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아시아****국가들390 산시성(陝西省)ㅡ실크로드. 서안(西安)ㅡ한무제 첫부인의 哀歌. "한번만 더 사랑해주세요 실크로드. 시안(西安)한무제 첫부인의 哀歌. "한번만 더 사랑해주세요▲서안 종루(鐘樓). “만일 내가 아교(阿嬌)를 아내로 맞이한다면 반드시 황금으로 된 집을 지어 줄 거예요.”한무제의 이름은 유철(劉徹)이다. 어린 시절, 고모인 관도(館陶) 장공주(長公主) 앞에서 그녀의 딸인 아교를 황후로 삼겠다고 약속한다. 장공주는 유철의 약속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래서 황제이자 오라버니인 경제(景帝)에게 유철이 14명의 황자 가운데 가장 영명하다고 끊임없이 간언한다. 장공주의 부단한 노력은 경제로 하여금 유철을 새로운 황태자로 옹립하게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아울러 자신의 소망이 이루어졌음에 뛸 듯이 기뻤다. 황태자 유철은 16세에 황제에 오른다. 아교를 황후로 맞이하여 장공주와의 약속도 지킨다. 아.. 2022. 2. 21. 산시성(陝西省)ㅡ실크로드 출발점.시안(西安)ㅡ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漢武帝와 이부인의 사랑 陝西省. 실크로드ㅡ시안(西安)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한무제와 이부인의 사랑▲서안 시내 실크로드 출발점의 석상. 실크로드는 중국의 서안에서부터 중앙아시아와 중동지역, 터키와 지중해를 거쳐 이탈리아 로마에 이르는 무역로를 말한다. 고대로부터 수천 년을 이어오는 이 무역로를 통하여 도자기, 향신료, 유리, 보석, 쌀과 밀 등 인류가 생산해낸 모든 물건들이 거래되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값어치 있고 주된 교역물은 중국에서 생산하는 비단이었다. 그래서 ‘실크로드’라고 부른다. 서안은 옛날에 장안(長安)으로 불렸는데, 한당(漢唐)시대에 이미 세계적인 도시였다. 분열된 중국을 통일하여 제국의 체제를 갖추고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등 다방면에서 다른 국가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정도가 되었다. 이러한 우위를 바탕으로 ‘.. 2022. 2. 21. 광둥성(廣東省)ㅡ광저우(廣州)와 샤먼(厦門)ㅡ광저우의 지방관이 된 이슬람교도 고려인 광둥성(廣東省) 광저우(廣州) 광저우의 지방관이 된 이슬람교도 고려인 ▲광저우의 최초 해외무역항구였던 황푸구항(黃浦古港)의 모습. 푸젠성(福建省) 취안저우(泉州)에서 샤먼(厦門)까지는 대략 100km 정도다. 대륙 중국에서 이 정도의 거리는 가까운 거리다. 그래선지 출퇴근 시간이면 고속도로는 통근전쟁이다. 경제성장에 따른 도시 간 통근자가 계속 늘어나기 때문이다. 수도인 베이징(北京) 부근은 말할 것도 없고, 이곳도 중국 전체 톱10에 든다고 한다. 이제 중국에서의 여행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다녀야만 한다. 샤먼은 주룽강(九龍江) 하구에 위치한 항구도시다.서기 3세기 진(晋)나라 때 퉁안현(同安縣)으로 역사에 등장하였다.타이완(臺灣)과 해협(海峽)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수심(水深)이 깊고 겨울.. 2022. 2. 21. 쓰촨성(四川省)ㅡ동티벳. 바이위현ㅡ수행자들의 聖地,야칭스(亞靑寺) 동티벳 간쯔 티베트족자치주바이위(白玉)현ㅡ수행자들의 성지,야칭스(亞靑寺)▲간쯔 티베트족(甘孜藏族)자치주ㅡ바이위(白玉)현 생각보다 싼 가격에 흥정을 해서 출발은 산뜻했으나 가는 도중 몇 번의 설산을 넘으며 뭔가 조짐이보이기 시작했다. 고산증이 시작된 것이다. 대부분 건강한 사람들은 뭐 이 정도야 했다가 큰 코를 다치기도 한다. 이번 경우에는 티벳이 초행길도 아니고 히말라야나 파미르 고원도 넘으며 많이 겪어 봤기에 미리 대비를 한다고 했는데 아무 소용이 없었다. 커다란 두통이 시작되고 온 몸에 힘이 쭉 빠질 때쯤 야칭스에 도착하게 되었다. 청두부터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한 비구름은 계속 길을 따라 다녔고 몸과 마음이 지쳐 간신히 누울 곳을 얻어 고통속에 첫날을 마감했다. 1950년 중국의 티벳침공 이후 수.. 2022. 2. 21. 시코쿠(四國)ㅡ가가와(香川)ㅡ곤피라神社.다리가 후들후들 고토히라 궁의 785계단 가가와현(香川縣) 고토히라궁(金刀比羅宮) / 다리가 후들후들 고토히라 궁의 785계단 ▲고토히라의 험란한 계단(?)을 올라 고개들 돌려 아래를 둘러 보았습니다. ▲사원과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한적한 일본의 시골 마을이 보입니다. ▲높은 곳에서 멋진 경치를 바라보면 힘들게 계단을 오르며 지친 몸의 피로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나서 다시 계단을 내려갑니다. ▲발 아래로 보이는 끝이 없는 계단이 조금은 무섭습니다. ▲천천히 천천히 한걸음씩 내려갑니다. ▲중간의 입구사이로 보이는 마루가메 지역의 모습 ▲천천히 한걸음씩 계단을 내려갑니다. 