었던 러시아 공사관저에서 거행되면서 정교회의 한국 선교는 시작되었다.
선교 초기의 교회는 신앙 생활에 필수적인 예배서, 기도문 등의 한국어 번역 사업, 성당 건립, 학교 설립을 통한 교육 사업 등 선교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였다.
그러나 그 뿌리를 채 내리기도 전에 교회는 시련과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러일 전쟁과 러시아선교사들의 국외 추방, 이로 인해 닫혀진 성당과 사제 없이 흩어진 교인들,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시절과 러시아로부터 선교되었다는
이유로 더욱 심해진 박해, 한국 전쟁 등의 수많은 어려움이 이어졌고, 특히 러시아 정교회에 의해 선교된 한국 정교회는 1917년의 러시아 혁명으로 선교부가 폐쇄됨에 따라 러시아 정교회와의 관계는 사실상 단절되고 말았다.
1950년 유엔군의 일원으로 출전하였던 그리스군 군목들의 주선으로 1956년 소속이 그리스정교회 산하로 옮겨졌다.
한국 전쟁 당시 납북된 알렉세이 김의한 신부에 이어서 1954년 서품을 받고 어렵게 교회를 이끌던 보리스 문이춘 신부는 1968년 서울 마포구 아현동으로 성 니콜라스 성당을 이전하였고 이를 계기로 고난의 연속이었던 한국 정교회는 희망과 성장의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1975년 문이춘 신부의 후임으로 그리스 정교회에서 부임한 소티리오스 신부는 본격적인 선교 활동을 시작하였다.지역 성당 설립, 예식서 및 신앙 서적 출판, 수도원 설립, 신학교 개설, 사제 양성 등의 교회 역점 사업을 의욕적으로 진행하고있다.
한국 정교회는 1993년 소티리오스 신부의 주교 서품에 이어서 한국 정교회의 교구 승격으로 체제를 갖추기 시작하였고, 특히 1995년의 바르톨로메오스 세계 총대주교 방한과 2000년 한국 선교 100주년 기념 행사는 한국 정교회 공동체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주었다.
2004년 6월 20일, 한국 교구는 대교구로 승격되었고 초대 대주교로 소티리오스 주교가 착좌함에 따라 독자적인 자치권을 갖게 되었으며, 이것은 곧 한국적인 정서와 문화 등에 접목함으로써 본격적인 교회 성장에 돌입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정교회 한국 대교구'는 세계 정교회와 한국 사회에서 주목 받는 교회로 선교의 힘찬 발걸음을 계속할 것이다.
▲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정교회) 내부
▲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정교회) 내부
▲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정교회) 내부
▲지금은 미사 중
▲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정교회) 내부
▲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정교회) 내부
▲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정교회) 내부
▲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정교회) 내부
▲성 니콜라스 대성당 (한국 정교회) 내부
▲정교회 내부, 커텐 뒤가 지성소
▲정교회 내부 성화
▲정교회 내부 성화
▲정교회 내부 성화
▲정교회 내부 성화
▲정교회 내부 성화
▲나레키타 부분, 성령강림, 탄생, 변모 성화
정교회 성당은 모두 세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성소, 신자들이 예배를 보는 신자석, 그리고 문과
신자석 사이의 나레키타라는 부분이 바로 그것이다.
지성소는 예배 때 예식을 행하는 제대가 있는 곳으로서 평소 때에는 벽과 문이 그것을 가로막고 있으며,
예배 때에만 문이 열린고 예배를 행한다.
신자석은 우리가 성당이나 교회에서 보는 신자석과 그리 다르지 않다. 단지 이곳은 성당이 매우 작아서
신자석도 매우 적었다. 나레키타라는 부분은 예전부터 전해오는 곳인데, 원래 정교회에서 성찬예식은
세례를 받을 수 있는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 따라서 세례를 준비 중인 예비신자들은 말씀의 전례까지만 듣고 뒤로 조용히 나가야만 한다.
그래서 이 예비신자들이 나가 있던 장소가 바로 나레키타였다.
요새는 예비신자들은 내보내지 않고 성찬예식을 같이 보면서 배우게 하기 때문에 없는 성당도 꽤 있지만,
오래된 정교회 성당에는 이 나레키타 부분이 매우 넓다고 한다.
이곳 정교회 성당은 있으되 매우 협소한 공간이었다.
▲설교단
▲설교단
▲예수 그리스도
▲마태오
▲마르코
▲루가
▲요한
▲성 모자
▲성모
▲내부 성화
▲내부 성화
▲내부 성화
▲내부 성화
▲내부 성화
▲성 니콜라스
▲성 니콜라스
▲성 니콜라스
▲성 모자
▲내부 성화
▲한국정교회 초대 대주교 소티리오스, 2004.6.20
◆한국 정교회 초대 대교구장’ 트람바스 대주교 선종
한국 정교회 초대 대교구장을 지낸 소티리오스 트람바스 대주교(사진)가 2022년 6월 10일 서울에서 선종했다. 향년 93세.
그리스에서 태어난 고인은 아테네대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1960년 사제품을 받았다. 아테네 대주교좌 성당 주임사제로 있던 고인은 1975년 선교 사제로 한국행을 자원해 서울 마포구 성 니콜라스 성당에 부임했다. 부산 인천 전주 등 7개 지역 당 건립에 참여하고, 100여 종에 달하는 종교 서적 및 예식서를 한국어로 번역 출간했다.
한국 정교인의 ‘영적 아버지’로 불린 고인은 1993년 주교로 승품했다. 2004년 한국 정교회 초대 대주교로 임명됐고 2008년 은퇴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생소하고 가난한 선교지에서 누구보다 낮은 자세로 신자들을 돌보셨고 청빈한 삶을 사셨다”고 애도했다.
출처 / 동아일보 /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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