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 아시아****국가들91 네팔ㅡ까그베니(Kagbeni)ㅡ무스탕의 관문 까그베니 까그베니(Kagbeni)ㅡ무스탕의 관문 까그베니오전 6시, 좀솜행 비행기가 포카라 공항을 이륙했다. 포카라 시내를 벗어난 비행기는 바로 사랑코트와 마차푸차레 사이 계곡을 통과하여 고라빠니 위의 푼힐을 스치듯 지난다. 그리고 곧 세계에서 가장 깊은 깔리 간다키 계곡으로 들어가 안나푸르나 연봉을 비롯한 계곡 좌우의 높은 산 사이를 날렵한 제비처럼 비행한다. 깔로빠니, 툭체를 지나 마르파가 보이더니 잠시 후 좀솜에 도착했다. 비행시간은 불과 25분. 포카라에서 나야풀을 거쳐 걸어온다면 4일이 걸리는 거리다. 네팔에서 3일 밤을 묵은 후에야 들어온 설산이어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졌다.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공항에서 가이드 삼툭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카트만두에 밤에 도착하여 1박, 다음날 무스탕 트레.. 2022. 1. 25. 네팔ㅡ옛 무스탕왕국ㅡ금단(禁斷)의 왕국. 무스탕을 가다 네팔(Nepal)***옛 무스탕왕국ㅡ금단(禁斷)의 왕국 무스탕을 가다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 온 사람치고 금단의 왕국 무스탕을 동경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곳은 ‘금단의 왕국(Forbidden Kingdom)이라는 수식어가 말해 주듯 쉽게 갈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외국인이 아예 들어갈 수 없어 말 그대로 ‘금단의 땅’이었다. 지금은 개방되었기는 하나 제한된 인원에 한해 허가를 얻어야만 들어갈 수 있으므로 여전히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무스탕 트레킹 루트 개념도 ▲무스탕 트레킹 루트 개념도 무스탕을 가고 싶은 마음이 난 것은 네팔 트레킹을 처음 해 본 2000년 가을이었다. 18일간 안나푸르나 산군(山群)을 한 바퀴 도는 안나푸르나 서키트(Annapurna Circ.. 2022. 1. 25. 네팔ㅡ카투만두(Kathmandu)ㅡ스와얌 부나트 사원 / 보드나트 불교사원 카투만두(Kathmandu)ㅡ스와얌 부나트 사원 / 보드나트 불교사원 ▲스와얌부나트 (SWAYAMBHUNATH) , 원숭이사원 입구 카트만두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2km를 가면 높이 175m 네팔불교인 라마 불교의 성지로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적 문화유산 스와얌부나트이다. 이곳은 카트만두의 유래와 관련이 깊다. 아주 오래 전, 카트만두가 호수였을 때 인도를 다녀오던 문수보살이 이곳의 사악한 기운을 끊기 위해 둘러싸인 산을 신성 검으로 잘라 호수의 물을 빼자 가장 먼저 수면으로 빛을 발했다는 전설도 있다. 그래서 이곳의 이름이 '스스로 창조된' 또는 '스스로 존재하는'이라는 뜻의 스와얌부(Swayambhu)이다. 외국 여행자들에게는 멍키 템플로 통하듯이 이곳에 가면 원숭이들이 아주 많다. 원숭이 대장 하누.. 2022. 1. 25. 네팔ㅡ티베트~네팔 국경 건너기 진땀 / 네팔 가이드 “국회의원 601명이나 되는데 모두 도둑놈 티베트~네팔 국경 건너기 진땀 네팔 가이드 “국회의원 601명이나 되는데 모두 도둑놈▲중국 티베트의 국경도시 지롱거우의 한 사찰 입구에서 신도들이 오체투지로 절하고 있다. ▲한 여행객이 네팔에서 중국 출입국사무소를 쳐다보고 있다. 중국은 포장도로, 네팔은 흙길이다. 티베트 5,000m 고산지역을 누비다 1,300m 남짓한 네팔 수도 카트만두로 넘어가는 길은 장난이라고 생각했다. 산소도 많겠다 설산으로부터도 멀어지겠다 국경에서 100㎞ 좀 넘는 거리에 불과할 테니 창밖 구경이나 하면 되겠다 싶었다. 9월26일 중국 국경도시 지롱거우를 떠나 네팔로 넘는 길에는 트럭이 도로 양쪽으로 수백 대가 늘어 서 있었다. 차선은 왕복 2차선인데 갓길까지 차지한 트럭은 모두 국경 방향이었다. 움직이는 트럭은 한 대도 없었.. 2022. 1. 25. 터키ㅡ이스탄블(Istanbul)ㅡ히포드럼 광장 이스탄블(Istanbul)ㅡ히포드럼 광장▲그랜드 바자를 나와 히포드럼 광장을 향했습니다.탑이 6개인 불루모스크가 보입니다. ▲히드포럼광장은 성 소피아사원 바로 앞에 잇는 로마시대 대경기장 있는 유적지서기 203년 마차경주가 최초로 열린곳이고 세계 각국의 조각상과 오벨리스크등을 가져와 전시한 곳 입니다 ▲히포드럼 광장에 들어서니 불루모스크의 전체 모습이 보입니다. ▲히포드럼 광장의 북쪽 끝에 분수대가 자리하고 뒤로 소피아성당도 보입니다.