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ㅡ액상 프로방스(Aix-enProvence)ㅡ아비뇽(Avignon) 여행

프랑스ㅡ액 상프로방스(Aix-enProvence) / 아비뇽(Avignon) 여행

액상 프로방스는 프로방스(Provence)의 대표적인 도시이다. 액상 프로방스는 살아있는 역사책과도 같은 곳으로특별한 문화, 역사적인 건축, 유적들이 도시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칸(Canne)에서 150 km, 약 1시간 40분 거리이다.

 

▲액상 프로방스 가는 길에 동행한 석회암 산맥

 

 칸(Canne) 과 액상 프로방스 중간에 상당히 긴 석회암 산맥과 석회암 지층이 있다.

 

▲미라보(Mirabeau) 광장 옆 로타리의 대형 분수

 

▲분수의 노즐의 위치는 3층으로 되어 있는데 3인의 인물상 밑,

수반 그리고 돌고래가 뿜는 맨 아래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폴 세잔느(Paul Cezanne : 1839~1906)

 

액상 프로방스에서 태어난 폴 세잔느가 그림을 그리기 위해 화구를 등에지고 가다가, 보도 한쪽에 서서

분수를 바라보고 서 있다. 지나던 여인이 그의 앞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분수 앞 보도에 물 걸래질을 하는 청소용 트럭

 

▲마자랭(Mazarin)지구의 거대한 가두 시장

 

▲살아있는 분수

 

커다란 바위 덩어리 모양의 분수대에 이끼류의 식물을 돌붙임한 별스런 분수이다.

이 분수는 세잔느와 한때 투터운 교분을 가졌던 소설가 에밀 졸라(Emile Zola) 아버지의 작품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분수 세개가 도로 한가운데 설치되어 있다. 식물이 붙어있어 분출하는 물의 양은 많지 않다.

 

▲세잔느의 자취를 찾아가는 거리

 세잔느의 자취를 찾아 이 골목 저 골목을 헤메며 그의 생가 위치를 물었지만 아는 사람이 없었다.

 

▲노란색의 3층 건물 현관문(왼편) 위에는

"1839년 1월 19일 세잔느가 출생한 집(Maison.... le 19 Janvier 1839)"

이란 글이 씌여있다. 휴관일이어서 관람은 할 수 없었다.

 

▲시장 풍경

 

▲시청사

 

▲생 소뵈르(Saint Sauveur) 대성당

 

▲호텔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건물 발코니에서 요리사와 스츄워드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여행팀은 이 호텔을 기준으로 흩어져 자유 관광을 하다가 1시간 후에 집합하기로 하였다. 이건물 1층은 식당이다.

 

▲브라세르(Brasser)라는 이름의 이 식당은 에밀 졸라가 커피를 들던 곳이라 한다.

 

▲생 미셸(Saint Michel) 성채의 성문 도시를 감싸고 있는 거대힌 도성이다

 

◆가르드 다리(Le Pont-du-Gard)

 

아비뇽(Avignon) 남서쪽에 위치한 로마 세력의 거점도시 님(Nimes)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2000년전(50 AD),가르동(Gardon)강 위에 건설된 로마시대의 수도교(水導橋)인 가르드(Gard) 다리는 수도교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높이 48 m, 길이 275 m 의 3층 석조교이다. 1985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가르드 다리 주변 조감도

 

가르드 다리 주변 165헥타는 자연경관지구이며 가르동 강 양편주차장(P) 윗쪽에는 안내소, 기념품점, 식당,

영상관 등 2,500 평방 m 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상관(右)과 편의점(左) 사이의 작은 광장에는 수령 수십년이 넘을 듯한 뽕나무들이 서있다.

 

▲기원전 1세기 갈리아의 통치자인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사위인 마르쿠스비프사니우스 아그리파의 명에 의하여

건설되었다.이 다리는 18세기 초에 개축되었는데 마차들이 통행할 수 있도록 1층을 확장한것이다.

 

▲3층 덮개가 덮여있는 수로 부분은 가이드를 동반해야 들어가 볼 수 있다.수로의 깊이는 1.45 m, 너비는 1.22 m 이다.

 

▲기념품 점에서 판매하는 비닐 코팅 사진

 

▲가르동 강 북쪽에서 본 가르드 전경

 

위의 코팅 사진과 같은 그림을 얻기 위해서는 다리를 건너 강 상류 쪽으로 300여 m 이동하여야 한다.

코팅 사진과 같은 다리의 잔영까지 얻으려면 강물이 잔잔한 동절기에 보트를 타고 강물 위에서 찍어야 할것 같다.

