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Cancún)ㅡ여인의 섬.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
칸쿤에서 호텔 체크인을 하고 선셋을 감상하기 위해 찾은 이슬라 무헤레스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 섬은 킨타나루(Quintana Roo) 주에서 가장 잘 보존된 비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죽기 전
꼭 방문해야 할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카리브해의 환상적인 섬입니다.
스페인어로 이슬라(Isla)는 섬, 무헤레스(Mujeres) 는 여인들이라는 의미로 여인들의 섬, 여인의 섬이 됩니다. 16세기
스페인사람들이 이곳에 도착 했을때 본 마야의 출산과 의학의 여신상을 보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맥시코만과 카리브해가 만나는 곳으로 칸쿤 호텔존에서 13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섬의 길이는
약 7km 폭은 650m의 작고 긴 섬입니다.
1,800년대 초 해적들이 즐겨 찾던 곳으로 섬 본토의 얕은 석호는 선원들이 폭풍을 피하고 선체를 관리하기 좋았으며 소금 같은 간단한 무역 항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1970년대에 들어서 칸쿤의 개발과 함께 관광지로 인기가 높아졌으며 섬 주변에 산호가 많아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의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슬라 무헤레스는 칸쿤의 인기 관광지로 칸쿤은 물론 플라야 델 카르멘 등 각 지역에서 페리가 다니며 대부분 칸쿤 호텔 존에서 가까운 플라야 토르투가(Playa Tortugas) 해변에서 페리를 탑니다.
플라야 토르투가 해변은 호텔 존의 버스를 이용 호텔에 따라 5~20분 정도 걸리며 제가 숙박했던 시크릿 더 바인에서는
1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플라야 토르투가 해변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해변으로 호텔 존과 칸쿤 시내에서
가까운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개방된 해변 입니다.
▲이곳에서 이슬라 무헤레스 까지는 울트라마(ULTRAMAR) 페리를 이용하며 1시간에 1대꼴로
9시부터 6시 정도까지 배가 있었습니다. 요금은 왕복 20달러 정도 하였고 시간은 30분 정도 걸립니다.
▲항구와 해변에는 칸쿤 시민들이 많아 보입니다.
편의점,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들도 많고 칸쿤 시내에 숙박을 했다면 이곳에서 수영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화로운 부두, 날씨가 살짝 아쉽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칸쿤의 꼬마들
누나가 맘에 안드는지 여러번 사진을 찍게 합니다. 꼬마는 귀찮아서 대충 찍는 것 같아 대신 찍어 주었습니다.
▲배는 1층과 2층으로 나뉘며 2층은 밖에 자리가 있습니다.
멕시코 깃발을 펄럭이며 이슬라 무헤레스로 출발
▲반은 흐리고 반은 맑았던 칸쿤 앞 바다.
해가 흐린 쪽에 있어 바다를 비추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섬에 볼거리도 많고 다음에는 섬에서 숙박을 하는 1박2일 일정으로 둘러보려고 합니다.
▲멕시코 만과 카리브해가 만나는 멋진 바다를 지나
▲여인의 섬 이슬라 무헤레스에 도착합니다.
▲반나절 일정으로 들린거라 선셋만 보고 돌아가기 위해 선착장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인 플라야 노르테(Playa Norte) 해변을 찾았습니다.
▲해변에는 바와 레스토랑이 모여 있으며 마사지을 받는 곳도 있었습니다.
▲선착장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적혀 있었는데...
▲no pasar, 스페인어로 출입금지
▲이슬라 무헤레스의 석양
▲이슬라 무헤레스 거리 풍경
▲저녁에는 또 코코봉고에 가야 되기 때문에 서둘러 이슬라 무헤레스 섬을 빠져 나오게 됩니다.
칸쿤은 생각보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가능한 길게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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