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국가들68 남아공ㅡ케이프타운(Cape Town)ㅡ테이불 마운틴( Table Mountain) 등정기(2) 케이프타운(Cape Town)ㅡ테이불 마운틴( Table Mountain) 등정기(2)새벽 동이 틀 때쯤에 잠이 깬다. 테라스에 나가보니 시내는 아직 가로등이 꺼지지 않았고 거리와 건물은 조용하다. 아침 7시에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다. 식사는 1층 식당에서 제공해 준다. 일찍 문을 연 식당은 아침을 사 먹으러 오는 손님들도 있다. 베이컨에 계란, 빵과 차를 준다. 간단하지만 성의껏 준비해 주는 것 같다. 숙소로 올라와 포터에 누룽지를 끓여서 물통에 담아 가지고 나온다. 숭늉인 셈이다. 오늘의 일정은 테이블마운틴을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다. 대부분 케이블카를 이용해 단숨에 올라가지만 우리는 걸어서 천천히 올라가기로 했다. 먼저 버스를 탈 수 있는 교통카드를 사기로 했다. 가는 길에 자두 4개를.. 2022. 8. 9. 남아공ㅡ케이프타운(Cape Town)ㅡ남아공 케이프타운 여행기(1) 케이프타운(Cape Town)ㅡ남아공 케이프타운 여행기(1)아침 7시 30분에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엄청 큰 버스터미널이다. 고층빌딩이 주변에 있다. 눈앞에 보이는 고층 빌딩에는 만델라의 초상이 크게 만들어져 있다. 삼성 로고를 달고 있는 고층 빌딩도 옆에 있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멋진 날인데 바람이 무척 분다. 도시가 깨끗하다. 숙소를 찾아간다. 우리가 예약한 호텔은 킴보(Kimbo) 호텔이다. Roeland street 46에 있다. 지도를 보니 걸어가도 될 것 같다. 도시는 바둑판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어 찾기가 쉽다. 가는 길에 멋진 기마상을 만났다.LOVIS BOTHA 라는 사람의 기마상이다. 트란스발 자치국의 사령관 이었단다. 제 2차 보어전쟁(영국과 네덜란드의 전쟁)에서 트란스발과 .. 2022. 8. 9. 남아공ㅡ케이프타운(Cape Town) & 요하네그버그(Johannesburg) 남아공여행기ㅡ케이프타운 & 요하네그버그▲아시아나 신형 에어버스 380-A 2층 비지네스석 요하네스버그를 착륙하면서 내려다 본 아프리카의 첫 인상은 어둑컴컴하다. 초록색 풀은 보이지 않고 황량한 초겨울 날씨 때문인지 숲이 메마르고 검은 빛이다. 아프리카 하면 무조건 뜨거운 태양아래 무지 더운 것으로 생각되지만 지금이 한겨울인지라 우리나라 온도로 치면 가을날씨다. 낮은 20도가 넘고 새벽은 5-10도까지 내려간다. 그러니 옷의 분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가방 얘기를 안할 수 없다. 여행 스케줄에 포함된 현지 고아원 방문이 있다. 선물을 준비하는데 먹는 과자, 아이들 옷가지,학용폼(연필,노트,볼펜 색연필 등)--가방짐을 줄이자면 자연 학용품이 최고다. 나는 학용품을 주장했지만 내 의견을 한마디로 묵살되고 쵸.. 2022. 8. 2. 튀니지ㅡ튀니스(Tunis)ㅡ북아프리카의 파리라고 불리는 튀니지의 수도 튀니지(Tunisia)ㅡ북아프리카의 파리라고 불리는 튀니지의 수도 ▲나무에다가 정교하게 조각한 천정~모스크 돔 튀니지를 이번 여행지로 선택한것이 결코 나를 실망시키지않았다.한마디로 여행 종합선물세트라고 말할 수 있다~3,000년이란 오랜 세월을 많은 강대국으로부터 침략을 받고가장 근대에 와서는 백년 가까이 프랑스식민지로 지내다가 독립된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그 영향으로 이 조그마한 나라에 여행을 가면 우선 전국민이 모국어인 아랍어와 불어를 다 할줄안다.그래서 영어가 진짜 안 통한다. 겨우 관광지에서 사용하는 기본정도이다.그래서 분위기는 프랑스를 느낄 수 있고 건물들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풍의 하얀집들,여기저기 로마시대 유적지가 널려있으며, 그리스의 산토리니섬의 하얀집고 파란대문이 있는 마을, 아프리.. 2022. 7. 30. 에티오피아ㅡ120원짜리 에티오피아 커피 한 잔, 그 꿈의 향을 찾아서 / 커피의 천국, 천국의 커피 120원짜리 에티오피아 커피 한 잔, 그 꿈의 향을 찾아서 / 커피의 천국, 천국의 커피“첫 잔은 우애, 둘째 잔은 평화, 셋째 잔은 축복… 세 잔을 마십니다”▲이르가체페 숲 속에서 만난 아이들. 