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블(Istanbul)ㅡ터키 최대의 전통 재래시장. 그랜드 바자르
▲그랜드바자르 입구
공공(사회)사업의 자금을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바자회’라는 말을 종종 들어봤을 것이다. 여기서 ‘바자(Bazaar)’의 어원은 고대 페르시아어로 ‘식량을 파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로 동양의 여러 나라에서는 ‘시장’이나 ‘상점가’로, 영국이나 미국 등에서는 ‘자선장터’의 의미로 사용된다.
그러한 시장들 가운데 ‘그랜드(grand, 웅대한, 원대한)’라는 형용사가 앞에 붙어있는 터키의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는 규모로 보나 다채로운 품목으로 보나 그야말로 웅대한 시장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시장이 위치한 이스탄불은 육상 실크로드의 종착지이자 지중해를 거쳐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제노바로 가는 해상 실크로드의 연결지점이자, 보스포루스 해협(Bosphorus Strait)을 사이로 아시아와 유럽이 맞닿은 곳에 위치한, 두 개의 대륙이 걸쳐있는 세계 유일의 도시다.
또한 터키 최대의 도시이며 경제와 문화의 중심도시로 예전 동로마제국(비잔틴)의 수도였던 곳이다. (원래는 콘스탄티노플이라고 불렸으나 오스만제국에 의해 점령된 이후로 이스탄불로 이름이 바뀌었다.) 간혹 이스탄불을 터키의 행정수도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으나, 1923년에 앙카라(Ankara)가 터키 공화국의새로운 수도로 제정되었다.
이곳은 옛날에 앙고라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질 좋은 모피를 일컫는 ‘앙고라’는 이 앙카라에서 수출된 염소 털에서 유래한 말이다. 또한 이곳에는 한국전쟁에서 희생한 터키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쌓은 참전 기념탑이 있는 한국공원도 위치해 있다.
▲그랜드 바자르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랜드 바자르는 이스탄불을 찾는 여행자들이 빠짐없이 찾는 시장으로
이른 시간에 찾았는데도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열어 손님을 맞고 있었습니다.
▲이 시장은 다양한 기존 상업 지역들을 통합하여 하나로 재편하려는 술탄 마호메트 2세의
의도에 따라 1461년에 처음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전성기 때는 세계각국으로부터 선박과 상인들이 이곳에 모여들어 거래가 활발하였다고 하며, 지금의 그랜드 바자르는 벽과 지붕으로 둘러싸인 옥내 시장으로 6만평의면적에약 5천여개의 상점들이 입주해 있다고 하였습니다.
▲상점의 상품들이 조명을 받아 화려하였습니다. 상품들도 다양하였습니다.
▲주얼리 (jewelry) 상점
▲주얼리 (jewelry) 상점
▲여자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얼리 (jewelry) 상점
▲오울드 바자르의 돔형 천정이 높았습니다.
▲시장 안에 수도가 있어 물을 사용하기에도 편리하였습니다.
손님을 맞기위해 열심히 청소를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랜드 바자르의 옥내 시장을 나오니 옥외에도 상점들이 있습니다.
▲가이드와 만나기로 약속한 그랜드 바자르의 입구를 찾았습니다.
입구에 1461의 숫자가 적힌 문이 있습니다.
1461년에 세원진 것을 나타내는 숫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랜드 바자르 앞의 화장실은 사용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랜드 바자르 앞에 사원이 있습니다. 사원을 들어가는 출입구 옆에 수도가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기 전에 손과 발을 씻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랜드 바자를 둘러보고 나와서 히포드럼으로 갔습니다.
이스탄불의 골목길과 건물들이 마냥 신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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