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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八道(신팔도)*紀行錄/⊙경북 대구****기행

경북 예천ㅡ한국의 절집 순례ㅡ비룡산 장안사(飛龍山 長安寺)

by 삼수갑산 2021. 12. 14.

한국의 절집 순례ㅡ비룡산 장안사(飛龍山 長安寺)

경북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 비룡산(飛龍山)에 있는 고려시대 에 창건된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이다. 전설에 의하면 의상(義湘)의 제자인 운명(雲明)이창건하였다고 하며, 『예천군지』에서는 고려 때 창건된 사찰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확한 역사는 조선 중기 이후의 기록만이 전한다.

 

1627년(인조 5) 덕잠(德潛)이 중창하였고, 1709년(숙종 35) 청민(淸敏)이 범종각(梵鐘閣)을 중수하였으며, 1755년(영조 31) 법림(法琳)과 지묵(智默) 등이 중수하였다.

 

1800년(정조 24) 효일(孝日)이 중수하였고, 1867년(고종 4) 설산(雪山)이 향로전(香爐殿)을 중수하였으며, 1872년 설곡(雪谷)이 법당 및 요사채를 중수하였다.

 

1876년 백암(白巖)이 종각을 중수하였고, 1881년 백암이 산령각(山靈閣)을 중수하였다. 그 뒤 응봉(鷹峰)이 1896년에 산령각을 중수하였고 이듬해에는 법당을 중수하였다. 1925년에는 법당의 기와를 갈고 대방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비룡산장안사(飛龍山長安寺)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을 중심으로 하여 좌측에 주지실로 사용하는 응향전(凝香殿)이 있고 우측에 승방(僧房)이 있으며, 건너편에 ‘飛龍山長安寺(비룡산장안사)’라는 현판이 걸린 마룻집이 있고, 뒤편 언덕에는 산령각이 있다.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으로 조선 말기에 지어진 건물이며, 전각 내에는 목조 아미타삼존불과 3점의 탱화가 봉안되어 있으나 모두 최근작이다.

 

그러나 산령각에 봉안된 산신탱화는 1812년(순조 12)에 조성한 것으로 확실한 연대가 기록되어 있다. 또한, 마룻집에1727년에 쓴 중창기를 비롯하여 각종 중수기 현판이 보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등촉계기(燈燭契記)·불량계중설서(佛粮契說序)·불사기문(佛事記文) 등이 있고, 1953년에 만든 높이 55㎝의 범종이 있다.

 

절이 향석리 구읍(舊邑)의 남쪽에 있으므로 일명 남산사(南山寺)라고도 하며, 향석리에 있는 석불좌상과 3층석탑을 이 절에서 관리하였다고 한다.

 

▲범종루(梵鐘樓)

 

▲대웅전(大雄殿)

 

▲대웅전(大雄殿)

 

 ▲승방(僧房)

 

▲영산전(靈山殿)

 

▲대웅전 꽃살무늬 창문이 참으로 아름답다

 

▲대웅전 꽃살무늬 창문이 참으로 아름답다

 

▲꽃살무늬 창문이 참으로 아름답다

 

▲대웅전 옆에 식수대가 있습니다.
식수대 옆의 고염나무에는 고염이 조롱조롱 달렸습니다.

 

▲식수대 옆에 배초향이 꽃을 피웠습니다.

 

▲대웅전 좌측

 

▲요사채 뒤로 언덕을 오르는 계단이 있습니다.
삼성각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삼성각(三聖閣)

 

▲삼성각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범종각 옆으로 언덕에 오르니 용왕각과 거대한 바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용왕각(龍王閣)

 

▲용왕각 옆에 근래에 조성한 불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회룡대를 찾아가는 사람들이 계단을 오르고 있습니다.

 

▲대웅전 맞은편에 낮은 담장이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