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구시가지ㅡ파나마 국립 대성당
'세계의 십자로‘라고 불리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 시티는 남북 아메리카 대륙을 연결하는 육지가 가장 좁은 지협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 도시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부터 아메리카와 유럽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현재의 중심지에서 동쪽으로 6km 정도 지점에 있는 파나마 비에호에 처음 도시가 구축된 것이 1519년이다.
그 수 아메리카 대륙에서 스페인 식민지의 기지로 번성하다가 나중에 자메이카 부총독이 된 영국의 해적 헨리 모건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되어 버리자 시내의 중심을 현재의 구시가지로 옮겼다. 1913년 인류 사상 최대의 토목 공사라는 파나마 운하의 완공으로 인해 그 중요성이 전세계적 규모로까지 확대되었다.
현대적인 신시가지에는 세계의 은행이 즐비하며, 중남미 금융의 중심지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식민지 시대의 번성을 떠올리게 하는 구시가지와 파나마 운하나 고층 빌딩군으로 대표되는 현대적인 신시가지라는 두 얼굴을 가진 파나마 시티는 중미 중에서도 가장 복잡하고 재미있는 도시라할 수 있다.
▲파나마 국립 대성당
신시가지 방면에서 Av. Central을 똑바로 가면 가스꼬 비에호 지구의 중심인 까떼드랄 광장에 도달한다. 광장에 면하여 지어진 아름다운 파사드를 가진 이 까떼드랄은 1688-1794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지어졌다. 영국의 헨리 모건에 의해 파괴된 파나마 비에호의 구 까떼드랄에서 옮겨진 3개의 오리지널 종이 남아 있다.
▲파나마 시티 구 시가지
파나마 운하의 태평양 연안 입구에 있는 아메리카 다리에서 파나마 비에호 유적까지 대략 10KM에 걸쳐 펼쳐진다. 시내는 크게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눠서 생각하면 걷기 쉽다. 서쪽에서 아메리카 다리를 건너 버스로 시내로 들어오면 눈 깜짝할 사이에 왼편에 파나마 국기가 휘날리는 안꼰 언덕이 보인다.
파나마 시티의 상징인 이 언덕의 서쪽에 펼쳐진 것이 철도역과 발보아 항에 있는 발보아 지구, 남쪽으로내려가면 구시가지의 역사적인 지구 가스꼬비에호다. 산 펠리뻬 지구라고도 불리는 가스꼬 비헤호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번성한 오래된 시가지가 남아 있는 클래식한 곳이다.
까떼드랄을 비롯하여 장엄한 교회, 국립극장, 스페인 양식의 콜로니얼 건축이 즐비하며 볼 만한 곳이 많다. 가스꼬 비에호 지구에서 동쪽으로 뻗은 중심가, Av. Central은 많은 상점이 늘어선 번화가이다.
이 거리의 일부는 보행천국으로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붐비는 활기찬 곳이다. 특히 신시가지에서의 주요 도로가 모여서 Av. Central과 합류하는 광장 Plaza 5 de Mayo 부근은 대단히 혼잡하다. 이 앞에서 Av. Central은 Via España로 이름이 바뀌며 신시가지로 연결된다.
▲파나마 국립 대성당
▲파나마 시티의 신시가지
구시가지와는 대조적으로 대단히 현대적이다. 고층 빌딩이 즐비하며 세계 각국의 은행 지점이나 고급 호텔․쇼핑몰․레스토랑이 많아 회사원이나 고급 차가 바쁘게 지나다닌다. 신시가지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Via España에 면해 지어진 고급 호텔 엘 파나마의 주변이다.
많은 은행이나 호텔, 고급 부티크, 24시간 영업하는 카페테리아 등이 집중되어 밤이되면 거대한 네온사인이 빛나고 사람들도 늦게까지 돌아다닌다. 이 곳에서 6km 정도 앞에 태평양 연안에 있는 파나마 비에호의 유적이 있다.
▲파나마 국립 대성당
▲파나마 국립 대성당정면 출입구
▲파나마 국립 대성당 외벽 조각
▲파나마 국립 대성당 내부
▲파나마 국립 대성당 내부
▲파나마 국립 대성당 내부
▲파나마 국립 대성당 내부
▲파나마 국립 대성당 내부
▲파나마 국립 대성당 내부
▲파나마 국립 대성당 내부 제단 뒤 성화
성 베드로 스태인드 글라스
▲성 어거스틴 스태인드 글라스
▲성 빈센테 드 폴
▲성 안토니오
▲ 성녀 바르바라
▲산호세(요셉)
▲사그르도 코라존 드 지저스
▲성녀 카르멘
▲성 이그나시오 로욜라
▲성 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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