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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아메리카****국가들/⊙칠레*********기행

칠레ㅡ마치 외계행성을 걷는 듯한 아타카마 사막걷기

by 삼수갑산 2022. 5. 3.

아타카마 사막ㅡ마치 외계행성을 걷는 듯한 아타카마 사막걷기

칠레 북서부의 아타카마 사막은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곳이다. 단 한 방울의 비도 내리지 않는 곳도 있으며 미생물조차도 찾아보기가 어렵다. 그래서 몇 천 년 전에 죽은 동물과 식물들이 부패하지 않고 햇빛에 구워진 채로 남아있다. 바위, 깊은 모래 언덕, 운석으로 형성된 구멍들, 오래전에 말라붙은 고대의 호수 등으로 이루어진 이곳의 풍경은 종종 달이나 화성과 비교된다.

 

심지어 나사는 이곳에서 우주에서 쏠 원격 착륙 장치의 테스트를 하기도 한다. 아타카마 사막의 중심부는 살아있는 것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극도로 건조한 지역이지만 가장자리로 갈수록 오른쪽으로는 안데스 산맥으로, 왼쪽은 태평양으로 이어진다.

 

지역에 따라 발생하는 해안 안개, 해양 스프레이, 가끔 흘러들어오는 계곡물 덕분에 가끔은 놀랄 만큼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기도 한다. 라마와 혹이 없는 낙타인 비큐나가 시내 주변에 모이고 드물지만 맹금류, 평원에 흩어져 있는 선인장, 작은 덤불 사이로 가재를 쫓는 도마뱀 등도 볼 수 있다.

 

해안을 따라 플라밍고와 펭귄이 나타날 때도 있다. 아타카마 사막 지역은 세 군데의 자연보호구역에 걸쳐 있는데 그중 하나가 팜파 델 타마루갈 국립자연보호지구이다. 이곳은 전 세계에서 단 두 종류가 발견된 타마루고톤빌의 서식지이다.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의 태평양에 면한 지역대륙 남아메리카국가 칠레,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요약 총길이가 1,000~1,100km이다. 북쪽은 페루 국경까지 이어지며,서쪽으로는 라코스타 산맥이 있고, 동쪽으로는 도메이코 산맥이 있다.사막은 서쪽 해안산맥 기슭의 천연염전군과, 안데스 산맥 기슭에서동쪽 가장자리까지 비스듬하게 자리한 충적선상지로 이루어져 있다.

 

남태평양 고기압 기단에 의해 형성된 건조기류의 하강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건조지대가 되었다.19세기 이후 이 사막의 칠레 초석 광상을 차지하기 위해 칠레·볼리비아·페루사이에 분쟁이 계속되었다.

 

세 나라 사이에 벌어진 태평양전쟁 이후,앙콘 조약의 체결로 칠레는 페루와 볼리비아가 통치하던 지역들의 소유권을 영구적으로 차지했다.제1차 세계대전까지 칠레는 세계의 초석생산을 독점했으나인공적인 질소합성법이 개발된 후부터 초석시장은 대폭 축소되었다.

 

▲현지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노천시장. 각자 개인장비 점검중...

 

▲한적한 현지 마을

 

▲사막으로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