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발로(Otavalo)
오타발로는 에콰도르 북부 국경근처에 위치하는 도시
오타발로(Otavalo)
오타발로는 에콰도르 북부 국경근처에 위치하는 도시로 남미에서 가장 큰 인디오 시장(Indian Market)으로 유명한 곳이다.콜롬비아의 보고타에서 남서쪽 약 400km 떨어진 파스토(Pasto)시 외곽 바람부는 산마루에 있는비행장에 내린 후 안데스 산맥의 산봉우리를 올려다 보며 육로로 이동한다.1868년 지진으로 전멸에 가까울 정도로 큰 피해를 내고 많은 사상자를 냈음.
▲콜롬비아. 에콰도르 국경 출입국 사무소
▲출입국 사무소 앞에 주차된 국산 소형(경)차들
▲에콰도르 출입국 사무소
▲오타발로 가는 길
▲구름도 쉬어가는 카얌베(Cayambe:5790m)산
▲숙소인 호스테리아 펜사끼 아시엔다(Hosteria Hacienda Pensaqui)
아시엔다(Hacienda)란 식민지 시절 스페인의 대 농장주가 살던 저택을 말한다. 중세 유럽의 장원의 영주가 살던 저택과같은 개념이다.식민지 경영의 몰락으로 관리가 어렵게 되면서 민박업의 형태가 된것이다. 숙박료가 비싸지만 예약 없이는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식민시대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림의 내용은 농부들이 농장주와 농장 관리자들에게 돌을 던지며 항거하는 장면이다.
농장주로서는 부끄러운 장면의 내용이 어떻게 아시엔다의 벽을 장식하고 있었는지 의아할 따름이다
교훈을 삼으려 했을 수도 있는것 같다. 식민시대의 인디오 농노들은 한국의 악덕 사채업자나 포주들의 수법처럼
악순환의 고리에 얽매어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었으며 결국에는 억압된 에너지가 폭발했던것이다.
인디오 4인조의 인디오 음악 공연이 있었다. 몇 곡의 연주가 끝나고 이들은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CD를 판매하였다.
10$짜리 CD를 사준 관객은 필자를 포함해 몇 명 되지 않았다. 서양사람들은 도망치듯 재빨리 자리를 떴다.
▲오타발로 시가지
▲시가지의 한 블럭을 차지한 인디오 시장(Mercado Indio)
▲토요일 열리는 시장이 가장 크고 다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평일에도 볼꺼리는 충분하다.
잉카 시대 이전(Pre-Inca)부터 있었다는 이 시장은 인디오의 각 부족들이 자신들이 만든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판다.
▲양모 제품인 수공예 모자들
▲다른곳의 인디오들과는 달리 이곳에서 장사하는 상인들은 우리나라 전통시장의
아줌마들 보다 품위가 있고한결같이 의복은 깔끔하고 단정하다
▲시장 풍경의 수채화
▲관광 안내소
▲관광안내소 입구벽에서 반가운 한글 환영 멧세지를 만나 감동을 했는데 자세히 보니
" 한국국제협력기구(KOICA)"라는 표시가 있었다.
▲볼리바르 광장
▲시청 청사
▲산 루이스(San Louis) 성당
▲엘 호르단(El Jordan)교회
▲시가지 풍경 가로등 마다 특색있는 장식을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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