분수대는 이스탄불을 두번이나 방문한 독일 빌헬름 2세가 1898년에 술탄 압둘 자미드 2세에게 우정으 표시로 준 것으로 내부의 천장이 순금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다고 합니다. ▲히포드럼 광장 가운데에는 하늘 높이 솟은 오밸리스크 ▲히포드럼 광장 가운데에는 하늘 높이 솟은 오.. 2022. 1. 18. 터키ㅡ이스탄블(Istanbul)ㅡ터키 최대의 전통 재래시장.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 이스탄블(Istanbul)ㅡ터키 최대의 전통 재래시장. 그랜드 바자르▲그랜드바자르 입구 공공(사회)사업의 자금을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바자회’라는 말을 종종 들어봤을 것이다. 여기서 ‘바자(Bazaar)’의 어원은 고대 페르시아어로 ‘식량을 파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로 동양의 여러 나라에서는 ‘시장’이나 ‘상점가’로, 영국이나 미국 등에서는 ‘자선장터’의 의미로 사용된다. 그러한 시장들 가운데 ‘그랜드(grand, 웅대한, 원대한)’라는 형용사가 앞에 붙어있는 터키의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는 규모로 보나 다채로운 품목으로 보나 그야말로 웅대한 시장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시장이 위치한 이스탄불은 육상 실크로드의 종착지이자 지중해를 거쳐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 2022. 1. 18. 터키ㅡ이스탄블(Istanbul)ㅡ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 가는 길 이스탄블(Istanbul)ㅡ그랜드 바자르에 가는 길 ▲식사를 하고 그랜드 바자르에 갔습니다.간선도로가 꽤나 넓은 편이었는데 중앙에는 버스가 다니는 길이 있었습니다.도로에 트램이 다니는 철길도 깔렸습니다. ▲건물 사이로 난 좁은 길은 출근 시간이라 복잡하였습니다 ▲도로 옆의 언덕에 잔디가 잘 조성된 곳에는 이슬람 문양으로 꽃이 심겨져 있고도로가의 꽃밭에는 터어키 국화인 튜립이 갖가지 색으로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분수대랑 화단이 잘 조성된 공원도 보입니다.기둥을 중심으로 쳐진 줄에 깃발이 많이 달렸습니다.선거철을 맞아 내건 줄과 깃발이라고 하였습니다. ▲도로를 지나면서 간간이 허물어진 성벽의 모습이랑 오래된 건물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2022. 1. 18. 방글라데시(Bangladesh)ㅡ흥 넘치다...컬러풀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흥 넘치다...컬러풀 방글라데시 “알로아즈베이 ; 빛이 네게 올 것이다”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곳, 힌두 사원 도시 푸티아 라즈바리 궁전에 들어서자 좁은 창으로 빛이 쏟아졌다.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뒤에서 이를 쳐다보던 방글라데시 청년 모히불이 오래된 벵골어 경구를 읊고 간다. 목적지를 안다면, 빛이 네게 올 것이라는 뜻. 1971년 파키스탄으로부터의 독립 후 이제 막 청년기를 지난 젊은 나라. 아직은 풍족하지 않지만, 기원전부터 시작된 깊은 문화의 보고. 언어에 대한 자부심과 독립된 문화, 영민하고 순수한 사람들과 그들이 만드는 에너지로 가득찬 나라. 연간 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이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빛을 비추는 힘이다. 당신이 방글라데시에 간다면 얻어와야 하는 것은 그 .. 2022. 1. 15. 인도ㅡ자이살메르(Jaisalmer)ㅡ타르사막 남부 자이살메르 라자스탄州 자이살메르ㅡ타르사막 남부 자이살메르(Jaisalmer)▲자이살메르로 가는 여행자 버스가 새벽 6시 한번만 있어 아침 일찍 일어나 움직이는것도 피곤하고 편하게 가고 싶어 숙소에서 중형 버스 대여해 자이살메르로 갑니다. 대략 6시간 걸립니다. 도로에 재미있게 치장한 차도 달리고 사람 낙타도 지나갑니다.인도에서 볼수 있는 풍경이겠지요.자이살메르 성은 현재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고 성 이외에 부호들이 살았던 키하벨리라고 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남아 있습니다. 사실 이곳 여행의 목적은 낙타를 타고 사막에서 하룻밤 별을보며 지내는 낙타 사파리가 주 목적 입니다.태어나 한번도 사막을 보지 못해 사막에 가보고 싶어 일정에 넣었습니다. ▲원본출처 / naver 백과 타르 사막 남부의 건조지역에 있으며, 성벽으.. 2022. 1. 15.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