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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ㅡ프랑크푸르트(Frankfurt)ㅡ프랑크푸르트 & 괴테의 생가

by 삼수갑산 2021. 7. 10.

독일 연방 ㅡ 프랑크푸르트(Frankfurt)

▲프랑크 푸르트 구시가지 입구

 

유럽 중앙은행이 위치한 프랑크푸르는 EU의 경제적 수도라고 할 정도의 위치이다.프랑크푸르트의 정식 명칭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Frankfurt am Main), "마인 강의 프랑크푸르트" 라는 뜻으로베를린 동쪽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라는 조그마한 도시와의 구분을 위해 "am Main"을 붙인다.

 

프랑크푸르트는 우리나라와도 관련이 깊은 도시로 외환은행 등 6개의 금융기관, 대한항공,여러 종합상사와 건설회사들의 지점이 자리하고 있으며, 교포상사들이 상업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뢰머(R"omer) 광장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곳,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스러운 면과 독일스럽지 않은 면을 담고 있는양면의 도시라고 한다.

 

▲뢰머(R"omer)는 독일어로 "로마인" 이라는 뜻인데 이 지역에 과거에 로마인들이 정착했던 곳이기 때문에

관례적으로 뢰머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정의의 여신상-

 

▲파울 교회(PaulsKIrche)

 

▲이 교회는 단순히 교회를 넘어서 독일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곳이다(현재 교회로 사용되지 않음).1883년 교회가 완공된 후 이 곳은 프랑크푸르트 의회의 회의장소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이곳에서제1회 독일 국민회의가 열려 59개 항목의 국민권리를 채택하였다. 즉 독일 민주주의가 시작된 장소라는 뜻이다

 

▲2차대전 중 두 번의 공습으로 교회는 전소해 버리고 만다. 그러나 전. 후.  프랑크푸르트 시장 발터 콜프(Walter Kolb)의 발의로 100회기(會期)가 되는 1948년 5월 18일 복원을 완료한다.교회 내부에는 독일의 민주주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교회 내부의 원형 벽화 "국회 의원들"-

 

▲옛날 프랑크푸르트에 성벽이 있던 시절, 성채의 출입문이자 감시탑이었다. 47 m 높이의 이 10층 탑은

전쟁의 화를 피해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유일한 당시 성벽의 일부이다. 현재는 레스토랑으로 개조되어 사용 중이다.

-괴테의 생가와 박물관(Goethe haus und Museum)-

 

▲괴테의 생가와 박물관(Goethe haus und Museum)

 

▲과거에는 괴테의 생가 만 있었으나 현재는 생가에 붙어있는 건물이 괴테박물관으로 꾸며져있다

 

▲1995년도 여행객이 방문했을 당시에는 그야말로 우중충한 분위기로 옛 건물다운 운치가 있었으나

현재는 산뜻하고 말끔하게 단장을 해 놓아 지금까지 보아온 복원된 모든 것들이 허구 같은 느낌까지 든다.

-전에 보지 못했던 가구들과 장식들-

 

▲괴테의 초상화

 

▲통상적인 초상화의 양식과는 다른 형태의 포즈를 취한 이 그림은 괴테의 여성편력과

자유분망한 성격을 대변하는 듯하다.

-박물관의 초상화들-

 

▲프랑크푸르터 돔(Frankfurter Dom)이라고 부르는것이 일반적이겠지만 이곳은 카이저 돔(Kaiser Dom)으로 부른다.

카이저(Kaiser)는 황제의 의미이다. 직역하면 "황제의 대성당"이다. 이곳은 과거 신성로마제국 시절인 1562년부터

230년간 황제의 대관식이 거행된 곳이다. 그리하여 카이저 돔으로 불려지게 된것이다

 

▲성당 내부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의 피에타와 비슷한 피에타가 있다. 

바티칸의 것은 흰색의 대리석인 반면 이곳은 채색이다

 

▲역사적인 레스토랑 슈토흐(Storch=황새)

 

▲시렁이 낮아 바로 서지도 못하는 찌들어버린 황새 박제 한 마리가 이 식당의 내력을 말해 주는듯 하다

 

▲타우누스 정원(Taunusanlage)

 

▲프랑크푸르트 구 시가지를 둘러 조성된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곳곳에 조각과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울창한 나무사이로 보이는 고층 빌딩도 운치가 있다.

-공원을 거니는 관광객들-

 

▲오페라 하우스

 

▲상업은행 간판이 보이는 상가 건물

 

▲마인(Main)江 위의 다리

 

▲마인 강 다리 위에서 보는 구 시가지

 

▲교각 위의 집들

 

숙소인 파크 호텔(Park Hotel) 식당에서 바라다 보이는 창 밖 풍경

 

처음부터 교각 위에 집을 지은것은 아니고 후에 교각에 버팀목을 대고 그 위에 집을 지은것으로 보인다.집 뒤에 붙어있는 간판의 내용으로 미루어, 왼편의 건물은 로프를 취급하는 집이고 가운데 교각 위의 건물은오르간 특히 파이프 오르간(Orgel)수리점으로 짐작된다.

