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블ㅡ아야소피아와 술탄 아흐멧 거리
▲왕궁내 레스토랑에서 멀리 보스포러스 해협 너머 아시아대륙을 바라보며 햄버거로 간단한 점심을 먹는다
▲그때는 천오백년을 견뎌온 성벽의 웅자에 감탄했었기로... 다시한번 다가가서는 내려다보니...
바다와의 사이에 철길이 지나간다.
▲정말 이 식당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며 유서 깊은 성벽너머로 바다를 바라보는 경치가 너무나도 훌륭하다.
▲왕궁 정문을 나와 5분쯤 걸으면 동로마제국의 영화인 성 소피아 사원 이 나온다
▲이어 아야소피아 사원 ( Ayasofya : 360년 콘스탄티누스 2세에 의해 세워진 교회 로 훗날 테오도시우스,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재건하였다,
그리스정교 본산지 : 천장에 보이는 그리스도를 품에 안은 마리아상과
유스티니아누스대제 모자이크상이 유명하다) 을 10리라에 입장하는 데...
▲녹색기둥은 에페스의 아르테미스신전에서, 붉은 기둥은 레바논의 아폴론신전에서 가져왔다는데,
직경 30여m의 돔은 50여m를 솟아 있어 하늘나라를 연상시킨다.
▲그런데 기독교 성당이 이슬람 치하에서 어떻게 살아 남았을까? 기도교도들은 그리스, 로마, 동방의 이교도 신전들을 파괴하고, 훗날 예루살렘을 정복한 십자군은 예루살렘성벽안의 이교도는 모두 죽이고 파괴 했었는 데...
▲당시 이슬람은 실용적인 사람들로 사원 바깥에 한 개의 미나레 (첨탑)을 세운 후 모자이크는 회칠을 하여 감추고,
메카방향을 표시하는 미흐랍을 설치한 외에 원판에 아랍글자 (코란의 경구) 몇자 써서 붙인 후에는
이슬람사원으로 사용했던 것이니...
▲2층은 갤러리로 예수를 중심으로 황제와 성모자상 모자이크가 있다.
▲아야소피아 사원에서 정원을 가로 지르면 바로 블루모스크이다. 꽃과 나무가 아름다울뿐더러
휴일인지 유난히도 가족 나들이 객들이 많이 눈에 뛴다.
▲이제는 이스탄불 최대의 사원인 블루모스크(술탄 아흐멧 사원)에 입장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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