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헨로 순례길ㅡ시코쿠 八十八寺 순례 65-72
▲65. 三角寺(산카쿠지)
由靈山 慈尊院 三角寺 (유레이잔 지손인 산카쿠지)
愛媛縣 四國中央市 金田町, 0896-56-3056, 깊은 산속, 三島 IC에서 안내도.
본존 : 十一面世音菩薩(입상 6척2촌, 홍법대사작)
창건 : 행기보살
종파 : 眞言宗高野派
天平년간(708~781) 쇼무천황의 칙령에 의해 행기보살이 미륵보살이 사는 淨土를 본따서 창건한 절이다. 그 후 815년 온 홍법대사가 본존의 십일면관세음보살상을 조각하고 또 삼각형의 護摩壇을 만들어 21일간의 降伏護摩비법을 수행하고 시코쿠 제65번 참배소로 정하였다.
현재 경내에 있는 [삼각의 연못]이 그때의 유적이고 三角의 연못과 弘法大師가 21일간 수행하였다하는 三角形의護摩壇의 흔적이 있다.
절 이름도 護摩壇이 三角形이란는데서 유래하였다. 또 嵯峨천황도 이 절에대한 신심이 깊어 절에 땅 3백정보를 하사하고 7채 가람을 건립하였으나 天正9년 長曾我部의 병화에 의해 본존이외의 12절이 소실하였다.
재건된 것은 1849년(嘉永2년)이고 이후 이요의 關所寺로 알려짐과 동시에 본존은 開運厄免의 관음, 安産子安의 관음으로 불려지는 신앙이 되었다.
▲66. 雲辺寺(운벤지)
巨鼈山 千手院 雲辺寺 (쿄고우잔 센쥬인 운벤지) 巨鼈(거별) 큰 자라(슷폰)
德島縣 三好市 池田町, 0883-74-0066, 깊은 산속 큰절, 해발 916m, 절경, Rope way 0875-54-4968, 전체적으로 절이 달 꾸려져 있으며 단풍경치가 매우 좋다.
본존 : 千手観世音菩薩(국보, 홍법대사작)
창건 : 홍법대사
종파 : 眞言宗御室派
798년(延曆8년) 절의 건축자재를 구하려고 雲辺寺산에 오른 홍법대사는 산의 풍경에 神韻(신의 소리)를 느끼고 이 산이 영산이라고 山頂에 절을 건립한 것이 시작이라 한다.
그때부터 십수년 후 807년(大同2년) 嵯峨천황의 칙원을 받고 다시 등산한 대사는 천수관음상을 조각하고 佛舍利와 毘盧遮那法印을 산중에 모시고 이것을 시코쿠 제66번 참배소로 정하였다.
이후 시코쿠 병합의 야망에 불탄 長曾我部의 병화로 절은 불타고 그 후 황폐한 상태가 계속되어 오다가 훗날에 아와(阿波)번주 蜂須賀家의 보호를 받아 재건하고 이 집안의 기원소로 되었다.
雲辺寺는 해발 1000m의 시코쿠 참배소 중에는 제일 높은 장소에 있으므로 四國高野라고 불리며 아와(阿波), 이요(伊豫), 사누끼(讚岐)에 각 말사를 갖는 학문도장이다.
창립 77대에 미치는 절 영역은 거대한 스기(杉)나무가 울창한 靈場이다. 절 보물에는 대사필적의 부동명왕상, 愛染明王像, 巨鼈山의 편액이 있다. 경내에는 毘沙門天 높이 20m의 거대한 상이 환영하고 있다.
▲67. 大興寺(다이코우지)
小松尾山 不動光院 大興寺 (코마쯔오잔 후도우코우인 다이코우지)
香川縣 三豊市 山本町, 0875-63-2341, 평지산속 계단이 많음.
본존 : 薬師如来 (홍법대사 작)
창건 : 홍법대사
종파 : 眞言宗 大覺寺派
嵯峨천황의 칙원사. 822년(弘仁13년) 嵯峨천황의 칙원을 받은 홍법대사는 이 산에 熊野三所權現을 勤請하고 權現鎭守의 靈場으로 개창하여 본존의 약사여래를 안치한 것이 시작이라 한다.
