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ㅡ한국의 절집 순례ㅡ운길산 수종사(雲吉山 水鐘寺)

한국의 절집 순례ㅡ운길산 수종사(雲吉山 水鐘寺)

▲일주문(一柱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鳥安面) 송촌리 운길산(雲吉山)에 있는 사찰

 

▲해탈문(解脫門)

 

▲그리 오래되여 보이지는 않는 승탑 도 있다,

승탑은 결국 중이 죽으면 사리를 보관하는 무덤이다

 

▲절 입구에 부처상

 

▲수종사 오르는 길

 

▲불이문(不二門)

 

절에서 불이문이란?

불이는 진리 그 자체를 달리 표현한 말로, 본래 진리는 둘이 아님을 뜻한다.

일체에 두루 평등한 불교의 진리가 이 불이문을 통하여 재조명되며, 이 문을 통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불국토(佛國土)가 전개됨을 의미한다.

 

▲수종사 오르 내리는 길

 

▲풍수와 지리에 밝았던 세조때 대제학 서거정(1420~1488,)이

동방의 사찰 중 제일의 전망 이라고 했을 정도로 한강의 아름다운 전경을 만날수 있는 곳이 수종사다,

 

▲대웅보전(大雄寶殿)

 

▲대웅전(大雄殿)

 

조선시대 수종사는 왕실 여인들의 원찰이었다.

왕에따라 부침하는 궁궐의 여인들은 한양에서 가까운 수종사에 불상을 시주하면서

발원문(發願文)을 불상 안에 넣고 현세의 평안과 내세의 극락왕생을 빌었다.

 

▲대웅보전(大雄寶殿) 법당

▲조선시대 수종사 주지는 안팎의 살림을 잘 꾸리는

사판승(事判僧) 출신이 많았던 탓인지? 오래된 절 치고는 큰 스님의 승탑이 적다.

 

▲수종사 경내

 

▲규모가 큰 사찰에서는 이 사물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규모가 작은 사찰이라도 범종만은 반드시 비치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범종각은

산문(山門)을 들어서서 좌측 편에 위치하는 것이 통례다.

 

▲이들은 소리로써 불음(佛音)을 전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범종은 청정한 불사(佛寺)에서 쓰이는 맑은 소리의 종이라는 뜻이지만 지옥의 중생을 향하여

불음을 전파하고, 홍고는 축생의 무리를 향하여, 운판은 허공을 나는 생명을 향하여, 목어는 수중의 어류를

향하여 소리를 내 보낸다는 상징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대웅보전 옆에있는 정혜옹주의 부도와 함께 팔각오층석탑과, 작은 삼층석탑 등 석탑 3형제가 서 있다.

1957년 팔각오층석탑을 수리할 때 탑신과 옥개석 등에서 19구의 불상이 나왔고 1970년 이전할 때는 2층 3층과

옥개석에서 12구의 불상이 더 나왔다. 함께 발견된 묵서를 통해 성종과 인조 때 중수된 것임을 알려준다,

조선시대 석탑 중, 유일한 팔각오층석탑으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다. 보물 1808호다,

 

▲수종사 오층석탑

 

▲수종사 승탑은 유형문화재 제157호다,

 

▲수종사에는 태종의 다섯 번째 딸 정혜옹주(?~1424)의 부도가 있다.

 

부도 옥개석의 낙수면에 太宗太后/貞惠翁主/舍利造塔/施主文化柳氏/錦城大君正統/四年己未十月日

(태종태후/정혜옹주/사리조탑/시주문화류씨/금성대군정통/사년기미시월일)이라는 명문이 음각되어 있다.

 

이말을 풀어보면 태종의 첫번째 후궁인 의빈권씨(1384～1446)가 정혜옹주의 사리탑을 만들었는데문화류씨와 세종의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1426～1457)이 시주했으며정통 4년 기미년(1439년) 10월에 세웠다는 기록이다.

 

▲대웅보전(大雄寶殿)

 

▲대웅보전(大雄寶殿)

 

▲대웅보전의 여러 불상 중에 무슨 부처인지는 인계(印契)로 구별하는데,

인계는 무드라(mudrā)를 번역한것이다. 인상(印相) 수인(手印)이라고도 한다.

이는 부처의 깨달음 또는 서원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손 모양을 말한다.

 

▲대웅보전(大雄寶殿)

 

수종사 대웅보전 현판아래 양 옆에는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이 있다, 무슨 뜻이 있는지?는 알수없어니 그저 구경만한다,

 

▲대웅보전(大雄寶殿)

 

▲선불장(選佛場)

 

선불장은 선불도량(選佛道場) 또는 선불당(選佛堂)이라고도 한다. 승려들은 부처나 조사가 되기 위하여

좌선 등의 수행을 하는데, 이러한 수행 자체를 ‘선불’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삼정헌(三鼎軒)

 

삼정헌은 수종사 다실이다, 누구나 들어가서 한강을 내려다 보며 차를 마실수 있다,찻상에는 녹차와 다기(茶器)가 가지런히 놓여 있고. 이곳에서 봉사하는 보살은 차를 마시는 방법을알려주기도 하고 차를 우려주기도한다,

 

▲삼정헌(三鼎軒)

 

▲멀리 양수리가 내려다 보인다

 

▲산령각(山靈閣)

 

山神을 모시는 각으로 불교와 토속신앙의 山神閣과 같다,

 

▲산령각 내 불화

 

▲약사전(藥師殿)

 

▲응진전(應眞殿)

 

▲응진전(應眞殿)

 

응진전이란?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좌우에 아난(阿難)과 가섭(迦葉)을 협시로 모시고,다시 그 주위에 16나한상을, 끝부분에 범천(梵天)과 제석천(帝釋天)을 함께 봉안한다.때로는 아난과 가섭 대신에 미륵보살과 갈라보살(羯羅菩薩)을 안치하여삼세불이 이루어지게 배열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 불사로 조성한 부처상인 모양이다,

 

▲해탈문(解脫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