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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ㅡ문화 역사의 도시 에보라(Evora) & 포투갈 2의 도시 포르투(Porto)

by 삼수갑산 2022. 8. 29.

문화 역사의 도시 에보라(Evora) & 포투갈 2의 도시 포르투(Porto) 

▲에보라(Evora) 역사 지구

 

에보라는 1755년 지진으로 리스본이 파괴된 이후 포르투갈의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훌륭한 도시이다. 에보라의 도시 경관은 브라질의 살바도르 데 바이아(Salvador de Bahia)와 같은 유적에서 볼 수 있듯이 브라질에 있는 포르투갈 건축의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에보라는 알렌테주(Alentejo) 주의 주도이며 포르투갈 남부의 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이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도시의 서쪽, 남쪽과 동쪽에 새로운 시가지를 건설하였지만, 이 박물관 도시는 전통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유지해 왔다.

 

프랑스 기술자인 니콜라 드 랑그르(Nicolas de Langres)의 설계에 따라 17세기에 보방(Vauban, 프랑스 축성 전문가) 양식으로 지은 성벽 안에 그대로 남아 있다. 북쪽 방향의 전원 풍경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중세시대에는 많은 건물이 생겼으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당연히 대성당이다. 1186년에 착공하여 13~14세기에 완성했다. 그러나 에보라가 황금기를 맞은 때는 그곳에 포르투갈 왕이 거주하는 기간이 잦았던 15세기였다.

 

그때 수도원과 왕궁들이 여기저기에 생겼다. 왕가의 교회였던 성 클라이리(St Claire) 수도원, 이름이 같은 왕궁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상프란시스쿠(São Francisco)성당, 상 주앙(São João)복음교회가 있는 오스로이오스(Os Lóios) 수도원 등이 있었다.

 

에보라에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왕실 명령으로 건립된 기념비적인 유물 이외에도 다른 흥미로운 이유가 있다. 코르도빌(Cordovil) 저택, 가르시아 드 헤젠드(Garcia de Resende) 저택 같은 16세기 부호의 저택들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도시의 독특한 특징은 16세기와 17, 18세기에 지은 작은 건축물의 일관성에서 나온다.

 

흰 타일로 덮은 지붕이나 좁은 골목에 늘어선 테라스가 있는 나직한 흰색 집들이 전체적인 모습을 그려낸다. 구 도시 중심부에는 중세의 모습이 남아 있고, 다른 지역에는 17세기까지 도시가 집중적으로 성장한 증거를 담고 있다.연철(鍊鐵) 재료와 아줄레주로 장식한 건물은 수도원이나 궁전은 물론 일반 주택에서도 아주 훌륭하고 매우 매력적이다. 

▲에보라(Evora) 역사 지구

 

▲에보라(Evora) 역사 지구

 

▲에보라(Evora) 역사 지구

 

▲에보라(Evora) 역사 지구

 

▲에보라(Evora) 역사 지구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투

포르투는 수도 리스본에 이어 포르투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포르투갈 북부의 도루강 하구에 위치해 있다. 오포르투(Oporto)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포르투갈의 국가명은 바로 이 도시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포르투 역사 지구(Historic Centre of Oporto)’라는 이름으로 등재되었다.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항구도시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이 발달했다.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투

 

▲포르투갈 도우로강변에 있는 제2의 도시 포르투

 

▲포르투갈 도우로강변에 있는 제2의 도시 포르투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투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투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투

 

▲영화 ‘해리 포터’에 나왔던 포르투의 렐루 서점(사진우측)

 

▲영화 ‘해리 포터’에 나왔던 포르투의 렐루 서점.

작가 조앤 롤링이 포르투에 살면서 소설 배경으로 찍어뒀던 서점이다.

 

▲영화 ‘해리 포터’에 나왔던 포르투의 렐루 서점.

 

▲서점에 입장하기 위해 줄서서 기다려야한다. 책 사는 사람보다 사진 찍는 사람이 더 많다

 

▲입장하기위하여 장사진도 마다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