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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아메리카***국가들/⊙카리브**섬나라들

쿠바ㅡ아바나(Havana) 올드시티ㅡ헤밍웨이 소설 노인과 바다의 배경지 코히마르

by 삼수갑산 2021. 7. 18.

아바나 올드시티ㅡ헤밍웨이 소설 노인과 바다의 배경지 코히마르

▲호텔에 짐을 풀고 쿠바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코히마르(Cojimar)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된 작은 항구 마을 입니다.

 

아바나 시내에서 택시로 15~20분 정도 걸리며 모로성도 들리는 버스가 있어 이를 이용해도 좋습니다.택시는 왕복으로 아바나 시내에서 코히마르에 들려 1시간 정도 있다가 아바나시내로 돌아가기로 했으며 돌아갈 때에는 모로성에 내려달라고 하였습니다.

 

▲차를 타고 쿠바의 거리를, 소소한 드라이브

 

▲잠시 후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며

헤밍웨이가 살던 코히마르에 도착하였습니다

 

▲코히마르 항구 마을을 걷다 작은 광장 같은 곳에서 헤밍웨이를 만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는 헤밍웨이의의 흉상

흉상은 선박의 프로펠러를 녹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헤밍웨이가 바라보고 있는 코히마르 마을 풍경

 

▲헤밍웨이를 찾아 온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잠깐 시간을 보냅니다.

▲헤밍웨이의 흉상 앞에는 요새 같은 작은 성이 하나 있는데 코히마르 성(Castillo de Cojímar) 입니다.

▲그리고 아바나의 커플

카밀라 카베요랑 이곳에서 데이트를 해보고 싶습니다.

 

▲노인과 바다의 주인공 느낌의 한 할아버지가 부두를 걷고 있습니다.

▲귀여운 자동차를 타고온 아바나의 커플

 

▲소설 처럼, 그림 같이 낚시를 즐기는 코히마르의 노인

 

▲알록달록 아름답고 평온한 항구마을 코히마르

 

▲바다를 둘러보고 잠시 쉬어가기 위해 레스토랑에 들렸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헤밍웨이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이를 이용한 가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라 테라자 데 코히마르 La Terraza de Cojímar

코히마르에서 살았던 헤밍웨이가 자주 들렸던 레스토랑으로 헤밍웨이와 그의 작품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 입니다.

 

▲항구마을의 이쁜 레스토랑 라 테라자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가게를 둘러봅니다.

 

▲벽에는 역사를 알 수 있는 액자가 가득하고 창 밖으로는 바다가 보입니다.

▲코히마르의 바다를 보며 식사를

안쪽의 가장 좋은 자리는 예약석인줄 알았는데 헤밍웨이의 지정석 이였습니다.

저 자리에서 술과 요리를 즐기며 코히마르의 어부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입구쪽 공간도 제법 넓으며 카운터 바와 테이블 자리가 있었습니다.

▲쿠바의 신사 ??

▲카페에는 헤밍웨이, 체 게바라 등 쿠바를 사랑한 사람들과 풍경 사진과 그림이 가득 합니다.

왼쪽의 초상화는 소설 노인과 바다의 실제 모델인 그레그리오 푸엔테스

 

▲이곳에서 잡힌 거대 물고기의 기록

 

▲상그리아 한 잔과

 

▲헤밍웨이가 즐겨 마시던 모히또 한 잔

한 모금 하는데 제법 독합니다. 한 잔 마시고 나니 알딸딸해지는게 서울에서 마시던 모히또랑은 다른 느낌 입니다.

헤밍웨이는 독한 술을 사랑했나 봅니다. (사실 이곳에서 헤밍웨이가 즐겨 마시던 술은 파란색 다이키리 입니다.)

 

▲헤밍웨이의 사진과 작은 조각

 

▲럼을 비롯 술 병이 가득

 

▲헤밍웨이의 흔적을 느끼고 코히마르에서 짧은 시간을 마무리 합니다.

기다리던 택시 아저씨에거 물 한 병을 선물하고 다시 아바나 시내를 향해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