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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시아*****국가들122

레바논ㅡ트리폴리(Tripoli)ㅡ레바논 제2의 도시 트리폴리 고대도시 유적지 트리폴리(Tripoli)ㅡ레바논 제2의 도시 트리폴리 고대도시 유적지▲레바논 트리폴리 아랍어로는 타라불루스(ar?bulus)라고 하며, 정식이름은 타라불루스아슈샴(ar?bulus ash-Sh?m)이다. 베이루트에서 북쪽으로 85km 떨어져 있는 레바논 제2의 도시이다. 페니키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고대도시의 흔적은 없고 현재의 시가지는 오스만 투르크 제국시대의 유산이다.  아부알리강 양안에 펼쳐지는 시가지와 알미나항(港)을 중심으로 하는 2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BC 700년경부터 그리스의 도시 트리폴리로 알려졌다.  그 후 페르시아·로마 시대를 거쳐 638년 이슬람 교도의 점령, 1105년 십자군의 점령 등이 있었고, 다시 이집트 토후국의 지배하에 있다가 1910년 영국이 .. 2022. 5. 2.
이스라엘ㅡWest Bankㅡ유대 광야ㅡ그리스 정교회 소속.성 조지수도원 West Bankㅡ유대 광야ㅡ그리스 정교회. 성 조지수도원 ▲성 조지수도원(St. George Monastery) 성 조지 수도원은 5세기 말엽에 세워진 수도원으로 이집트로부터 은둔 생활을 하고자 했던 수도자들이 와서 머물면서 수도원이 만들어졌다. 수도원의 이름은 당시 유명한 수도자였던 "조지"라는 수도자를 기념해서 칭해졌으며 614년경 페르시아가 이스라엘을 휩쓸고 지나갈때 수도원은 파괴되었다가 십자군 시대때 재건되었다. 현재의 수도원은 그리스도 정교회 수도사인 칼리니코스가 이 수도원에 머물면서 1878년 -1901년 사이에 건축되었다. ▲광야의 시험 / 안젤리코畵 1450 유대 광야는 에루살렘 동쪽에 펼쳐진 사막이다. 사해를 끼고 북동쪽으로는 네게브에서 동쪽으로는 베이트엘에 닿는다. 급격한 단구와 단층.. 2022. 4. 27.
사우디아라비아ㅡ이슬람의 라마단(Ramadān) 은 무엇인가 이슬람의 라마단(Ramadān) 은 무엇인가아랍어(語)로 '더운 달'을 뜻한다. 천사 가브리엘(Gabriel)이 무함마드에게 코란을 가르친 신성한 달로 여겨,이슬람교도는 이 기간 일출에서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금식하고, 날마다 5번의 기도를 드린다.여행자·병자·임신부 등은 면제되지만 대신 이후에 별도로 수일간 금식해야 한다. 이러한 습관은 유대교의금식일(1월 10일) 규정을 본떠 제정한 것인데, 624년 바두르의 전승(戰勝)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 달로바꾸어 정하였다.신자에게 부여된 5가지 의무 가운데 하나이며, '라마단'이라는 용어 자체가 금식을 뜻하는 경우도 있다.이 기간에는 해가 떠 있는 동안 음식뿐만 아니라 담배, 물, 성관계도 금지된다. 라마단은 해마다 조금씩 빨라진다. 윤달이 없는 이슬람역은 12.. 2022. 3. 26.
이스라엘ㅡ가보지 않으면 모르는 이스라엘 여행의 매력 가보지 않으면 모르는 이스라엘 여행의 매력▲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 이스라엘&요르단 여행의 시작점이자 종착지였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 워낙 입출국이 까다로운 곳이라 긴장을 하면서 공항을 드나들었던 것 같다.하지만 입출국이 꼼꼼하고 까다롭다는건, 반대로 그만큼 안전하다는 뜻이다. 입출국 심사가 매우꼼꼼하므로 공항엔 최소 4시간 전에 도착해 수속을 밟아야 한다.▲이스라엘 북부의 매력 여행지, 가이샤라  지중해변에 세워진 도시 가이샤라. 가이샤라는 하이파에서 남쪽으로 약 37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공 항구도시이다. 헤롯왕 기원전 BC22~10년 경에 12년에 걸쳐 만들었으며, 로마와 가이사 아우구스투스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기 위해 가이사의 이름을 따서 가이샤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 2022. 3. 26.
이란ㅡ이란 북서부 숨겨진 길ㅡ쿠르드족에겐 무지개 산이 있다 이란 북서부 숨겨진 길ㅡ쿠르드족에겐 무지개 산이 있다▲붉은 색을 입은 타브리즈~아하 구간 산 능선. 제법 완만해 보이지만 다리가 후들거릴 만큼 가파르다. 제한된 정보와 무관심 때문에 지금까지 이란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이란 북서부 로드 트립은 고대 인류에 대한 탐험이자 이란의 억만 가지 매력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웃으며 달리고 감동하며 달렸다.종종 이란을 그리워할 때면 기억 창고 속에서 되살아날 길들, 그중에서 4가지를 추렸다.  ◇전 세계 로드 트립의 필수품, ‘맵스미(maps.me)’  가끔 멀쩡한 도로보다 샛길로 안내한다는 단점(길이 종종 끊겨 있다)이 있으나 이처럼 요긴한 내비게이션 앱이 없다. 비싼 데이터 요금을 감당하기 힘든 장기 여행자에게 오프라인 구글맵의 효력은 미미하다. 유효기간이 한 .. 2022. 3. 21.
