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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국가들233

잉글랜드ㅡ포츠머스ㅡ영국의 이순신' 넬슨 제독과 전함 빅토리호 잉글랜드ㅡ포츠머스(Portsmouth) 영국의 이순신' 넬슨 제독과 전함 빅토리호 ▲탁월한 공적을 상징하는 훈장으로 가득한 넬슨 제독의 초상화. /위키피디아 "England expects that every man will do his duty." 1805년 10월 21일 오전, 스페인 남부의 트라팔가르 해협. 영국 함대와 프랑스 함대가 충돌하기직전 갑판으로 나온 넬슨은 신호장교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국은 모든 대원이 각자의 의무를 완수할 것이라 믿는다." 넬슨의 그 유명한 명령과 함께 전투가 시작됐다. 31척의 영국 전함과 33척의 프랑스·스페인 연합 함대의 대격돌! 넬슨은 언제나처럼 전열의 맨 앞에 섰다. 전투는 처음부터 격렬했다. 영국이 승기를 잡았지만 연합 함대의 저항도 만만찮았다. .. 2022. 1. 22.
잉글랜드ㅡ우드스톡(Woodstock)ㅡ巨人이 잠든 시골 교회, 이정표도 없었다 우드스톡(Woodstock)ㅡ巨人이 잠든 시골 교회, 이정표도 없었다처칠은 마지막 선택도 위대했다, 소박한 교회와 화려한 궁전- 뼛속까지 전쟁영웅1700년대 스페인 왕위계승전쟁서 승리 이끈 말버러 공작의 후손國費로 블레넘 궁전 지어 기념… 처칠은 유서깊은 이곳서 태어나- 최고의 영예 거절하고…히틀러로부터 인류 구했지만 영국 왕실·위인들의 안식처웨스트민스터사원 마다하고 가족 있는 고향의 교회 묘지로 ▲처칠이 태어난 궁전 - 처칠이 태어난 블레넘 궁전은 역사적 의미와 규모 면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궁전의 하나다. 말버러 공작이 루이 14세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기념하기 위해 지어졌으며, 왕실과 상관없이 ‘궁전(Palace)’이라 명명된 유일한 건물이다. 처칠의 긍지와 자신감은 이런 조상에 대한 자부심에서 비.. 2022. 1. 22.
벨기에ㅡ브뤼셀(Brussels)./ 브뤼헤(Brugge)./ 겐트(Gent)ㅡ소소한 힐링 감성 ‘충전’ 브뤼셀(Brussels)./ 브뤼헤(Brugge)./ 겐트(Gent) 소소한 힐링 감성 ‘충전’ ▲브뤼셀과 브뤼헤의 중간 즈음에 있는 겐트는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다. 세월의 흔적이 밴 석조 건물들과 위세당당한 플랑드르 백작의 성은 파리 다음으로 부유했던 도시의 과거를 짐작하게 한다. 초등학교 시절 만화 를 보기 위해 저녁 6시면 텔레비전 앞에 앉았다. 개가 나오기 때문에 빠짐없이 챙겨본 유일한 만화였다. 가난한 소년 네로가 평소 보고 싶어 했던 그림이 걸려 있는 성당에서 충성스러운 개 파트라슈와 부둥켜안고 얼어 죽는 결말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어서 밥도 못 먹고 통곡을 했고, 한동안 트라우마 비슷한 감정이 남아 있었다. 파트라슈가 우유 수레를 끌던 푸른 잔디, 네로가 산딸기를 따러 가던 작은 동.. 2022. 1. 21.
네델란드ㅡ암스테르담(Amsterdam)ㅡ내버려두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암스테르담(Amsterdam)ㅡ내버려두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암스테르담 왕궁(Koninklijk Paleis te Amsterdam).이 야코프 판 캄펜에 의해 1648년 처음으로 지어졌을 때, 이 건물은 네덜란드의 황금시대–네덜란드의 무역, 과학, 예술이 꽃피었던 시기–에 누린 성공을 반영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그러한 목적은 훌륭하게 달성되었다.  궁전의 거대한 규모와 호화로운 디자인은 네덜란드 공화국의 영광을 반영하며, 건물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가장 중요한 유물이 되었다.  당시에는 '세계의 여덟 번째 불가사의'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몇 년 동안은 유럽에서 가장 큰 행정 건물이었다. 암스테르담의 왕궁은 건설되면서 서로 확연히 구분되는 두 가지 단계를 거쳤다. 원래 판 캄펜이 처음 설계했을 때는,.. 2022. 1. 21.
