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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시아*****국가들122

아랍에미리트ㅡ아부다비(Abu Dhabi)ㅡ흔히들 '석유부국'이라고 말하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 아부다비(Abu Dhabi)흔히들 '석유부국'이라고 말하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흔히들 '석유부국'이라고 말하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Abu Dhabi) 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의 7개 토후국 중 가장 인구는 적지만, 면적은 넓은 곳인 만큼 시원시원하다.사람 사이의 거리는 물론 건물 사이 간격도, 심지어 도로까지도 쾌적하다. 치안은 우리나라만큼 안전하다고 손 꼽히며 아랍에미리트 중 유일한 산유국이라 경제적으로도 매우 풍족한 곳이다. (덕분에 진짜 '부'에 대해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다.) 그 아부다비에서만 2박 3일을 보냈다. 한 시간 반쯤 더 가면 두바이가 나오니 지리적으로도 괜찮고, '진짜' 중동 사막투어도 가능하다.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에 허브공항을 .. 2022. 2. 1.
아랍에미리트ㅡ두바이(Dubai)ㅡ석유가 아니라 상상이 바꾼, 두바이 아랍에미리트***두바이(Dubai)ㅡ석유가 아니라 상상이 바꾼, 두바이▲버즈 알 아랍. '아랍의 탑' 이란 의미. ▲버즈 알 아랍 호텔을 배경으로 멀리 비키니 차림의 여인이 눈에 띄었다. 70m 정도를 무거운 카메라 매고 가배얍게 달릴 수가 없었다. 아랍세계에서는 비키니 차림은 너무 귀한 장면이라 포즈 몇번 취해주면 뭐든지 다 해 줄것처럼 "Please!"를 외치며 애걸복걸 끝에 세 커트를 허락 받았다.  상업용으로 쓰지 말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호흡을 멈추며 셔터를 누르는 순간...'나는 이 세상을 정말 멋있게 사는 친구'라고 후렴처럼 되풀이 했다.그 속삭임을 듣지 못하는 사람은 이 사진을 볼 자격이 있을까? 두바이는 언젠가부터 아랍, 중동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두바이의 CEO라고 불러 달라는 셰이크.. 2022. 2. 1.
이스라엘ㅡWest Bankㅡ헤브론(Hebron)ㅡ막벨라 동굴 /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무덤 1967년 6일 전쟁으로 점령한 요단강 서안 지역서안지역헤브론(Hebron)ㅡ막벨라 동굴 /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무덤▲파레스타인 마을 ▲팔레스타인 자치구역 ▲십자군들이 만든 성벽 1993-95 사이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부가 서로 자치 행정부임을 인정하는 협정(오슬로 협정)에 서명하면서, 요단강 서안 지역을 세 개의 지역으로 구분하였습니다. A와 B 지역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거주하나, A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치안과 모든 행정적인 것들을 관리하는 지역으로 삼았고, B 지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부의 협의하에 관리하고, C 지역은 사실상 이스라엘 정부가 관리하는 지역이 됩니다.  요단강 서안 지역은 1967년에 발발한 육일 전쟁에서 당시 실효지배를 하던 요르단으로부터 획득한 땅입니다.이 .. 2022. 1. 16.
이스라엘ㅡWest Bankㅡ이스라엘 속 팔레스타인. 여리고(Jericho)ㅡ그 곳에도 삶은 존재한다 요단강 서안지역이스라엘 속 팔레스타인 여리고(Jericho)ㅡ그 곳에도 삶은 존재한다.▲이스라엘과 파레스타인의 분리장벽 여리고 (Jericho).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약 40여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2만여명의 아랍인들이 모여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령 도시. 이 곳은 해발보다 아래로 260m에 위치한,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지역이기도 하다.  덕분에 여리고를 들어섰을 때의 첫 느낌은 후덥지근함. 방문 당시가 겨울이었지만 춥지는 않았다. 우리나라의 시골 '읍내'에 해당될 여리고의 중심지는 다소 낙후하여 암울한 느낌마저 들었다. 거창한 무언가가 없어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곳이 있다. 내게는 팔레스타인의 여리고(Jericho) 가 그러하다. 화려한 볼거리나 즐길거리 등은 없지만, 평범한 그 곳.. 2022. 1. 16.
이스라엘ㅡWest Bankㅡ여리고(Jericho)ㅡ삭개오 뽕나무 / 엘리사 샘 요단강 서안지구ㅡ여리고ㅡ삭개오 뽕나무 / 엘리사 샘▲여리고(Jericho) 전경 여리고는 450Km되는 요르단 계곡 안에 위치한다. 이 계곡은 헬몬산으로부터 남쪽의 아카바만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계곡이다. 이 계곡은 케냐, 탄자니야를 거쳐 모잠비크까지 이어진다.  계곡의 가장 낮은 바닥은 세상에서 가장 낮은 해저 396m인 사해 부근이다. 40Km 거리에 있는 예루살렘(해발760m)으로부터 약 1200m를 내려와 덥고 무성한 요르단 계곡에 이른다.여리고는 요르단 계곡 주변의 황량한 사막 정 가운데 펼쳐진 녹색 카페트와 같다. ▲여리고(Jericho) 여리고는 오래 전부터 기름진 토질과 오렌지, 바나나, 대추로 유명했다. 옛날에는 대추의 도시라 불리었다. 여름에는 메마르고 아주 더우나 겨울과 봄에는 수 많은.. 2022. 1. 16.