 

▲라인강변에 위치한 마을로 기차역 앞에 라인강 크루즈를 위한 선착장이 있다.

 

뤼데스하임은 "라인강의 진주"라는 별명을 가진 도시로 일찌기 포도산지로서 유명했던 곳이다.독일에서도 질 좋은 포도주를 생산하는 중심지가 바로 이곳 뤼데스하임 이다.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라인강 계곡의 시발점으로 유람선을 타기위해 방문하는 관광객으로 붐빈다.

 

▲선착장에 대기 중인 크루즈 선

 

▲뤼데스하임의 외곽 풍경

 

▲니더발트 독일 통일 기념비(Niederwalddenkmal)

 

뤼데스하임에서 산자락으로 올라가는 지역을 니더발트(Niederwald)라고 부르는데 이곳에 1877년 청동으로 만든,36m높이의 게르마니아 여신상이 있다.

 

이것은 1871년 보불전쟁(프로이센과 프랑스의 전쟁)에서의 승리를 기념하며,전쟁의 승리 후 독일을 통일하고 제국이 선포된 것을 함께 기념하는 기념비이다. 이곳은 버캣 리프트로 올라갈 수 있다

 

▲에렌펠스 성

 

▲선내 안내 방송이 들리기는 하지만 알아 들을 수는 없다.

-라인 계곡-

 

라인슈타인(Rheinstein) 성

 

멀리 왼편으로 라인슈타인 성이 보이고 오른편 마을 앞에 선착장이 있다.

 

▲바하라흐(Bacharach) 중간 선착장

 

▲배가 강 양안에 있는 선착장에 동시에 기착해야 함으로 배가양안을 왕복한다.

강 바람이 세차서 잡음이 심하다.

-로렐라이 (Loreley) 언덕-

 

라인펠스 성(Rheinfels)

 

로렐라이 언덕은 라인강이 급히 "S"자로 휘돌아 나가는 절벽 위를 가리킨다. 깃발을 꽂아 놓아식별을 쉽게 하고 있다.

언덕 위에는 작은 기념품점 과 조그만 로렐라이 석상이 전부이다.유럽에서 유명하지만 막상 가서는 실망하는 "Best 3" 중 한 곳이 이곳이라고 한다.예전 그림에는 절벽 앞에 암초가 드러나 있었으나 현재는 제거하였는지 보이지 않는다.

 

당시엔 작은 배들이 물살이 급해지는 이곳을 지나다 암초에 부딫쳐 전복되었을 것이고그리하여 사공을 홀려서 배를 침몰시키는 요정 로렐라이의 전설이 생겼을 것이다.배가 이곳을 지날 때는 선내 방송으로 민요 "로렐라이"를 들려준다. 갑판에 나와 있으면 바람소리에 들리지 않는다.

 

▲약 1시간 10여분의 라인 크루즈를 끝내고 하선한 마을이다.

 

코블렌츠(Koblenz)

 

라인(Rhein)강과 그 지류인 모젤(Mosel)강이 만나는 곳, 코블렌츠는 "두물머리"이다. 와인으로 유명한

두 강의 만남으로 와인 산업과 운수산업이 일찍부터 발달하였다.

 

지금의 도시는 17~19세기 경에그 모습을 갖추었는데 특히 프로이센(Preussen)이 강성하던 시절

빌헬름 1세(Wilhelm I)가 코블렌츠를프랑스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군사 교두보로 사용하여

당시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

에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Festung Ehrenbreitstein)

 

▲라인(Rhein) 강의 건너편 산위에 보이는 성채이다. 기원전 부터 고대 로마의 군사기지가 있던 자리로 추정되며

오늘날의 요새 건물은 1828년에 만든 것으로, 당시 유럽에서 가장 큰 군사요새였다고 한다

▲빌헬름 1세(Wilhelm I)의 기마상

 

독일제국의 첫 황제인 빌헬름 1세의 이 기마상은 도이체스 에크(Deutsches Eck= 모서리)에 서 있다.

빌헤름 1세의 기마상 탑신에서 내려다 본 두물머리(도이체스 에크=Deutsches Eck)

 

▲빌헤름 1세의 기마상 탑신에서 내려다 본 두물머리(도이체스 에크=Deutsches Eck)

 

▲기마상 탑신에서 내려오는 관광객들

 

▲기마상과 시가지 전경

 

▲요새로 오르는 케이불 카에서 보이는 두물머리와 시가지

 

▲원형이 잘 보존된 요새

 

요새의 해자 안에는 어떤 이벤트를 끝낸 듯한 현대 자동차 로고가 새겨진 깃발이 꽂혀있다.요새는 프랑스군의 공격이 한번 있었으나 함락된 적이 없고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현재는 박물관과 유스호스텔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