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절집 순례ㅡ토함산 불국사(吐含山 佛國寺)
▲불국사 세계문화유산 표지석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외(진현동) 토함산 기슭에 있는 신라시대 절.
▲산문안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반기는 잘 가꾸어진 조경 소나무
751년(경덕왕 10)에 김대성(金大城)의 발원으로 창건하였다. 그러나 「불국사고금창기(佛國寺古今創記)」에 의하면,“이차돈(異次頓)이 순교한 이듬해인 528년(법흥왕 15)에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迎帝夫人)과기윤부인(己尹夫人)이 이 절을 창건하고 비구니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574년(진흥왕 35)에는 진흥왕의 어머니인 지소부인(只召夫人)이 이 절을 중창하고 승려들을 득도하게하였으며, 왕의 부인은 비구니가 된 뒤 이 절에 비로자나불상과 아미타불상을 봉안하였다”고 한다.
또한, “670년(문무왕 10)에는 이 절의 강당인 무설전(無說殿)을 짓고 신림(神琳)·표훈(表訓) 등 의상(義湘)의 제자들을 머물게 하였다”고 전한다.
이들 기록에는 신라 불교의 역사를 통해서 볼 때 다소의 모순이 있지만, 현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불상의복장기에서 이 불상들이 ‘681년(신문왕 1) 4월 8일에 낙성되었다’고 하였으므로 당시의 불국사가 대규모는 아니었지만, 대웅전과 무설전을 갖춘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천왕문(天王門)
불국사가 대찰이 된 것은 김대성에 의해서였다. 『삼국유사』에는 “김대성이 현세의 부모를 위해서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 절은 751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774년(혜공왕 10) 12월에 그가 생애를 마칠 때까지 완공을 보지 못하였으며, 그 뒤 국가에서 완성시켰다.
김대성이 중창한 뒤 임진왜란 전까지 이 절은 9차례의 중창 및 중수를 거쳤다.887년(진성여왕 1)과 1024년(현종 15)에는 규모 미상의 중수를 하였고, 1172년(명종 2)에는 비로전과 극락전의 기와를 갈았으며,1312년(충선왕 4)에도 규모 미상의 중수를 하였다.1436년(세종 18)에는 대웅전과 관음전(觀音殿)과 자하문(紫霞門)을 중수하였고, 1470년(성종 1)에는관음전을, 1490년에는 대웅전과 각 절을 중수하였다.
난을 피하여 장수사(長壽寺)에 와 있었던 담화(曇華)가 문도를 이끌고 불국사에 도착하였을 때에는 이미 대웅전·극락전·자하문 기타 2,000여 칸이 모두 불타버린 뒤였고, 금동불상과 옥으로 만든 물건과 석교(石橋)와 탑만이 화를 면할 수 있었다. 이때 타버린 목조건물들은20년이 지난 뒤부터 점차 복구되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한 일곽의 경우, 해안(海眼)이 1612년(광해군 4) 경루와 범종각과 남행랑 등을 복구하였고, 1630년(인조 8)에는 태호(泰湖)가 자하문을 중수하였으며, 1648년에는 해정(海淨)이 무설전을 복구하였다.
대웅전은 1659년(효종 10) 천심(天心)이 경주부윤의 시주를 얻어 중건하였다. 이 밖에 안양문(安養門)·극락전·비로전·관음전·나한전·시왕전·조사전만이 이때 중건되었을 뿐 나머지는 복원되지 못하였다.
그 뒤 또다시 퇴락되어 가던 이 절은 박정희(朴正熙)대통령의 발원으로 중창되었다. 이때의 대복원공사를 위하여 1969년에는 문화재위원들의 발굴조사가 진행되었고, 1970년 2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준공하였다.
당시까지 유지로만 남아 있던 무설전·관음전·비로전(毘盧殿)·경루·회랑 등은 이때 복원되었고,대웅전·극락전·범영루(泛影樓)·자하문 등을 새롭게 단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불국사 당간지주
▲안양문(安養門) 입니다,
▲불국사 자하문과 안양문 입니다, 연화교와 칠보교가 보이네요
▲안양문 앞의 모습입니다,
▲자하문(紫霞門)
▲불국사 대웅전에는 많은 관람객과 , 특히 일본인 단체관광이 많았습니다,
옛날 우리가 공부를 할때에는 다보탑과 석가탑 이라고 배웠는데 지금은
불국사 3층석탑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불국사 대웅전(大雄殿)
▲불국사 3층석탑
▲불국사 3층석탑
▲불국사 오백나한님을 모신 나한전(羅漢殿) 입니다,
▲나한전(羅漢殿)
▲나한전 옆에 정성이 담긴 조그마한 돌탑이 무수히 많았다, 나도 성의를 다하여 작은 돌 하나를
올려놓았다,
▲극락전(極樂殿)
▲극락전(極樂殿)
▲이 복 돼지는 극락전 바로 앞에 조성이 되어 많은 불자들이 한번씩
쓰다듬어면서 복을 빌었다,
▲얼마나 쓰다 듬었는지 등이 반질반질 하네요
▲극락전(極樂殿)
▲불국사 3층석탑(좌) 다보탑(多寶塔. 우)
▲불국사 자하문과 안양문 입니다, 연화교와 칠보교가 보이네요
▼100여전의 퇴락한 불국사 모습
▲1914년 3월 불국사 전경이다. 서쪽에서 바라본 모습, 앞은 범영루이다. 석축이 허물어져 있다.
▲동쪽에서 바라본 모습 오른쪽에 다보탑이 보인다. 1914년 3월8일
▲자하문과 범영루 사이의 대석단으로 뒤쪽에 석가탑과 대웅전이 보인다. 1919년
▲안양문 서쪽, 석단이 절반 이상이 묻혀 있다. 1919년
▲자하문 동쪽의 대석단, 뒤로 다보탑과 대웅전이 보인다. 1919년
▲안양문과 칠보교와 연화교. 1919년
▲허물어진 상태의 청운교,백운교 뒤쪽이 자하문이다. 1919년
▲석축등이 정비 복원된 모습이다. 1922년
▲대웅전 수리광경 북서쪽에서 본 뒷모습. 1924년
▲대웅전의 옛모습 1924년
▲북서쪽에서 본 대웅전 1924년 수리전 지붕엔 풀이 나 있다
▲동쪽에서 본 불국사 1914년 뒷쪽에 다보탑이 보인다
▲불국사 극락전 앞 칠보교와 연화교 1919년
▲1919년 청운교와 백운교
▲1919년 허물어진 청운교 백운교
▲1924년 불국사 미복원된 좌경전
▲1914년 서쪽 허물어진 불국사 수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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