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나(Havana)ㅡ올드 스퀘어, 아르마스 광장, 비에하 광장
▲쿠바여행 아바나 올드시티
오비스포(Obispo) 거리를 걷고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에 도착하였습니다.
▲쿠바의 초등학생들로 보이는 아이들이 모여있던 아르마스 광장
아르마스 광장은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이름입니다.
▲광장 한편에는 엘 템플레테(El Templete)이라는 역사적인 건물이 있습니다.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올드 아바나의 세계 유산 중 하나로 프란시스코 디오니시오 비비스(Francisco Dionisio Vives)에 의해 1827년에 건축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물로 축소판 그리스 신전의 모습을 지니며 내부에는 쿠바를 발견한 콜럼버스 흉상이 있다고 합니다.
▲엘 템플레테 옆에는 카스티요 데 라 레알 푸에르사 (Castillo de la Real Fuerza)
레알 푸에르사 요세가 있으며 1,555년 프랑스군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스페인 여왕의 명에 따라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쿠바에서 가장 오래된 요세로 1,577년에 완공 지금은 도자기 박물관겸 전쟁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모로성과 함께 쿠바를 방어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요세
▲아주 크진 않지만 살짝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해자 아래에 거북이 등껍질이 모여 있었습니다
▲위풍당당한 대포
▲요새가 이뻐서 기념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요새 앞은 바로 바다가 보이며 모로성이 보입니다.
▲항구도 있으며 카리브해 크루즈가 보입니다.
기회가 되면 카리브해 크루즈는 꼭 한 번 타보고 싶습니다.
▲길게 모로성이 보이고 해안도로가 이쁩니다.
이곳에서 계속 가면 말레콘 해변으로 연결됩니다.
▲중남미 3대 예수상이라는 아바나의 예수상(Christ of Havana)
▲모로성 쪽은 육지로도 연결되어 있지만 아바나만을 빙 둘러가야하기 때문에
이곳과 바로 연결하는 배가 있었습니다.
▲모로성 등대
▲요렇게 걷기 좋은 해변 거리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관광버스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길을 건너 다시 아르마스 광장으로
▲가는 길의 해변 레스토랑 (Los Marinos)
▲돌아갈 때는 오브라피아(obrapia) 거리로 들어가서
▲과야사민 (Parque Guayasamín) 공원에 들렸습니다.
공원 한 가운데는 전 볼리비아 대통령인 시몬 볼리바르 동상이 있었습니다.
▲과야사민 공원은 에콰도르의 표현주의 민중화가 오스왈도 과야사민(Oswaldo Guayasamín) 을 기린 공원으로
귀여운 아기 고양이도 살고 있었습니다.
▲거리도 제법 깔끔한 편이며 건물들도 이쁩니다.
▲아시스 산 프란시스코 대성당 (Convento de San Francisco de Asís)
1,548년에 건축을 시작하였지만 태풍으로 인해 보수를 계속 1,738년에야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올드 아바나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중 하나로 탑 위로 올라가서 아바나 시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근 호텔인 (Palacio Del Marques De San Felipe Y Santiago de Bejucal)
▲걷다보니 당이 떨어져 초콜렛 박물관 겸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초콜렛의 역사와 과거의 선전 문구, 박스 디자인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에어콘이 빵빵하고
▲많이 달지 않은 초코렛 음료가 1쿡 밖에 안해 좋았습니다.
▲도착한 곳은 비에하 광장(Plaza Vieja), 올드 스퀘어
아바나의 부자들이 많이 살던 곳으로 투우 및 축제 장소로 애용되던 곳이라고 합니다.
▲광장에는 야외 자리가 있는 바와 레스토랑이 많아 잠깐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광장의 한 식당에 들어가 메뉴를 살펴 봅니다.
라 비트롤라(La Vitrola) 라는 이름의 가게로 메뉴가 제법 다양합니다.
▲가게의 연주를 들으면서 요리를 기다립니다.
▲쿠바 국기가 휘날리는 닭다리 요리
▲역시 쿠바 국기가 달려나오는 바나나 칩 가득한 치즈 버거
▲이 가게의 연주가 끝나니 옆 가게에서 또 연주를
▲흥겨운 연주와 함게 맛있는 요리를 즐겼습니다.
▲식당 옆에서 그림을 그려주는 여성분이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인기 였습니다.
저도 그려 주었는데 비용은 주고 싶은 만큼 달라고 해서 식당의 요리 금액 만큼 드렸습니다.
▲밥을 먹고 다시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광장에는 사진 전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눈 사진이 많았습니다. 눈이 내리지 않는 쿠바에서는 신기한 현상일 것 같습니다.
▲광장에는 광장의 전망과 빛을 이용한 확대경 카메라 옵스쿠라(Cámara Oscura)을 볼 수 있는
카메라 옵스쿠라라는 시설이 있습니다.
비에하 광장의 가장 높은 건물인 에디피시 고메즈 빌라 (Edificio Gómez Vila)의 옥상(높이 35m)에 설치되어 있으며
오래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가서 볼 수 있습니다.
▲이곳 옥상의 전망도 제법 멋집니다
▲아시스 산 프란시스코 대성당과
조금 작은 카리브해 크루즈, 그 뒤로는 모로성
▲쿠바 아바나 올드시티의 전망과
▲비에하 광장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비에하 광장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거리의 풍경
▲이곳 전망대는 입장료 2쿡을 내고 입장하며
레오나드로 다빈치가 발명한 카메라 옵스쿠라를 이용해 아바나의 360 전망과 30배 확대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옵스쿠라는 스페인 카디스 공의회에서 선물한 것으로 전 세계 74개가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에서는 유일하다고 합니다.
▲30배 확대하여 건물을 설명해주는 안내원, 설명은 영어와 스페인어로 진행됩니다.
▲카메라 옵스쿠라로 보면 대략 이렇게 확대가 되어 보입니다.
▲모로 성과 쿠바의 깃발
▲올드시티 구경을 마치고 오비스포 거리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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