네델란드ㅡ암스테르담(Amsterdam)ㅡ거친 바다에 맞서 일상에 낭만이 흐르게 하다,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Amsterdam)거친 바다에 맞서 일상에 낭만이 흐르게 하다,▲암스테르담 운하 보트 투어 영화 '안녕, 헤이즐'의 ‘헤이즐’과 ‘거스’는 암스테르담으로 여행을 떠난다. 암 투병 중인 두 주인공의 힘든 여정과는 달리 도시는 두 사람을 따뜻하게 안아준다.  안네 프랑크의 집에서 사랑을 확인하고 느릅나무 아래 벤치에서 서로를 깊이 알아간다. 만약 암스테르담의 운하를 따라 걷는다면 왜 영화가 이 도시를 배경으로 삼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이곳에서라면 이들처럼 보통의 날들이 행복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테니 말이다.◇165개의 수로를 타고 흐르는 일상의 낭만  ▲17세기에 만들어진 암스테르담의 운하./ⓒshutterstock_BrianKinney 네덜란드에는 지표면이 해수면보다 낮아 홍수나 해일.. 2022. 1. 21.
잉글랜드ㅡ런던(London)ㅡ영국 역대 왕들의 대관식을 치르는 웨스트민스터 사원 런던(London)ㅡ영국 역대 왕들의 대관식을 치르는 웨스트민스터 사원 ▲웨스트민스터 궁과 사원 1987년에 지정된 세계문화유산이다. 웨스트민스터 궁은 신고전주의의 전형이며, 웨스트민스터 사원은11C이래 영국 국왕의 대관식을 거행했던 곳이다. 또한 St. 마거릿 교회는 고딕 양식의 전형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서쪽의대사원"이라는 뜻으로 시 서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참회 왕 에드워드 Edward the confessor에 의해 지어졌으며 프랑스에서 온 노르만인 월리엄은 자기가 잉글랜드 왕의 정당한 후 후계자임을 과시하기 위해 1066년에 여기서 대관식을 치렀다. 그후 40명이 넘는 영국의 왕이 차례로 대관식을 거행하는 등 영국 왕실의 역사가 응축된 곳이 바로 웨스트민스터사원이다. 고딕양식의 건물.. 2022. 1. 14.
독일ㅡ레겐스부르크(Regensburg)ㅡ레겐스부르크 대성당(성 베드로성당) 레겐스부르크(Regensburg)ㅡ레겐스부르크 대성당(성 베드로성당)▲레겐스부르크 (Regensburg) 대성당 (성 베드로성당) 레겐스부르크는 레겐(Regen)과 부르크(burg, 성)의 합성어로 다뉴브 강변에 위치한 중세의 수도이다. 뮌헨 이전 바이에른 주 정부의 수도였던 레겐스부르크는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세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레겐스부르크를 비롯하여 바이에른 주 동부지역에 잇는 도시들은 독일 사람에게 조차 잘 알려지지 않았을 만큼 극소수의 사람만이 즐겨찾는 비밀스런 곳이다.  과거 동유럽이 공산정권의 지배를 받던 시절 체코의 국경선에 인접한 레겐스부르크는 독일에서 가장 외진 곳에 위치한 도시로 여겨졌다. 13세기에서 16세기에 이르는 찬란했던 시기의 건축물들 가운데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 2022. 1. 14.
잉글랜드ㅡ런던(London)ㅡ피로 물든 런던탑. 성 요한예배당 런던(London)ㅡ피로 물든 런던탑. 성 요한예배당 ▲런던 브릿지와 런던 탑 ▲런던탑 템스강 북안(北岸), 런던시 동쪽의 낮은 대지(타워 힐)에 있으며 정복왕 윌리엄 1세 때 처음 착공되었고, 그 후 여러 차례 증개축(增改築)을 거쳐 14세기에는 거의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런던탑의 중심부분은 화이트 타워인데, 원래는 흰빛으로 칠했고 매년 템스강의 물로 씻은 데서 화이트 타워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 화이트 타워는 몇 개의 탑을 가진 이중 성벽과 호(濠)로 둘러싸여 있으나 지금은 물이 없다. 런던탑(Tower of London)은 말이 탑이지 실상은 도심의 성채다. 입구에 들 어서면 빨간 제복의 수위인 요우맨(Yeoman)이 눈길을 끌었다.아침이면 문을 열고 밤이면 문을 잠그는 일을.. 2022. 1. 13.
북아일랜드ㅡ벨파스트(Belfast)ㅡ아일랜드 속의 영국, 벨파스트 매력 발견 벨파스트(Belfast)ㅡ아일랜드 속의 영국, 벨파스트 매력 발견▲벨파스트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시청 맞은 편에 위치한 벨파스트 관광안내소를 방문해서 여행 정보를 꼭 얻길 바란다. 벨파스트는 북아일랜드의 수도로 아일랜드 땅에 있지만 영국령에 속하는 도시이다. 한때는 아일랜드가 독립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분열로 긴장감을 놓기 힘든 곳이었지만 현재는 그 어느 도시보다 평화로운 곳이기도 하다. 흔히들 벨파스트는 북아일랜드 북쪽 끝에 위치한 자이언츠 코즈웨이 여행을 위해서 잠깐 거쳐가는 도시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벨파스트를 여행했던 사람들의 블로그에는 '반나절 여 행코스', '하루면 충분함'이란 수식어로 벨파스트의 정체성을 정의해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벨파스트는 아일랜드 영토 내에서 더블린 다음으로 인구가.. 2022.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