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ㅡ스테인드 글라스가 너무 멋진 성 비타. 비투스 성당 (St.Vitus Cathedral)
▲프라하성과 까를교 전경
블타바 강 우안의 구시가지와 좌안 언덕 위에 우뚝 세워진 프라하 성을 연결해 주는 카렐교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자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이다.
1357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자 프라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카를 4세가 블타바 강에 놓은 다리로 너비 10m,
길이 520m에 이른다. 성 비투스 성당을 지은 페테르 파를레르시가 공사를 맡아 바츨라프 4세 때인 1402년에
완공되었다.
16개 아치가 떠받치고 있는 이 다리는 유럽 중세 건축의 걸작으로 꼽힌다. 다리의 시작과 끝 부분에 놓인 탑은 본래
통행료를 받기 위해 세운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블타바 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원본출처 / graphicmaps.com
▲프라하성에서 내려다 본 까를교
▲프라하성
▲프라하성과 성 비타성당
▲프라하성과 성 비타성당
▲프라하성과 성 비타성당
▲까를교 그리스도상을 배경으로 한 성 비타 성당
▲성 비타 성당, 프라하성 야경
▲성 비타 성당
바츨라프 대왕때 건설이 시작된 건물로 성 비타에게 봉헌되었다. 바츨라프 대왕이 이복 동생을 피해 도망칠때 이 성당까지 말을 타고 온 후 문을 열려고 했으나 끝까지 이 성당의 문이 열리지 않았고, 결국 그는 35세의 나이로 죽고 말았다.
이 성당 내부를 돌아보면 성당 벽을 돌아가면서 작은 예배당들이 있는데 그 예배당들은 각각 역대 왕들의 무덤으로 되어 있으며 네모난 관 같은 돌 위에 사람 형상을 한 돌 조각들이 하나씩 누워 있다.
그 중 성 비타 성당 앞에서 암살당한 바츨라프 대왕의 묘지도 있는데, 역시 체코인들에게 '대왕'이란 칭송 받는만큼 화려하고 큰 묘지를 차지하고 있다.
그 바츨라프 예배당의 한쪽 벽면에는 죽을때까지 그가 놓지 않았던 문고리가 있다. 비타 성당 이후 프라하성의 건물들은 거의 1000년 동안 계속 지어져 1920년대에 와서야 완성된, 프라하의 역사를 그대로 반영하는 건축물이다.
성당 전체 길이는 124m, 너비 60m, 천장의 높이는 33m, 그리고 3개의 탑 가운데 남탑은 96.5m,
서쪽 정면에 있는 두개의 탑은 각 82m이다.
▲성 비타 성당,
▲성 비타 성당
▲성 비타 성당 정문
▲성 비타 성당 장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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