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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아메리카***국가들33

파나마ㅡ파나마운하 & 파나마시티 투어 파나마운하 & 파나마시티 투어파나마 운하는 파나마 지협을 횡단하여 태평양과 카리브해(대서양)을 연결한다. 태평양 연안의 발보아에서부터 카리브 해 연안의 크리스토발에 이르기까지 총 길이 64km로 1914년 8월 15일에 완성되었다. 파나마 운하의 건설은 운하에 대한 미국의 독점벅 지배로 인해 오랫동안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최초로 파나마 운하의 굴착을 계획한 사람은 1529년 에스파냐의 국왕 카를로스 5세였지만, 실질적으로 운하 건설이 논의 된 것은 1880년대였다.  처음에는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를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완공을 자신했던 프랑스가 운하 건설을 주도했다. 프랑스으ㅢ ㅍ르디낭 드 레셉스는 1881년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공사에 착수하지만, 지형적 조건과 풍토병의 만연, 자금 부족으로 9.. 2022. 6. 28.
온두라스ㅡ온두라스, 코판(Copan) 마야 유적지 온두라스, 코판(Copan) 마야 유적지코판(Copán)은 온두라스에 위치한 마야 문명의 유적이다. 온두라스 서부 지역의 해발 2,400m에 이르는 높고 비옥한 산악 계곡 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전기 마야 시대의 핵심 도시로서 6세기부터 9세기 경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메소아메리카 문명권의 도시들 중에서는 최동남단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비마야인들과 교류를 활발히 하기도 하였다.코판은 선고전기 초기부터 후고전기까지 약 2,000여 년 간 사람들이 거주하는 도시였으며, 마야 저지대에서도 독특한 건축 양식을 유지하면서 ‘코판’이라는 도시국가만의 특이한 문화를 꽃피워나갔다.  고전기 시기의 코판은 마야 남부 일대를 다스리는 거대한 왕국이었으나, 738년에 우아사클라운 우바 카이이 국왕이 봉신국이었던.. 2022. 5. 11.
쿠바ㅡ아바나(Havana) 올드시티ㅡ모히토에서 쿠바 한 잔 아바나(Havana) 구시가지ㅡ모히토에서 쿠바 한 잔▲클래식한 오픈카를 타고 달리는 중절모를 쓴 쿠바노 시간이 켜켜이 쌓인 건물들, 그 사이를 달리는 올드카. 헤밍웨이가 사랑한 모히토,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음악.늘 마음속, 품어 온 쿠바를 향한 낭만적 단어들이다.그걸로 충분했다. 당장 쿠바로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던 이유. ▲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센트로 아바나 하필이면 칠흑 같은 밤이었다. 인천에서 멕시코시티를 거쳐 쿠바 호세 마르티 공항 까지는 대기시간을 포함해 꼬박 하루가 넘게 걸렸다. 처음 두 볼에 맞닿은 쿠바의 후덥지근한 밤공기는 생각보다 기분 좋게 다가왔다.공항에서 아바나(Havana) 시내까지 가는 택시를 타기 위해서는 환전이 우선이다. 쿠바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2가지의 화.. 2022. 3. 17.
자메이카ㅡ카리브해의 영어권 국가ㅡ우사인볼트 & 레게의 나라에서 특별한 경험 카리브해의 영어권 국가우사인볼트 & 레게의 나라에서 특별한 경험▲자메이카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로 쿠바에서 남서쪽으로 145km 떨어져 있다.  이 섬은 남한 면적에 9분의 1, 제주도의 6배 만한 크기이며, 아메리카 대륙에서 영어 사용 국가 중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이 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볼트와 ‘레게 음악의 전설’ 밥 말리의 나라이기도 하다.카리브해의 영어권 국가인 자메이카는 굳이 제3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간단한 영어만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게다가 리조트에서는 현지 통화가 아닌 미국 달러로도 얼마든지 비용 지불이 가능하다. 하지만 카약, 스노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이나 몬테고 베이의 닥터 케이브 해변 입장료 등 현지에서의 소소한 비용.. 2022. 3. 16.
쿠바ㅡ아바나(Havana)ㅡ아! 그때 그 춤을 꼭 췄어야 했는데…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기억을 떠올리며 쿠바 아바나(Havana)아! 그때 그 춤을 꼭 췄어야 했는데…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기억을 떠올리며▲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쇼에서 갑자기 불려나와 춤을 추는 댄서. ⓒ이승원 미국 음식은 별로 맛이 없지 않나요? 거의 모든 음식에 치즈와 버터, 설탕을 너무 많이 넣어서 원래 재료의 맛을 느끼지 못하겠어요. 저는 여기 와서 미국 음식보다는 멕시코 음식을 더 많이 먹었어요.” 얼마 전 뉴욕의 택시 운전사에게 들은 말이다.  그는 미얀마 출신인데 멕시코 음식과 한국 음식을 좋아하고, 를 1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빠짐없이 시청했으며, 의 광팬이라고 한다. 뉴욕의 한식당에서 매콤한 제육볶음에 맥주를 곁들여 먹으며 한국 드라마를 보는 것이 그의 낙이라고 한다.  ‘한국 음식은 많이 맵지 않으냐’고 물었더니, .. 2022. 3. 13.
