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국가들/⊙영국****잉글랜드33 영국(United Kingdom)ㅡ트러스 英 총리 “여왕은 바로 영국의 정신” 트러스 英 총리 “여왕은 바로 영국의 정신” ▲리즈 트러스 영국 신임 총리가 8일(현지 시각) 런던 다우닝 10번가 총리관저 앞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에 대한 추모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리즈 트러스 신임 영국 총리가 8일(현지 시각)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해 “전 세계인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며 애도를 표했다. 트러스 총리는 이날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가 총리 관저 앞에서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밸모럴성에서 방금 들은 소식에 모두 충격을 받았다”며 “여왕 폐하의 서거는 국가와 세계에 큰 충격”이라고 했다. 이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건설의 기초였다. 우리나라는 여왕의 통치하에서 성장하고 번영했다”고 추모했다. 또 “영국은 여왕 덕에 위대한 국가가.. 2022. 9. 9. 영국(United Kingdom)ㅡ퀸이 떠났다...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 퀸이 떠났다...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AFP연합뉴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96·본명 엘리자베스 알렉산드라 메리 윈저)이 8일 오후(현지 시각) 세상을 떠났다. 영국 왕실은 “여왕이 스코틀랜드에 있는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망 당시 여왕의 곁에는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장남 찰스 왕세자와 부인 커밀라, 왕위 계승 서열 2위 윌리엄 왕세손 등이 곁에 있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버킹엄 궁전은 조기를 게양해 여왕의 서거를 알렸다. 찰스 왕세자는 즉시 왕위를 물려받아 ‘찰스 3세’로 즉위했다. 여왕은 지난 6일 차기 총리 내정자인 트러스 총리를 자신이 머물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밸모럴성으로 불러들여 만났다. 런던의 정.. 2022. 9. 9. 잉글랜드ㅡ런던(London)ㅡ런던 허트퍼드 집안 저택에 설립된 미술관 / 월리스 컬렉션 런던 허트퍼드 집안 저택에 설립된 미술관 / 월리스 컬렉션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곳에서 태양의 신 아폴론이 새날을 준비한다. 바다의 신 트리톤과 아름다운 님프들은 아직도 잠에서 덜 깬 듯 푸른 물결 위에서 일렁이고 있지만, 새벽의 여신 오로라는 어느새 어둠을 몰아냈다. 붉은 옷자락을 휘날리며 나른한 듯 날아오르는 아폴론을 맞이하는 건 태양의 수레를 끌어 줄 백마의 고삐를 거머쥔 여신 테티스다. 이처럼 은은하게 화사한 파스텔 톤의 색채와 마치 케이크에 크림을 바른 듯 부드럽게 움직이는 인물들의 조화가 바로 18세기 프랑스 궁정을 장식했던 로코코풍의 대가, 프랑수아 부셰(François Boucher·1703~1770)의 특징이다. ▲프랑수아 부셰, 일출, 1752년, 캔버스에 유채, 378×261㎝, 런던.. 2022. 8. 30. 잉글랜드ㅡ태평양 정복한 18세기 위대한 탐험가 영국의 제임스 쿡 선장 태평양 정복한 18세기 위대한 탐험가 영국의 제임스 쿡 선장 ▲제임스 쿡은 1768~1779년 3차례에 걸친 항해를 통해 남극과 북극, 호주 남쪽 태즈메이니아, 아르헨티나 남쪽 티에라 델 푸에고, 아메리카 북서부 해안, 시베리아 북동단 해안을 두루 탐사했다. 그의 항해는 유럽의 세계 패권 장악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영국의 최하층 계급 출신인 쿡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해군을 이끄는 선장에 올랐다. 그림은 쿡의 선단(船團)이 폴리네시아의 한 섬에 정박한 장면을 묘사한 작품이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근대 이후 유럽인들이 세계의 대양(大洋)을 탐험했다. 대서양과 인도양을 자세히 파악한 이후 18세기에 탐험해야 할 미지의 공간으로 남은 곳이 태평양이었다. 당시 태평양은 ‘논둠 코그니타(Nondum cog.. 2022. 8. 2. 