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四川省)ㅡ청두.가정(嘉定)ㅡ아미산(峨眉山). 정상.사면십방보현좌상(四面十方普賢座像)

아미산(峨眉山) 정상에 있는 사면십방보현좌상(四面十方普賢座像)

▲금정사(金頂寺)에 있는 사면십방보현좌상(四面十方普賢座像)

 

어메이산은 우타이산[五臺山]·푸퉈산[普陀山]·주화산과 더불어 중국 4대 불교 성지의 하나인데 특히 보현보살(普賢菩薩)의 영장(靈場)으로 알려져 있다.어메이산은 불교가 전래되기 전부터 도교의 성지였다. 이후 불교가 전래되어 융성하면서 불교의 성지로 변모되어갔다.

 

특히 산중에 있는 복호사(伏虎寺)는 도교사원으로 창건되었다가 불교사찰로 변화하였다. 그외 보국사, 만년사, 금정사, 우심사(牛心寺) 등의 절이 많이 있다.특히 금정사에는 높이 48m의 사면십방보현좌상(四面十方普賢座像)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어메이 십경(十景)’ 같은 경승이 많아 피서나 산행을 즐기기에 알맞다. 정상에는 항상 차가운 기운이 감돌고, 늘 구름과 안개에 덮여 있어 ‘불광(佛光)’ 즉 브로켄(brocken) 현상을 볼 수 있으며 그외 일출, 운해, 승등이 어메이산의 4경으로 손꼽힌다.

산을 오르는 길은 보통 보국사에서 시작한다. 자동차로 굽이길을 1시간 정도를 오르면 대형 케이블카를 타고 금정까지 오르게 되어있다. 어메이산의 케이블카는 101명이 탑승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며 독일에서 제작하였다.

어메이산(峨眉山, 아미산)은 2001년 4월에 갔었고, 이번 두 번째 가는 것이습니다.전에 갔을 때는 조용하고 사람들도 많이 없어 분위기가 좋았는데, 이번에 가니 너무 화려하게 만들려고 했는지 전에 없던 불상도 만들어 놓고, 건물도 금색으로 다 칠해 놨고, 전에는 후아짱쓰(华藏寺, 화장사)까지 나무 계단으로 올라가면서 어메이산 경치를 보면서 올라 왔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없애버리고 다른 곳에다 돌 계단을 만들고 그 밑에는 상점도 많이 만들어 놔서 완전히 관광지로 만들어 놨더군요

 

.물론 그때보다 입장료도 무척 비싸졌고요.그렇지만 그 입장료만큼 산과 절의 느낌을 받을 수 없어 너무 실망이 컸습니다.전에는 누가 어메이산에 대해 물어보면 가보라고 했는데, 이제는 가보라는 말이 안 나오네요. 

▲금정사에 있는 사면십방보현좌상(四面十方普賢座像)

 

▲금정사(金頂寺)에 있는 사면십방보현좌상(四面十方普賢座像)

 

▲금정사(金頂寺)에 있는 사면십방보현좌상(四面十方普賢座像)

 

▲어메이산(峨眉山, 아미산) 정상에 있는 쓰미앤스팡푸시앤쭈오시앙(四面十方普贤座像, 사면십방보현보살)입니다.

2001년 4월에 갔을 때는 이런 불상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니 새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여러 군데서 본 모습들입니다.

 

▲후아짱쓰(華藏寺, 화장사) 진딩(金頂. 금정)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있는 코끼리 상입니다.

 

▲화장사 전경이고, 뒤에 지붕위로 조금 보이는 것이 금정입니다.

 

▲화장사 앞에서 촛불을 밝히고 있는 중국인입니다.

 

▲화장사 안에 안치된 불상들입니다.

 

▲진딩(金頂, 금정) 전경입니다.

어메이산을 간다고 하면 이 금정을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메이산 정상에 있는 것입니다.

이곳의 높이는 3,077m입니다.

 

▲진딩(金頂, 금정) 현판입니다.

전에는 나무 현판에 글씨가 새겨져 있었고 오래 되어서 까만색이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금색으로 칠해 놨네요.

 

▲금정 안에 안치된 불상입니다.

 

▲금정에서 바라본 완푸디앤(万佛殿, 만불전)으로 산 위에 희미하게 윤곽만 보입니다.

저곳이 어메이산에서 가장 높은 3,099m입니다.

저곳까지 가는 모노레일이 있는데 운행을 하지 않는지 올 때마다 그냥 서 있더라고요.

 

▲화장사와 금정 옆에 금정과 대비되게 은색으로 칠해진 건물이 있습니다.

이름은 미처 못 적었는데, 워윈안(卧云庵, 와운암)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안에 안치된 불상입니다.

 

▲와운암 안에 안치된 난우다싱푸시앤푸싸(南无大行普贤菩萨, 나무대행보현보살)입니다.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있는 종입니다

 

출처 / cafe.daum / gochinatrave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