지금처럼 먼 훗날에도 커피와 불가분의 관계로 살아가야 하는 이들에게 커피는 단순히 작물 이상의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그런 삶을 수천, 수만년동안 이르가체페 고원에서 이어왔을 것이다. / 최상기씨 제공 ▲ 에티오피아 노천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정말 맛있었다. 짙은 액체가 입 속으로 흘러 들어가는 순간, 어떻게 이렇게 깊을 수가 있을까, 어떻게 이렇게 신선할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노천카페에서 파는 120원짜리 커피 한 잔에 감탄이 나왔다.에티오피아를.. 2022. 6. 30. 모로코ㅡ추억속에 영화 도시ㅡ카사블랑카(Casablanca) & 페스(Fez) 모로코 여행ㅡ카사블랑카(Casablanca) & 페스(Fez)▲카사블랑카 모함메드(Mohammed V) 공항 두바이로부터 카사블랑카까지 여행팀과 9시간 함께한 에미레이트 항공사 승무뭔들이 청사를 나오고 있다.청사에서 주차장으로 가는길이 불편하게 보인다. 카사블랑카(Casablanca) 카사블랑카는 '하얀 집'이라는 의미로 아랍어로는 다르 엘 베이다(Dar el-Beida)라고 한다.카사블랑카는 베르베르인의 어항으로 1468년 고대 도시 '안파'의 자리에 포르투갈인에 의해 건설되어,1757년 모로코 술탄에게 점령되었다. 18세기 후반에 무역항으로 재건되어 19세기에 유럽과 미국의 무역업자가정착하였고 1907년에는 프랑스가 점령한바 있다. 현재 아프리카 북서부에서는 가장 큰 도시이며 상공업의 중심지이다. .. 2022. 4. 30. 이집트ㅡ세계의 급소’ 수에즈운하…운하 사고로 본 수에즈 152년史 세계의 급소’ 수에즈운하…운하 사고로 본 수에즈 152년史◆이집트, 중동戰때 화물선 띄워 6년 봉쇄운하 사고로 본 수에즈 152년史1869년 개통한 수에즈 운하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최단 항로다. 운하가 개통되기 전에는 아프리카 남단의 희망봉을 돌아가든지 아니면 수에즈 지협(地峽)의 육로를 통과해야 했다. 예컨대 런던에서 알렉산드리아까지 선박으로 이동한 다음 이곳에서 낙타 수천 마리로 승객과 화물, 물과 석탄 등을 홍해 연안까지 옮기고 이곳에서 다시 배를 타고 봄베이로 이동하는 식이다. 그나마 철도를 부설한 후 육로 운송이 훨씬 개선됐다. 영국은 이 방식 그대로 유지하면 경제·군사적 우위를 지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1869년 수에즈 운하 개통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최단 항로가 열렸지만 .. 2022. 4. 27. 에티오피아ㅡ에티오피아의 옐로스톤ㅡ다나킬 사막(Danakil Desert) 에티오피아의 옐로스톤. 다나킬 사막(Danakil Desert)에티오피아 다나킬 사막((Danakil Desert)의 달롤(Dallol) 화산지대는유황 성분이 높은 바위가 많아서에티오피아의 옐로스톤(Yellow Stone)이라고도 불린다.세계에서 가장 낮고 뜨거운 땅으로 해수면 보다 약 120m 정도가 낮다. 홍해에서 유입되는 바닷물이 해수면 보다 낮은 이곳으로 유입돼오랜 세월 동안 바닷물은 증발하고 소금과 유황만 남아 분지가 생성됐으며다양한 광석 물질로 인해 형성된 형형색색의 암영 및유황 온천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직도 유황 호수에서는 유황이 나오고 연평균 기온이 34도 최고 기온이 60도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더운 화산 지역이다. 2022. 4. 27. 모로코ㅡ모로코 관광객이면 반드시 들러보는 페스의 메디나 구시장 골목... 페스(Fes)모로코 관광객이면 반드시 들러보는 페스의 메디나 구시장 골목▲페스..성벽 밖에는 무덤들이 보인다.... 그리고 도시 안에는 최초의 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알카라위 대학이 859년에 세워졌고 이드리시 왕조에 의해 세워진 구역을 구 페스지역, 후에 13세기 때 역시 베르베르인 왕조였던 마리니드 왕조에 의해서 강 양쪽에 건설된 것이 신 페스지역으로 이곳에는 모스크와 왕궁이 건설되었다. 789년에 도시가 세워진 후 마리니드 왕조 등 마그레브 지역의 다양한 이슬람 왕국의 수도가 되었으며 모로코가 프랑스의 속국으로 있을 때인 1925년에 라바트로 천도(遷都)하기 전 까지 모로코의 수도였었다. 아틀라스산맥을 넘어 페스에 도착한 시간이 4시 반으로 오늘 페스 관광을 마치고 내일 지중해를 건너서 스페인으로.. 2022. 2. 28.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