과테말라ㅡ안티구아(Antigua)ㅡ카사 산토 도밍고 수도원 안티구아ㅡ카사 산토 도밍고 수도원▲카사 산토 도밍고 수도원 앞쪽엔 강단 처럼 보이는 곳이 있고 천막은 불투명 오렌지색이라 채광이 들어오면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 정열적으로 보인답니다산토 도밍고 수도원 (Casa Santo Domingo)의 부지에 자리 잡은 Casa Santo Domingo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중요한 수녀원 중 하나 인 수도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성역에 살았던 사람들은 산토 도밍고데 구즈 만 (Santo Domingo de Guzmán)의 명령을 따랐고 수도원은 그들을위한 대피소로 행동했습니다.기원은 처음 Dominicans가 과테말라에 도착했을 때 1538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이 기간 동안 수도원은 재물과 유물로 가득한 2 층 높이의 10 층 건물이었습니다. ▲불행히도.. 2022. 1. 21.
과테말라ㅡ과테말라 국경 산악지역에서 만난 사람들 / 한 잔의 커피, 위험하고 힘겨운 노동의 대가 과테말라 국경 산악지역에서 만난 사람들. 한 잔의 커피, 위험하고 힘겨운 노동의 대가 ▲과테말라 오지의 커피산지를 찾을 때는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권총을 휴대해야 한다. 허리춤에서 잠시 내려놓은 권총 옆에 커피 체리를 놓고 사진을 찍었다. 때로 커피와 위험은 공존한다. 최상기씨 제공 그날 밤은 쉽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며칠 동안의 무리한 일정으로 매우 피곤한 상태였지만, 숙면을 취하기 어려웠다. 불면의 원인은 흔들림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꿈인가 싶었는데 또렷이 의식을 차린 후에도 여러 차례 진동은 분명하게 느껴졌다. 이후 먼 동이 틀 무렵까지 흔들림이 푸에고 화산의 폭발로 인한 것인지, 대지진에 의한 것인지두려움에 휩싸인 채 비몽사몽 밤새 뒤척였다. 다음날 아침 숙소를 찾아온 과테말라 친구들에게 간.. 2022. 1. 21.
콰테말라ㅡ아티틀란 호수(Lago de Atitlan)ㅡ커피 병해와 전쟁 중인 과테말라 농민들 아티틀란 호수(Lago de Atitlan)커피 병해와 전쟁 중인 과테말라 농민들 ▲새롭고 다양한 품종의 커피가 인위적으로, 또 자연적인 변이로 생성된다. 과테말라 현지 농장에서 진행된 품질 평가를 통해 새로운 실험으로 탄생한 다양한 커피들의 향미를 즐길 수 있었다.  아티틀란 호수의 풍광을 눈에 가득 담고 온 이튿날 아침,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산 후안 사카테페케스(San Juan Sacatepéquez)라는 지역으로 향했다.  안티구아에서 동북쪽으로 1시간쯤 차로 이동해 약속한 농장에 도착했다. 농장 입구에서 체크한 고도계는 1,950m를 가리켰다. 적도에서 다소 떨어진 위도를 생각하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농장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은 경비가 삼엄했다. 기관총을 든 경비원이 큰 철문을 두 개나.. 2022. 1. 21.
과테말라ㅡ아티틀란 호수(Lago de Atitlan)ㅡ지상낙원, 아티틀란 호수의 커피 농장 아티틀란 호수(Lago de Atitlan)지상낙원, 아티틀란 호수의 커피 농장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아티틀란 호수. 영국의 소설가 헉슬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극찬했고, 체 게바라는 혁명의 꿈도 잊게 한다고 말한 아름다운 칼데라 호수다. / 최상기씨 제공 며칠 후 동트지 않은 이른 아침에 길을 나섰다. 지상 낙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티틀란 호수(Lago de Atitlan)로 가는 날이다.아티틀란은 식민시대 수도인 안티구아와, 마야 유적지인 티칼(Tikal)과 함께 대표적으로 손꼽히는과테말라의 관광지다. 대지는 간밤에 내린 비로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 덕분에 과테말라에서의 일정은 예측이 어렵다. 행여 비가 내릴까 노심초사의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안티구아 읍내를 벗.. 2022.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