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ㅡ칠레의 중부에 위치한 수도 산티아고(Santiago)
▲칠레 거리표 햄버거 가게
전날 칠레의 끝부분에 있는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시작하여하루를 모두 소비하며 칠레의 중심부에 위치한 수도 산티아고로 왔다.어두어졌을 때 호텔에 도착했는데그때 보았던 호텔 주변의 붐비고 복잡했던 모습이 궁금하여날이 밝자 서둘러 호텔 문을 나섰다.호텔 문을 나서자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노점상들이었는데보기만해도 질릴것 같은 커다란 빵들을 팔고 있었다.
▲식사용 빵을 팔고 있는 노점상이 여럿 있었는데 빵을 싸가지고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길거리에서 먹기도 한다~
산티아고에서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볼리비아 비자를 받는 일이었는데일찌감치 비자 받는 일을 마무리하고 도시의 명소들을 돌아보기 위해서 서둘러 호텔을 나섰다.
조형물이 보이는 곳은 U. de Santiago라는 지하철 역인데 호텔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었다.센트로를 지나는 지하철 노선이 3개 있는데호텔에서 가까운 이 노선만 이용하는 것으로도 산티아고에서의 모든 교통문제는 해결됐다.
▲칠레의 지하철
▲지하철 역사 내부는 우리의 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데 매표소 앞의 좁은 공간에 쉴 곳도 마련되어 있다~
▲지하철에서 나오자 지상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가 보인다.
궁금하여 한걸음 물러나 뒤를 바라보니 하늘을 찌를 듯한 마천루가 있었다.근래 남미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부유하고 잘 나간다는 칠레의 위상을 보는 듯 하다
▲대사관의 대기실 안에는 볼리비아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화려한 색들로 장식된~
▲거리의 노점상
대로와 마주하고 있는 모네다 궁전 앞은 온통 공사장으로 변해 있었다.
이 궁전 앞은 자유 광장으로 지하에는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는데
박물관 둘러보는 것도 물 건너 간 셈이다.
모네다 궁전은 1805년에 건설되어 조폐국으로 사용되다가
1846년 부터 대통령이 머무는 거처가 되었다고 하는데
1973년 독재자 피노체프의 구데타 당시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이 끝까지 남아서 저항했던 역사적인 장소라고 한다.
▲대로와 연결된 골목길에 구두닦는 아저씨 모습이 보인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인데 웬지 모를 향수가 느껴진다.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속절없이 보낸 시간들이 아까워 급히 센트로로 와서
모네다 궁전을 보고 싶었으나 그것조차 여의치않자 갑자기 잊고 있었던 허기짐이 느껴진다.
그렇다고 제대로 된 음식점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긴 싫어서
눈에 띈 패스트 푸드점으로 들어가 점심을 해결하고 잠시 휴식을 취해 본다~
▲거리에서 개들을 데리고 한가로히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한 모습이 흥미로워 한컷 담았는데~뒤늦게 고개를 쳐든 파란 옷의 꼬마?가 당돌하게 모델료를 요구한다.
이 소녀는 내가 만난 산티아고 사람들 중에서 비협조적이었던 유일한 사람이다~ 집시인가~
▲거리의 좌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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