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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시아*****국가들122

시리아ㅡ엔 다라(Ain Dara)ㅡ폐허가 된 이쉬타르 여신전(엔 다라 신전)유적지 엔 다라(Ain Dara)ㅡ폐허가 된 이쉬타르 여신전(엔 다라 신전)유적지▲엔 다라 신전(tell Ain Dara, 이쉬타르 여신전)  엔 다라는 시리아와 터키의 국경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알레포에서 북서쪽 40마일 떨어져 있다. 텔 타이나트와는 북 동쪽으로 약 50마일 떨어져 있는데, 이곳은 약 60에이커에 이르는 구역을 이룬다.  1955년 에 큰 현무암 사자의 발견으로 처음으로 주목을 받은 뒤, 석동기 시대부터 오토만 시대에 이르기까지 거주되었지만, 성전이 이 곳에서 가장 주요한 발견이라 할 수 있다.  수년간 북쪽 시리아에 있는 텔 타이나트(Tell Ta`yinat)에서 1936년에 발견된 성전이 솔로몬의 성전과유사성을 가져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엔 다라에 있는 성전은 시기적으로 약 100년 .. 2022. 3. 3.
레바논ㅡ베이루트(Beirut)ㅡ지중해 낀 코니쉬 산책로엔 이슬람의 과거와 현재가… 베이루트ㅡ지중해 낀 코니쉬 산책로엔 이슬람의 과거와 현재가…▲레바논 베이루트 지중해변 산책로 코니쉬에 있는 ‘피전 록’에서 석양을 바라보는 사람들. 베이루트는 ‘중동의 파리’로 불릴 만큼 아름답다. / 케이채 중동이라고 하면 많이 가지는 편견과 전혀 다르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는 중동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유럽의 느낌을 머금고 있다. 중동의 파리라는 별명이 있다.  한때 이곳을 점령했던 프랑스 영향으로 매력적인 건축물이 가득하다. 다양한 아랍권 예술가들이 활동하는 젊음의 도시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곳곳에 이슬람 문화의 흔적 또한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베이루트의 독특한 매력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단 한 곳을 꼽으라면 지중해를 바라보는 산책로 코(Corniche)를 추천한.. 2022. 2. 20.
레바논ㅡ비블로스(Byblos)ㅡ페니키아인들의 알파벳 역사와 관련이 깊은 비블로스 레바논 비블로스(Byblos)거의 7천 년이나 된 역사를 지닌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고대 도시인 비블로스▲비블로스(Byblos) 항구 레바논 베이루트 북쪽 약 40 km의 지중해에 면한 고대도시 유적으로 Sidon, Tyre와 함께 페니키아시대 3대 도시국가의 하나였다. 인류 최고도시의 하나로 BC 4500년경부터 도시형성 되었으며 페니키아시대 및 로마유적지가 있다.  페니키아시대 백향목(Cedar)및 종이교역으로 번영했다. 기원전 1000년경 비블로스는 이집트의 파피러스를 헬라 세계로 매매하는 중간무역의 중심지가 되었다. 비블로스란 도시 이름 자체가 파피러스를 의미하는 헬라어를 반영하고 있는 이름이기도 하다.  이것이 라틴어의 '비블리아'가 되었고, 유럽 언어를 통하여 '바이블' 이라는 단어가 되었.. 2022. 2. 19.
예멘ㅡ시밤(Shibam)ㅡ진흙벽돌로 지은 '사막의 맨해튼'시밤(Shibam) 진흙벽돌로 지은 '사막의 맨해튼 '시밤(Shibam)▲예멘의 시밤(Shibam)은 '사막의 맨해튼(Manhattan of the desert)'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마천루(skyscrapers)'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유명한 고대 유적도시다. 시밤은 지금도 사람들이 거주하는 진흙 벽돌로 지은 건물과 주택들이 황량한 사막 위에 빽빽하게 우뚝 솟아 있어, 마치 도시 자체가 사막에 지어진 요새인 듯한 인상을 준다.  ▲이들 진흙 건물 중 500여채는 5~16층 높이에 달한다. ▲도시 내부에는 건물과 건물 사이의 좁은 골목들이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는데, 그 폭이 좁아 차들이 거의 다니지 못한다. ▲시밤의 요새와 같은 도시 구성은 외부로부터의 침략을 막기 위해 설계됐으며 2세기부터 들어선 건물들은 약 450년.. 2022. 2. 18.
