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시티 구시가지ㅡ성 프란시스코성당
◆파나마 시티 구 시가지
파나마 운하의 태평양 연안 입구에 있는 아메리카 다리에서 파나마 비에호 유적까지 대략 10KM에 걸쳐 펼쳐진다.시내는 크게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눠서 생각하면 걷기 쉽다.
서쪽에서 아메리카 다리를 건너 버스로 시내로 들어오면 눈 깜짝할 사이에 왼편에 파나마 국기가 휘날리는 안꼰 언덕이 보인다.
파나마 시티의 상징인 이 언덕의 서쪽에 펼쳐진 것이 철도역과 발보아 항에 있는 발보아 지구,남쪽으로 내려가면 구시가지의 역사적인 지구 가스꼬비에호다. 산 펠리뻬 지구라고도 불리는 가스꼬 비헤호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번성한 오래된 시가지가 남아 있는 클래식한 곳이다.
까떼드랄을 비롯하여 장엄한 교회, 국립극장, 스페인 양식의 콜로니얼 건축이 즐비하며 볼 만한 곳이 많다. 가스꼬 비에호 지구에서 동쪽으로 뻗은 중심가, Av. Central은 많은 상점이 늘어선 번화가이다.
이 거리의 일부는 보행천국으로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붐비는 활기찬 곳이다. 특히 신시가지에서의 주요 도로가 모여서 Av. Central과 합류하는 광장 Plaza 5 de Mayo 부근은 대단히 혼잡하다. 이 앞에서 Av. Central은 Via España로 이름이 바뀌며 신시가지로 연결된다.
▲성 프란시스코성당
▲성 프란시스코성당
▲성 프란시스코성당
▲성 프란시스코성당 종탑
▲성 프란시스코성당
▲성 프란시스코성당
▲성 프란시스코성당 정문 위 벽면 부조
◆파나마 시티(Panama City)
'세계의 십자로‘라고 불리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 시티는 남북 아메리카 대륙을 연결하는 육지가 가장 좁은 지협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 도시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부터 아메리카와 유럽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현재의 중심지에서 동쪽으로 6km 정도 지점에 있는 파나마 비에호에 처음 도시가 구축된 것이 1519년이다.
그 수 아메리카 대륙에서 스페인 식민지의 기지로 번성하다가 나중에 자메이카 부총독이 된 영국의 해적 헨리 모건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되어 버리자 시내의 중심을 현재의 구시가지로 옮겼다. 1913년 인류 사상 최대의 토목 공사라는 파나마 운하의 완공으로 인해 그 중요성이 전세계적 규모로까지 확대되었다.
현대적인 신시가지에는 세계의 은행이 즐비하며, 중남미 금융의 중심지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식민지 시대의 번성을 떠올리게 하는 구시가지와 파나마 운하나 고층 빌딩군으로 대표되는 현대적인 신시가지라는 두 얼굴을 가진 파나마 시티는 중미 중에서도 가장 복잡하고 재미있는 도시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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