출처 / endeva.tistory.com / 베쯔니 블로그 2022. 2. 20. 홋가이도(北海道)ㅡ뜨거운 여름 시원한 맥주 한 잔 / 삿포로 오도리 비어 가든 삿포로(札幌) 뜨거운 여름 시원한 맥주 한 잔 / 삿포로 오도리 비어 가든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 삿포로에서는 해마다 여름이 되면 맥주 축제가 열립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열차를 타고 홋카이도의 중심도시인 삿포로로 이동하였습니다. 마침 삿포로에 도착한 기간에 맥주 축제가 열리는 기간이라 곳곳에서 비어가든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삿포로 역앞의 맥주 축제 삿포로 비어 페스타. 삿포로 비어 페스타는 6월 중순 부터 8월 말까지 거의 매일 같이 열리며 삿포로 역 앞에서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안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7월 중순의 삿포로 여름이 한창이지만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오후 5시 정도의 삿포로는 22도 동남아 수준인 서울에서 온 제가 느끼기에는 아주 시원한 편이였지만 홋카이도의 사람들은 .. 2022. 2. 19. 산둥성(山東省)ㅡ五岳중 하나 태산(泰山)ㅡ도교사원.동악대제. 동악묘(東岳大帝.東岳廟) 태산(泰山)ㅡ도교사원.동악대제 동악묘(東岳大帝.東岳廟)▲태산(泰山) 패방 중국의 오악(五岳)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산으로, 높이 1,532m이다. 타이산(태산)은 예로부터 중국인들이 가장 성스럽게 여겼던 산이다. 중국의 역대 황제들은 이곳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봉선의식을 거행했다. 기원전 219년 진나라 시황제(始皇帝)를 시작으로 한나라 무제(武帝)를 포함 많은 황제들이 이곳에서 봉선(封禪)'의식을 치렀다. 특히 한나라 무제는 5번, 청나라 건륭제는 11번이나 봉선의식을 행했다고 한다. ▲태산(泰山) 타이산에는 도교와 불교 사원과 특정인을 숭배하는 사당, 권세가들의 누각들이 들어섰는데, 가장 대표적인곳이 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다이먀오(岱庙)다. 다이먀오는 동악묘(東岳廟)라고도 불리는데 이곳은.. 2022. 2. 16. 산둥성(山東省)ㅡ중국 오악(五岳)의 의뜸 태산(泰山). 한걸음, 한걸음이 기도 였다 중국 오악(五岳)의 의뜸 태산(泰山) 한걸음, 한걸음이 기도 였다▲7000개가 넘는 가파른 계단이 아득하게 이어지는 중국의 타이산. 다리가 후들거려 제 한 몸 오르기에도 만만찮은 이 길을 한 아버지가 잠든 아들을 안고 오르고 있다. 중국 황제 72명이 천명(天命)을 받기 위해 오른 타이산은 중국인에게는 하늘과 닿아있는 기원의 산이다. 비오듯 땀을 흘리면서도 아들을 안고 산을 오르는 아버지의 고행도 그 기원에 바치는 제 나름의 정성일 것이었다. 위 작은 사진은 타이산으로 오르는 계단길 전경. 미처 몰랐습니다.‘태산이 높다 하되…’로 시작하는 중국 산둥(山東)성의 타이산(泰山). 그 산이 우리 소백산보다 더 낮다는 걸 말입니다. 그럼에도 왜 그 산이 중국인들에게는 ‘하늘과 맞닿은 산’이 되는지, 그 높이의 .. 2022. 2. 16. 장시성(江西省)ㅡ주장.루산(九江.廬山)ㅡ미국 최초의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벅 중국내 별장 주장(九江)ㅡ루산(廬山.려산)미국 최초의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벅(Pearl Buck) 별장▲펄 벅(Pearl S. Buck.1892~~1973)▲한국을 방문하여 윤보선 대통령 예방 펄벅여사의 별장에 왔습니다.... 여러채의 별장중 하나입니다... 전.... 중국에 대해서 알려고 한다면 먼저 펄벅여사의 ‘대지’를 읽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럼 소설 ‘대지’의 작가에 대해서 잠시...... 1892년 6월 2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남. 생후 3개월 만에 장로회 중국 선교사로 파견된 부모님을 따라 중국으로 건너가서 성장한다. 10여년간 어머니와 왕노파의 감화속에서 자랐다고 해야 할 것이다.... 1910년(18세) 어머니의 권고로 유럽 여행을 거쳐 모국으로 돌아가 버지니아주 랜돌프매.. 2022. 2. 16.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