이스라엘ㅡ예루살렘(Jerusalem)ㅡ예루살렘은 누구의 땅인가 예루살렘ㅡ예루살렘은 누구의 땅인가 '완전' '거룩' 뜻 지닌 예루살렘. 유대교·이슬람·기독교 얽히며 "누구의 聖地냐" 두고 싸움 美 대사관 이전 논란도 가세하며 "국제사회 공동관리" 의견 묵살 무장봉기 우려만 갈수록 커져 ▲유태인들의 성소인 '통곡의 벽'과 이슬람교의 성지 '오마르모스크'(오른쪽 뒤쪽). /조선일보 DB 예루살렘의 역사는 극적(劇的)이다. 마치 누군가 정교하게 짠 대본 같다. 유일신(神), 두 민족, 그리고 세 종교가 수천 년간 한데 얼려 크고 작은 서사(敍事)를 만들어냈다.예루살렘이라는 이름 속에는 '평화' '완전함' 또는 '거룩함' 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많은 종교인에게 예루살렘은 평생 순례하고 싶은 영성의 고향이기도 하다. 핵심은 동(東)예루살렘 올드 시티다. 성전산(Tem.. 2022. 1. 16.
시리아ㅡ다드몰(Tadmor.팔미라)ㅡ벨신전(Bel) 유적지 다드몰(Tadmor. 팔미라)ㅡ벨(Bel)신전 유적지▲벨 신전(중앙) 현재 아랍 명칭은 타드모르이고 신약시대에는 팔미라(Palmyra)로 불렸다. 히브리어 원문 병행 구절에는 다몰로 되어 있다.다드몰과 다몰은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둘을 구별할 필요는 없다.  고대에는 다메섹(다마스쿠스)에서 하란으로 갈 경우 다드몰을 경유해야 했는데 이 길은 유프라테스 강까지 이른다. 다메섹에서 다드몰까지는 240㎞나 되는 장거리이다. 다른 사막과는 달리 시리아 사막은 모래가 아닌 검은 색을 띤 자갈이 깔린 준스탭지역이다.  이스라엘 멸망 후 페르시아 아닥사스다 왕 때 학사 겸 제사장으로 일했던 에스라는 하루라도 빨리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기 위해 1차 귀환 때 스룹바벨이 이용한 북쪽의 안전한 길보다 위험하지만 빠른 길인 바.. 2022. 1. 9.
요르단ㅡ암만(Amman. 랍바城)ㅡ밀곰(말감, 몰렉) 神殿. 유적 암만(Amman. 랍바성)ㅡ밀곰(말감, 몰렉) 신전 유적▲암만 랍바성 유적지 고대 암몬의 수도인 랍바(Rabbah)는 오늘날 요르단 수도인 암만이다. 요단강에서는 동쪽으로 약35㎞ 지점의 요르단 고원지대에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고대 랍바성은 오늘날 암만 중심지에서 약간 벗어난 산 언덕에 위치에 있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버스터미널 근처의 호텔에 묵고 있던 나는 고대 랍바성을 가기 위해 비교적 시간을 여유있게 갖고 출발했다.왜냐하면 이곳은 암만 시내에 있고 오전 9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일찍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 숙소를 출발한지 20여분만에 랍바성에 도착했다. 랍바는 왕성과 물들의 성으로 불리며 완전한 이름은 암몬 족속의 랍바이고, 랍바는 그 단축형이다이 도시의 이름은 헬레니즘 시대에 톨레미 필라델푸스.. 2022. 1. 9.
요르단ㅡ암만(Amman)ㅡ고대 망해버린 로마가 남긴 제라쉬 神殿 유적 암만(Amman)ㅡ제라쉬 신전 유적(Jerash Ruins)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쪽으로 40km 지점의 제라시에 있는 고대로마시대 유적.  ▲요르단 암만시내전경 ▲암만 시내 로마 극장유적  ▲제우스신전 제라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도시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석주가 늘어선 대로다. 이 대로 의 양편에는 상점들이 들어섰고, 지하에는 완벽한 하수도 시설이 구비되어 발달된 도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둘째는, 제라쉬의 광장이다. 돌기둥으로 둘러싸인 타원형 광장은 균형잡힌 건축미가 인상적이다.  셋째는, 로마식 대도시의 필수적 요건인 야외원형극장이다. 제라쉬에는 규모가 큰 야외 원형극장이 두 개나 만들어져 대도시의 면모를 자랑하였다. 넷째는, 신전들이다. '제우스'신전, 술과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 를 위.. 2022.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