요르단ㅡ세례자 요한 순교지. 마케루스(Machaerus) 요새 마케루스(Machaerus)요새ㅡ세례요한 순교지.마르코와 마태오 복음에서는 세례자 요한이 헤로데에게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와 결혼한 것을 비난하자 이에 앙심을 품은 헤로디아가 세례자 요한을 죽일 기회를 노리다가 헤로데의 생일날 춤을 춰 헤로데에게 기쁨을 선사한 딸의 도움을 받아 세례자 요한을 참수 하였다고 전한다.  그러므로 마르코 복음에서는 세례자 요한이 헤로데와 헤로디아의 율법에 어긋난 혼인 관계를 꾸짖자 헤로디아의 원한 때문에 세례자 요한은 죽게 된다  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붙잡아 감옥에 묶어 둔 일이 있었다. 그의 동생 필리포스의 아내 헤로디아 때문이었는데, 헤로데가 이 여자와 혼인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요한은 헤로데에게, “동생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여러 차례.. 2022. 3. 20.
시리아ㅡ알레포(Aleppo)ㅡ폐허로 된 성 시메온교회 유적지 알레포(Aleppo)ㅡ성 시메온교회(Saint Simeon) 유적지▲성 시메온교회(Saint Simeon)  비잔틴시대(AD 4-7세기) 기독교는 시리아에 널리 전파되었고, 이 기간 동안 많은 교회들이 세워졌다. 이때 건축된 대표적인 교회는 “성 시므온 교회”이다. 38년 동안 기둥 위에서 살며 고행했던 주상성자(柱上聖者) “시므온”을 기념하는 교회로, 당시에는 교회 건물 중 최대였다.  성 시므온(Saint Simeon)은 주행승의 고행(stylism)의 원조에 해당되는 인물이다. 안티옥 근교 사만다그에서수행한 사람은 후대의 인물이므로 “어린 성 시므온”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시므온은 AD 392년 시골 양치기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 수도원에 들어갔는데, 수도원의 생활이 고행이 부족하다고 느껴 자꾸 .. 2022. 3. 14.
이란ㅡ이란북서부ㅡ세계문화유산 / 아르메니아 성 타데우스 수도원 유적 이란 북서부ㅡ세계문화유산 이란의 아르메니아 교회 수도원 유적▲성 타데우스 수도원 ▲사도 성 타대오 엘 그레코 / 캔버스에 유채 97 x 77 cm 스페인 톨레도 엘 그레코 박물관 소장 이란 북서부에 위치한 아르메니아 교회 수도원 유적은 아르메니아 기독교 신앙을 따르는 세 곳의 수도원, 곧 성 타데우스(St. Thaddeus) 수도원・성 스테파노스(St. Stepanos) 수도원・조르조르(Dzordzor) 예배당을 말한다. 이 건축물들은 아르메니아의 건축과 장식 예술 전통의 세계적인 가치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가장 오래된 성 타데우스 수도원은 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 건축물은 특히 비잔틴・동방정교회・페르시아 등 다른 지역 문화와의 교류를 보여 주는 매우 중요한 증거이다. 아르메니아 문화권.. 2022. 3. 12.
이란ㅡ마슐레(Masuleh)ㅡ뛰어도 좋아" 층간소음이 즐거운 마을, 뛰어도 좋아" 층간소음이 즐거운 마을,마슐레(Masuleh)▲산비탈을 깎아서 만든 작은 마을 마슐레. 지붕이 골목이고, 골목이 곧 지붕인 이상한 마을이다. 부산항에서 바라보는 감천마을 혹은 전철역에서 바라보는 북악스카이웨이쪽 성북동 같다. ./사진=변종모 카스피해로부터 번져오는 겨울안개가 밥 짓는 굴뚝의 연기처럼 뭉근하게 밀려오는 아침이면 허기가 졌다. 심하게 허기지는 아침이면 간밤의 꿈이 길었을 것이다.  끝없는 골목처럼 얽힌 꿈들이 자주 안개처럼 찾아오던 나날들이었다. 이 산중에 여행자라고는 나 밖에 없었던 이유로, 어떤 경쟁도 두려움도 없는 환대 속의 나날이었다.  그래서 날마다 꿈을 꾸었다. 좋은 꿈을 꾸었다. 불안을 동반하지않는 낯선 곳은 아주 오랜만이다. 더군다나 이란의 북쪽 깊은 산중의 마을.. 2022.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