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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ㅡ세계最古의 도시 다마스커스ㅡ우마야드 모스크 / 아나니아 기념교회 세계 最古의 도시ㅡ다마스커스(damascus. 고대 다메섹)다마스커스는 안티-레바논 산맥의 제벨 캇시운(표고 1220m) 산자락, 구우타 오아시스의 기름진 평원(표고 691m)에 자리잡고 있다. 이 평원은 바라다 강과 아와지 강으로 말미암아 곡창 지대를 이루고 있다.  도시 중앙에 아와지 강이 흐르고 있는 다메섹은 기원전 10세기 무렵에는 아람 왕국의 수도였다. BC 733년 이래로 앗시리아, 신바벨론, 페르시아, 마케도니아의 순으로 지배를 받다가, 기원후 1세기에 로마 제국의 속주 시리아의 수도가 되었다.  현재 시리아의 수도는 다마스커스(Damascus)이며 때때로 이곳이 수도였던 국가를 말하기도 한다. 다메섹은 삼면이 산악으로 둘러싸인 2,200피트 높이의 평지에 있다. 다메섹이란 지금 시리아의 수.. 2021. 7. 11.
에스토니아ㅡ탈린(Tallinn)ㅡ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대성당 탈린 ㅡ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대성당 ▲탈린의 옛 시가지  러시아화의 상징인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대성당, 고딕 양식의 성령 성당, 성니콜라이 성당, 에스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모 돔 성당, 높이가 124m의 탑이 있는 성올라프 성당, 고딕 양식의 시청사와 시청 약국이 위치한 시청 광장, 올라프 길드의 집과 기사단의 집, 19개의 탑이 있는 옛 도시의 성문이 있다.  사람들은 이 도시의 독특한 모습을 결정짓는 것이 건축물인가 아니면 지형인가 하는 질문을 곧잘 던진다. 13세기에, 지금은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이 된 레발의 주교들이 이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석조 교회 건물을 지었고, 지배자가 바뀔 때마다 언덕에는 성이 세워졌다.  언덕은 근처의 핀란드 만 위로 약간 솟아 있을 뿐이지만 이 남쪽 해안에는 사방을.. 2021. 7. 10.
서울 중구ㅡ한국 천주교 聖地ㅡ서울 대교구 명동 주교좌 대성당 한국 천주교 명동 주교좌 대성당 명동성당 건립은 1883년 무렵 김 가밀로의 명의로 종현(鍾峴) 일대의 대지를 구입하며 시작된다. 당시의 교구장 블랑(Blanc) 주교는 우선 신학생 교육을 위한 종현서당을 설립, 운영하였으며, 이후 풍수지리설과 관련하여 한국 정부와 토지 분쟁이 있었으나, 1890년 이를 마무리지었다. 블랑 주교의 뒤를 이은 뮈텔(Mutel) 주교는 1892년 8월 5일 기공식을 갖고 한국 교회를 위해 일했던 주교와 선교사, 은인들의 명단을 머릿돌 밑에 묻고 머릿돌을 축성하여 고정시켰다. 성당의 설계와 공사의 감독은 코스트(Eugene Coste) 신부가 맡아 진행하였다. 그러나 1896년 2월 코스트 신부가 선종함에 따라 프와넬(Poisnel) 신부가 업무를 이어받아 성당 건축을 마무리.. 2021. 7. 10.
독일ㅡ프랑크푸르트(Frankfurt)ㅡ프랑크푸르트 & 괴테의 생가 독일 연방 ㅡ 프랑크푸르트(Frankfurt)▲프랑크 푸르트 구시가지 입구 유럽 중앙은행이 위치한 프랑크푸르는 EU의 경제적 수도라고 할 정도의 위치이다.프랑크푸르트의 정식 명칭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Frankfurt am Main), "마인 강의 프랑크푸르트" 라는 뜻으로베를린 동쪽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라는 조그마한 도시와의 구분을 위해 "am Main"을 붙인다. 프랑크푸르트는 우리나라와도 관련이 깊은 도시로 외환은행 등 6개의 금융기관, 대한항공,여러 종합상사와 건설회사들의 지점이 자리하고 있으며, 교포상사들이 상업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뢰머(R"omer) 광장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곳,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스러운 면과 독일스럽지 않은 면을 담고 있는양면의 도시라고 한다. ▲뢰머(R"omer.. 2021. 7. 10.
요르단ㅡ마다바(Madaba)ㅡ움 아르 라사스. 로마. 비잔틴제국 유적. 요르단 마다바ㅡ움 아르 라사스(Um er-Rasas) 로마.비잔틴제국 유적움 아르 라사스는 요르단의 마다바 시(Madaba Governorate)에 위치하며, 로마 제국의 군사 기지로 출발해 5세기부터 도시로 발전한 유적으로 발굴 작업이 진행되지 않아 대다수 유적이 묻혀있다.  이 고고학 유적지에는 3세기 말부터 9세기까지, 로마와 비잔틴 제국, 이슬람 초기의 유물 및 요새화된 로마군 기지 등이 있다. 또한 16개의 교회가 있으며, 그중 몇몇 곳에는 모자이크 바닥이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성 스테파노 교회[Church of St. Stephen]의 모자이크 바닥으로 지역 내 도시들의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다.  2개의 정사각형 탑은 이 지역에서 잘 알려진 주상(柱上) 고행자들[기둥이.. 2021. 7. 9.