이 절은 그 옛날 진언종과 천태종의 두 종파에 의해 관리되었다 하며 진언 24절, 천태 12절을 갖고 있었다. 그 이름이 남는 것이 지금도 본당의 좌우에 진언, 천태의 대사당이 있는 진귀한 절이다.
天台大師堂은 본당의 오른편에 있는 것이中国의 천태종 第三祖天台大師를 제사지내는 天台大師堂이다. 그렇게 번영을 하여 온 대흥사이지만 天正의 병화를 만나 본당이외의 절은 거의 소실되었다.
현재의 본당은 慶長년간(1596~1614) 경에 재건된 것이다. 절 보물로서는 지금부터 약600년 정도 전에 藤原經朝가 봉납한 [大興寺]의 편액이 있고 또 돌계단 아래의 大樟(큰 녹나무) 나무는 홍법대사가 직접 심었다고 한다.
▲68. 神惠院(진네인)
琴彈山 神恵院 (코도히키잔 진네인)
香川縣 觀音寺市 八幡町, 0875-25-3871, 69번과 같이 있음. 평지 산속
본존 : 阿弥陀如来 (홍법대사 작)
창건 : 日証上人
종파 : 眞言宗 大覺寺派
703년(大宝3년) 우쓰구라키 해상에 빛이 반짝이고 그 속에서 한척의 神船이 나타났다. 근처의 배에서는 거문고의 소리가 흐르고 神韻의 氣가 부근에 떠 있었다. 놀란日証上人은 그 배를 바닷가에 끌고 왔다.
그런즉 배속에서 [우리는 八幡大明神이다. 宇佐에서 왔다. 이 지역의 풍광이 매우 맑고 아름다워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고 神宣이 있었다.
日証上人은 마을사람 수백인과 함께 神船과 琴을 琴彈山산정에 올려 신사를 짓고 琴彈八幡으로 제사를 지낸 것이 시작이다.
그 이래 法燈은 꺼지는 일이 없이 계속되었지만 메이지 초년의 廢佛棄釋令에 의해서 본존은 옆의 69번관음사의 西金堂에 옮겼기 때문에 하나의 경내에 2개소의 참배소가 되었다.
보물관은 観音寺경내에 위치하고 釈迦捏槃像을 위시하여 琴弾八幡本地仏像図, 琴弾官給縁起図등 나라의 重要文化財로 지정된 보물이 많이 있다. 본당은 노후화로 새로이 건축되어 콘크리트 건물의 본당 경내에 들어가면 왼편 깊이 계단으로 올라간 장소에 있다.
69. 觀音寺(칸온지)
七宝山 観音寺 (싯보우산 칸온지)
香川縣 觀音寺市 八幡町, 0875-25-3871, 68번과 같이 있음. 평지 산속
본존 : 聖観音世菩薩
창건 : 日証上人
종파 : 眞言宗 大覺寺派
大宝년간 日証上人에 의해 창건될 당시는 神宮寺라고 하였다. 807년(大同2년)에 머물은 홍법대사는 聖관세음보살상을 조각하고 안치하는 절을 琴彈山의 중턱에 건립하고 그 주변에 47기의 불탑을 세우고 7가지의 보물을 묻고 땅을 다스렸다는 것에 연유하여 그 때까지의 이름을 七宝山이라고 개명하였다.
또 당시에 제7대 주지가 된 대사는 南都興福寺에 비견하여 7채의 절을 건립하고 앞서 조각한 성관세음보살을 본존으로 하여 中金堂에 안치하고 그때까지의 神宮寺의 절명을 현재의 관음사로 개명하고 제69번 참배소로 정하였다.
또 이런 연유를 들은 조정은 桓武, 平城, 龜山천황 등 대대로 내려오면서 조정의 칙원소로 정해지고 각 무장들로 부터도 두터운 신앙을 받았다.
金堂라고 불리는 本堂은 室町時代 初期의 건축물로나라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관음사에 있는 국보는 琴彈山繪緣起가 있고 열반, 부동존 등의 여러 불상이 있다.
