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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八道(신팔도)*紀行錄/⊙경북 대구****기행

경북 군위ㅡ한국의 절집 순례ㅡ팔공산 제2석굴암(八公山 第二石窟庵)

by 삼수갑산 2021. 12. 5.

한국의 절집 순례ㅡ팔공산 제2석굴암(八公山 第二石窟庵)

▲경북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1477번지

 

 

▲대한불교조계종 제2석굴암은 팔공산 비로봉에서 뻣어나온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쪽에서 거대한 바위산 절벽을 이루고 있고 절벽허리 20m 높이에 남쪽으로 향한 둥근 천연동굴에 삼존불상을 봉한 하였으니 제2석굴암 삼존불이다

 

▲종무소

 

▲이 석굴은 1550년 전 신라에 불교를 전한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께서 수도전법

하던 곳이며 그 후 원효대사께서 아미타불을 조성, 봉안하시고 해동제일의 석굴

사원으로 신라불교의 근본도량이 되었다,

 

▲비로전(毘盧殿)

 

▲제2석굴암

 

이 삼존석불 (국보제 109호)은 제2석굴암 이라는 이름 때문에 경주 토암산보다 뒤에 축조된

느낌을 주지만 실재로는 경주 토암산 석굴암 보다 약 100여년 정도 먼저 만들어 젔다고 한다

거대한 절벽 바위벽 동굴에 대세지보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삼존불이 봉안되어있는

모습은 신기하기만 하다,

 

▲제2석굴암 (국보제 109호)

 

◆석굴의 발견과정

 

1927년 11월20일 이곳 한밤 마을에 최두환 이라는 사람이 마을 앞 돌산 꼭대기 소나무에

밧줄을 매고 수직으로 내려가다 절벽 50m쯤 내려갔을 때 이 굴을 발견 했다고 한다

석굴은 깎아지른 화강암벽의 1/3쯤, 지상에서 6-7m 정도의 높이에 자리잡고 있다,

동그랗게 파인 자연암굴의 안쪽에는 한분의 부처님과 두분의 보살님이 모셔져 있었다고 한다

이 석굴은 재발견 후에도 40년간 묻혀 있다가 1962년이 되어서야 세상에 알려저

국보(제109호)로 지정 되었으며 , 1963년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이곳을 찾아 당시

돈으로 3000만원을 시주하여 계단을 조성하고 주위 정비를 하였다고 한다,

계단을 만들어 놓고 난 다음부터 석굴암 앞에는 밤에 촛불을 켜 놓고 가는 사람이

많아 출입을 금지시키기 위해 계단 입구를 봉쇄하였다, 그리고

1985년 까지는 석굴 하나만 달랑 있었고 집도 절도 없는 황무지 였으나 여러 어려움 끝에

지금처럼 비로전과, 선원과, 교육원을 가지게 되었다,

 

 

▲삼존석불 모전석탑

 

단층 기단부에 단층의 탑신부를 특이한 형태로서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탑신부는 근세에 다시 축조되어 원형에서 변경 되었으나 탑신을 유지하고

있는 귀중한 유산이다,

 

▲이곳이 삼존석불을 참배하는 재단입니다,

앞에 보이는 계단은 출입이 통제 되어 있습니다,

 

▲비로전에서 바라 본 삼존석불

 

▲극락교(極樂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