이스라엘ㅡ예루살렘(Jerusalem)ㅡ안토니아 요새 / 빌라도법정 예루살렘ㅡ안토니아 요새 / 빌라도법정 ▲안토니아 요새(빌라도법정, 안토니아 성) 모형 위 사진은 현재 이스라엘 박물관으로 옮겨 놓은 제2성전시대 예루살렘 대성전 모형이다. 사각형 건물이 대성전이며 오른쪽 뒤쪽에 4개의 탑이 있는곳이 안토니아 요새이다. 헤로데(기원전 37-4년 재위)는 기원전 37년 예루살렘을 정복한 후, 한때 하스몬가의 요새가 있던 ‘바리스(성)’ 자리에 후원자 마르코스 안토니우스에게 경의를 표하여 기원전 31년에 가장 전략적인 자리인 예루살렘 대성전(현 회교 대사원) 북서쪽 즉 성전 벽의 모퉁이에 요새를 세우고 ‘안토니우스’에게 헌정하였기 때문에 ‘안토니아 요새’라고 부른다. 약 50m 높이의 암석 위에 세운 이 요새는 자연적인 방어 능력이 없는 성전 북쪽을 보호하기 위해 건설하였고,.. 2021. 7. 9.
이스라엘ㅡ예루살렘(Jerusalem)ㅡ이스라엘 국립 박물관 '사해사본(死海 寫本)보관소' 예루살렘ㅡ이스라엘 국립 박물관 '사해사본 보관소'▲이스라엘 국립 박물관 '사해사본 보관소' 이스라엘 국립 박물관 안에는 '사해사본 보관소'가 따로 만들어져 있다.▲사해사본 보관소 ▲사해사본 보관소 쿰란 공동체 에세네파의 사상과 같이 '빛과 어둠', '선과 악'을 표현하기 위해 왼쪽 검은 대리석 벽과 오른쪽 하얀색으로 대조를 주었고, 오른쪽 하얀 타일은 쿰란 문서를 보관하고 있던 항아리 뚜껑을 본뜬 것이다. ▲검정색 대리석 벽면은 쿰란 공동체가 믿는 이원론적인 사상에서 '어둠'과 '악'을 상징하는 것이다 ▲항아리 보관소 사해 사본을 보관하고 있던 항아리 뚜껑 모양의 하얀 대리석 주위 네 모퉁이는 이스라엘 제단의 네 귀퉁이돌을 형상화 한것이다. ▲항아리 보관소, 검은색 대리석과 비교해 '빛'과 '선' 등 장.. 2021. 7. 9.
전남신안ㅡ고립돼서 안전한 섬...車 탄 채로 즐기는 ‘절재된 해방감’ 신안군ㅡ고립돼서 안전한 섬...車 탄 채로 즐기는 ‘절재된 해방감’ ▲전남 신안군 증도의 ‘소금밭 낙조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태평염생식물원의 모습. 함초와 칠면초, 나문재를 비롯해 80여 종의 갯벌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염생식물원을 끼고 국내 최대규모 염전인 태평염전이 있다. 증도는 무안 해제반도에서 연륙교와 연도교로 건너 지도, 사옥도, 송도를 딛고 차로 갈 수 있다 # 올여름, 왜 ‘신안(新安)’인가 코로나19가 주춤했을 때에도 섬 여행은 쉽지 않았다. 섬사람들의 경계심 때문이었다.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나라마다 서둘러 국경을 닫은 걸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는 일. 하지만 섬이 스스로 문을 걸어 잠근 적은 없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작은 섬들 입장에서는 여행자의 방문이 이득이 될 게 없는 데.. 2021. 7. 9.
부산 영도ㅡ불밝힌 산동네. 마천루. 교각....부산 밤바다는 언제나 황홀하다 불밝힌 산동네. 마천루. 교각....부산 밤바다는 언제나 황홀하다 ▲야경이 빼어난 부산 영도의 카페 ‘카린’ 5층 옥상 루프톱. 이곳에서는 부산항대교 너머 북항 일대와 중앙동 등 구도심은 물론이고 황령산과 장산, 오륙도까지 부산의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도시는 욕망의 공간입니다. 크기와 높이로, 도시는 욕망을 드러냅니다. 팽창하는 도시와 날로 높아지는 마천루가 그걸 증명하지요. 욕망으로 구축된 도시의 화려한 공간은, 그 반대편의 가난하고 구차한 풍경과 대비를 이룹니다. 욕망은 화려하고 뜨거워 보이지만, 그 이면은 때로 황량하고 허망합니다. 화려한 여행과 누추한 일상과의 관계처럼 말입니다. 밤은 도시의 피로에 젖은 일상과 칙칙한 콘크리트 풍경을 어둠으로 쓱쓱 지워버립니다. 그렇게 어두워진 자리마다 .. 2021.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