 

▲2층 교각에 돌출된 돌들은 건축 과정에서 거푸집을 묶는데 사용한것이다. 이 다리는 님(Nimes) 에 식수를

공급하는수로 50 km의 일부이다.

 

이 물의 발원지와의 낙차는 17 m에 불과하고 50 km에 비하면 1km 당 34 cm의 기울기라는 것이다.

여기에 로마인들의 건축 기술의 진면목이 있는것이다

 

▲2층교각의 일부

6톤에 달하는 암석을 몰타르 없이 쌓았다. 이 거대한 건축물이 완공되는데는 5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아비뇽(Avignon)

 

아비뇽은 남부 프랑스 프로방스에 위치한 도시로 공원과 삼림이 어우러진 타원형의 도시로 론(Le Rhone)강 좌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에는 남동쪽으로 흐르는 듀랑스(La Durance)강이 있다. 4.5 km 의 둥근 성벽에 둘러 싸여있는 옛 시가지는 역사지구로 1995년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 되었고특히 역사지구 중심부 1만 5000 입방 m 규모의 구 교황청이 유명하다.

 

▲론 강의 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구 교황청

 

아비뇽은 프랑스 남동부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지방 보클뤼즈주의 주도로 론강 왼쪽 둑에 위치해 있다. 파리에서 남동쪽으로 약 580km 떨어져 있다.

 

1309~1377년간의 ‘아비뇽 유수’ 기간 동안 7명의 교황이 거주했던 역사적인 도시이다. 1348년 교황 클레망 6세가 프로방스 여왕 조안 1세로부터 이 마을을 구입했다. 교황의 통치는 1791년 프랑스혁명 때 이 도시가 프랑스의 일부가 될 때까지 지속되었다.

 

아비뇽은 현재 성벽이 보존된 몇 안 되는 프랑스 도시 중 하나이다. 아비뇽 교황청과 대성당, 아비뇽의 다리 등이 포함된 이 도시의 역사적인 중심지는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풍부한 중세 유적들과 연례적으로 열리는 아비뇽 축제 덕분에 이 도시는 프랑스의 관광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아비뇽 성문앞 론 강 둔치에 서 있는 기념탑

 

▲아비뇽 다리(Pont d'Avignon)

 

생 베네제(St Benezet) 다리는 아비뇽의 역사를 대표하는건축물로서 12세기에 건축된 다리는 론강의 범람으로 인해여러번 손상되어 강 위에는 세개의 아취만 남아있다.프로방스의 민요 "아비뇽의 다리 위에서"의 배경으로 알려져있다.아비뇽의

역사지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다.

 

▲아비뇽의 다리와 연결된 성채

 

▲아비뇽 성채

 

▲구 교황청(Le Palais des Papes)

 

교황청 왼편 건물은 성모성당으로 첨탑 위에는 십자가 대신 황금색의 성모상이 올려져 있으며

십자가는 성당 앞에 별도로 세워져 있다.

 

▲구 교황청 조감도

 

1309년 필리프 4세의 후원으로 즉위한 교황 클레멘스 5세가 아비뇽에 교황청을 둔 이래 1377년까지7명의 교황이 아비뇽 교황청에 본부를 두고 있었다. 유럽의 가장 대표적인 고딕양식의 건축물이다.

 

교황이 아비뇽 교황청에 머물던 기간을 아비뇽 유수라 한다. 이 기간 동안의 교황은 모두 프랑스 인이다.그 후, 프랑스 혁명 직후(1789) 프랑스 국내의 교회 재산이 몰수되고 아비뇽 지방을 프랑스가 합병함으로써프랑스와 교황과의 관계는 악화되었다.

 

▲돔 천정의 부조

 

▲석궁에 의해 사망한 사람의 해골로 석궁의 살촉이 후두부에 밖혀있다.

교황청 전시실에는 선사시대의 유물과 이곳에서 발굴된 건축관련 유물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무덤위의 조각품으로 보이는 두 점의 석상은 부르봉 왕가의 루이 2세(Louis I I de Bourbon :왼편) 이고

오른편은 딜(dil le bon DUC) 로 되어 있다.

 

▲클레멘트6세(Clement VI)를 알현하는 조안(Joan) 왕비

 

▲교황청 건설에 공이 많은 교황들

 

▲아비뇽 유수 역대 교황의 초상화 중에서

 

▲화랑으로 이용되고 있는 교황청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닮은 그림

 

▲기념품 점

 

▲아비뇽의 저녁 골목

 

▲14세기에 건축되었다는 이 건물의 정문 위에는 비유호텔(HOTEL DE VILLE)이란 글이 있지만

프랑스어 권에서는 호텔이 아니구 시청이라는 의미이다.

 

▲오페라 극장

 

▲돌지 않는 회전 목마(merry-go-r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