▲70. 本山寺(모토야마지)
七宝山 持宝院 本山寺 (싯보우잔 지호우인 모토야마지)
香川縣 三豊市 豊中町, 0875-62-2007, 평지, 중간정도의 절
본존 : 馬頭観世音菩薩 (국보, 홍법대사 작)
창건 : 홍법대사
종파 : 眞言宗高野派
807년(大同2년) 平城천황의 칙원에 의해 國家鎭護를 기원한 홍법대사가 하룻 밤에 절을 건립하고 본존으로서 馬頭観世音菩薩을 조각하여 안치한 것이 시작이며 본존 조각과 동시에 조각한 아미타, 약사여래의 양 여래도 국보이다.
本山寺는 진귀하게도 戰國의 병화와 화재에 휩쓸리지 않았다. 그래서 1147년(久安3년)에 건립한 인왕문, 809년(大同4년)에 건립된 오층탑 등은 중요문화재로 아주 옛날의 모습대로 남아 있다.
본당은 1300년(正安2년)의 건축물로 7간4면의 절로 현내의 사원에서는 유일한 국보구조물로 지정되어 있다. 앞의 809년 홍법대사가 건립하였다고 전해지는 5층탑은 긴 세월이 경과하여 내외부 모두 손상이 심하여 볼 수 없을 정도로 되었다. 원형복원이 소원이었던 전주지 賴富美毅師가 1907년에 드디어 재건하였다.
▲71. 彌谷寺(이야다니지)
劍五山 千手院 弥谷寺 (켄고우잔 센슈인 이야다니지)
香川縣 三豊市 三野町, 0875-72-3446, 산속 고찰, 절벽아래, 108계단포함 300여 계단, 산길통행료 Y500
본존 : 千手観世音菩薩 (홍법대사 작)
창건 : 행기보살
종파 : 眞言宗 善通寺派
天平년간 쇼무(聖武)천황의 칙원에 의해 행기보살이 개창하였다. 이 산에서 八國이 眺望되는 연유에서 蓮華山八國寺로 불리웠다. 그 즈음 대사는 眞魚로 불리었으나 이 암굴에서 공부하고 있었다.
또 延曆23년에 당나라에 간 대사는 眞言密敎를 공부하고 귀국 후 807년에 다시 등산하여 수행 중 공중에서 5개의 劍이 내려오는 靈을 감지한 것에 의해 劍五山으로 개명하고 본존을 조각하고 彌谷寺로 절이름을 바꾸고 제71번 참배소로 정하였다.
그 후 天平년간 天霧성주 香川가의 몰락 때에 전산 소실하였으나 慶長년간 生馬+句년간 讚岐태수가 재흥하였다. 彌谷寺는 암반 속에 절이 있고 시코쿠 靈場 유일의 磨崖佛(암벽에 조각한 아미타삼존), 대사당 뒤의 안쪽의 院聞持窟, 동굴의 지장존 등이 있다.
▲72. 曼茶羅寺(만다라지)
我拝師山 延命院 曼陀羅寺 (카하이지잔 엔메이인 만다라지)
香川縣 善通寺市 吉原町, 0877-63-0072, 평지 산 중턱
본존 : 大日如来 (홍법대사 작)
창건 : 홍법대사
종파 : 眞言宗 善通寺派
홍법대사의 일족인 佐伯家의 집안 절(氏寺, 우지데라)로써 596년(推古4년)에 건립된 것으로 당시는 世坂寺라고 하였다. 807년(大同2년) 당에서 귀국한 대사가 어버님의 菩提(보제, 보다이 :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하여 당의 靑龍寺를 본따서 절을 건립하고 본존으로서 대일여래를 모시고 金剛界, 胎藏界의 양계 曼陀羅를 안치한 것을 연유로 그때까지의 절 이름을 현재의 절 이름으로 개칭하여 시코쿠 제72번 참배소로 정하였다. 曼陀羅寺의 경내에는 縣 지정의 不老松(통칭 笠松)이 있다.
이 소나무의 높이는 4m, 원형모양으로 넓혀진 가지의 잎은 2백 m2의 지상을 덮고 있다. 이 소나무는 대사가 曼陀羅寺로 개칭한 기념으로 심은 것이라 한다. 수령 1200년이지만 현재 2002년 소나무속 벌레에 의해 고사하였다.
출처 / 글 / 사진 / 손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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