이란ㅡ新중동천일야화ㅡ쿠르드 民族의 독립, 이번엔 가능할까 이란ㅡ쿠르드 民族의 독립, 이번엔 가능할까▲2015년 1월 IS에 맞서 싸운 한 쿠르드족 저격수가 5개월간 계속된 IS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시리아 북부 소도시 코바니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다. /AP 뉴시스역사 해석에 가정법은 무의미하다. 그러나 만일 쿠르드가 나라를 세웠더라면, 그리고 전체 쿠르드 땅을 하나의 나라로 통합했더라면 지금은 강국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나톨리아 동부 고원지대의 수자원과 이라크 중북부의 석유 자원을 함께 아우르며 아라비아 반도를 내려다보는 천혜의 지정학적 위치를 생각하면 쿠르드로서는 땅을 칠 일이다.  백 년 전 혼돈기에 독립 기회를 놓친 쿠르드는 여전히 아랍, 페르시아, 그리고 터키 민족에게 차별받으며 소수민족의 설움을 곱씹고 있다.엄중한 격변기의 국제정치는 순식간에.. 2022. 2. 3.
이란ㅡ페르세폴리스(Persepolis)ㅡ페르시아 다리우스 대왕의 영광. 이란 남서부 파르스 주의 수도인 시라즈 ㅡ 페르세폴리스▲페르세폴리스(Panorama of Persepolis) 이란 남서부 파르스 주의 수도인 시라즈에서 북동쪽으로 51㎞ 정도 떨어져 있으며, 풀바르 강(루드하네예시반드)과 루드에코르 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고고학자들은 선사시대의 거주 흔적을 발견했지만 비문에는 다리우스 대왕(BC522~486 재위) 시절에 이 도시가 건설되기 시작했다고 적혀 있다.  왕가의 방계 혈족에 속하는 다리우스 대왕은 키루스 대왕이 묻혀 있는 파사르가다이를 떠나 페르세폴리스를 페르시아의 수도로 삼았다. 그러나 산이 많은 외딴 지역에 세워진 페르세폴리스는 왕이 거처하기에 불편했기 때문에 왕은 주로 봄에만 이곳을 찾았다.  그리고 아케메네스 왕조의 실제 행정은 수사나 바빌론 또는.. 2022. 2. 3.
이란ㅡ기온 35도에 히잡을…여자로서 이란을 여행한다는 것 기온 35도에 히잡을…여자로서 이란을 여행한다는 것 ▲일부 모스크에선 차도르 혹은 아바야 착용이 입장권이다. 카샨(Kashan)의 아가보저그 모스크(Agah Bozorg Mosque)에서 단체 관광객이 우왕좌왕하는 중이다.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 안은 이미 이란이다. 미처 히잡을 준비하지 못한 ‘여자’ 여행자는 후드나 점퍼의 옷깃을 뒤집어썼다. 언뜻 보기엔 예의 없고 금지된 차림이었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스카프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큰 배낭에 들어 있었다.  코트를 머리 꼭대기까지 올려 쓰고 양소매를 턱에 묶었다. 무사히 입국심사대를 통과하고 마슈하드로 가기 위해 메흐라바드 공항으로 이동했다. 너그럽게 말하면 성냥팔이 소녀, 요상한 차림 그대로다. 자정 무렵이었다 ▲다른 .. 2022. 2. 3.
아랍에미리트ㅡ두바이(Dubai)ㅡ두바이는 무조건 비싸다? NO! 두바이(Dubai)ㅡ두바이는 무조건 비싸다? NO! ▲두바이 라이프 마켓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두바이몰(Dubai Mall)’에서 쇼핑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보다 이색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을 하고 싶다면 ‘라이프 마켓(The Ripe Market)’을 추천한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주말마다 찾는 인기 로컬마켓으로, 각종 식재료와 테이크아웃 음식 및 디저트는물론 다양한 공예품, 패션용품, 완구 등도 함께 판매한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해 라이브 음악, 요가수업, 키즈 액티비티 프로그램, 워크샵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라이프 마켓은 내년 4월 말까지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움 수퀘임(Umm Suqeim)’ 지역에 위치한 ‘두바이 폴리스 아카데.. 2022. 2. 1.
아랍에미리트ㅡ두바이(Dubai)ㅡ한적한 어촌이 였든 두바이 천지개벽 / 사막캠프의 아라비안나이트 두바이(Dubai)한적한 어촌이 였든 두바이 천지개벽 / 사막캠프의 아라비안나이트▲부르즈 칼리파 (Burj Khalifa)2010년 개장이래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알려진 부르즈 칼리파 황량한 사막, 그리고 그 사막 위 우뚝 서 있는 마천루의 도시, 두바이. 멀게만 느껴지는 중동지역이지만, 한편으로는 멀어서 더 색다르고 매력적인 여행지가 바로 두바이다.  이슬람교를 믿기에 하루에도 몇 번씩 기도를 드리며 넓고 넉넉한 천을 두른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두바이의 매력이 서서히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10시간 남짓, 사막 위 번쩍이는 도시의 매력적인 관광지 UAE 대통령이자 아부다비를 통치하는 왕의 이름은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이고 부통령겸 총리이.. 202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