영국(United Kingdom)ㅡ영국의 상류층(上流層), 중산층(中産層), 노동계급(勞動階級) 영국(United Kingdom) 영국의 상류층(上流層), 중산층(中産層), 노동계급(勞動階級) 출처 / 2022. 7. 31. 잉글랜드ㅡ백작부인 고다이바는 정말 나체로 마을을 돌았을까 백마 탄 전라의 백작부인 '고다이바' 논란 ▲고다이바 부인(Lady Godiva)' 존 콜리어(John Maler Collier)의 작품(1898년) Herbert Art gellery & museum 소장 역사는 전적으로 사실의 기록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실이라고 믿었던 역사책의 많은 것들이 '팩트'가 아닌 거짓말인 경우가 많다. 우리는 콜럼버스가 1492년 아메리카대륙을 처음 발견했고 이로써 지구가 둥글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배웠다. 사실이 아니다. 콜럼버스보다 500년 앞서 바이킹족이 북미까지 항해해 정착한 적이 있기 때문에, 그는 아메리카에 도착한 최초의 유럽인이 아니었다. 지구가 둥글다는 이론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있었고, 중세에도 지식계층 사이에서는 꽤 널리 알려져 있었다. 로마에 .. 2022. 7. 15. 잉글랜드ㅡ바스(Bath)ㅡ18세기에 거듭난 고대 온천 도시, 영국의 바스 바스(Bath)ㅡ18세기에 거듭난 고대 온천 도시, 영국의 바스▲1900년대 바스의 온천탕 모습 잉글랜드 남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로마시대부터 잘 알려진 온천도시 바스(Bath)는 18세기에 들어서면서 영국의 부유층이 가장 선호하는 세련된 요양과 사교의 도시로 화려하게 거듭났다. 온천이라는 자연적인 요건과 대대적인 건축 붐, 그리고 ‘멋쟁이 내시(Nash)’ 같은 사람의 활약으로 바스는 전에 없는 전성기를 맞는다. 언제 봐도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바쓰입니다. 로마시대 목욕탕으로 이용하기 위해 만든 도시,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Bath'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도시입니다. 영국 남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바스(Bath)는 이름 그대로 온천수를 대량으로 뿜어내는 옛날부터 잘 알려진 온천도시였다. 1세기에 영국.. 2022. 4. 27. 잉글랜드ㅡ휘트비부근ㅡ한때 제임스 쿡 선장 살았던 북쪽 한적한 마을 스티어(Staithes) 여행 휘트비(Whitby)ㅡ잉글랜드 북쪽 한적한 마을 스티어(Staithes) 여행영국 동해안으로 영국일주에 포함된 Whitby에서 해안가를 따라 북쪽으로 약 25분 정도를 따라 올라가면 도착하는 이 작은 마을은 1997년 까지도 주소도 없이 거주자 이름으로 우편을 배달했을 만큼 아주 작은 마을입니다. 한 때 80여척의 어선이 활동하던 곳이 지금은 TV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이 된 뒤로 찾아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비지니스들만 남아 있었습니다. 이곳은 최근에 세 번이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국 배우 Daniel Day-Lewis경이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 될거라고 밝힌 영화 Phantom Thread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의 주 배경이 된 Robin Hood's Bay는 역시 동해안을 따.. 2022. 4. 26. 잉글랜드ㅡ리버풀(Liverpool)ㅡ세계적인 록 밴드. 비틀즈(Beatles)가 탄생한 도시 세게적인 록밴드 비틀즈(Beatles)가 탄생한 도시 리버풀(Liverpool)리버풀은 잉글랜드(England) 리버풀(Liverpool)에 위치하며, 역사적 중심지와 항만 구역 등 6개 지역은18~19세기에 세계의 주요 무역 중심지였던 이 도시의 발전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리버풀은 대영 제국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미국으로 이주하는 북유럽인과 노예 등 인구의 대량 이동을 위한 주요한 항구로 사용되었다. 또한 리버풀은 근대 하역 기술과 수송 체계, 항만 관리의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하였다. 리버풀에는 세인트조지 플래토(St George’s Plateau)를 비롯한 많은 중요한 상업 및 민간 건물, 공공건물들이 있다. ▲1963년 11월 무대에 오른 링고스타, 조지 해리슨, 폴 매카트.. 2022. 4. 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