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馬耳山)ㅡ마이산 탑사(馬耳山 塔寺)
1885년 이갑용(李甲用 1860~1957)이 마이산에 들어와 솔잎을 생식하며 수도하다가 1900년 무렵부터 탑을 쌓기 시작했다. 그는 1920년대 초에 초가 암자를 지어 돌미륵불을 안치하고 불공을 드리기 시작하였으며 1935년에 목조함석지붕의 인법당과 산신각을 지어 부처님을 모셨다.
당시에는 절 이름도 없었으나 그가 평생 동안 만불탑을 축성했기 때문에 언제부턴가 탑사(塔寺)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갑용은 1957년에 9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평생 동안 108기의 탑을 완성시켰으며 현재 80여 기의 탑이 남아 있다. 이 탑들은 ‘마이산탑(馬耳山塔)’이라는 이름으로 전라북도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갑용의 손자 이왕선이 한국불교태고종에 사찰등록을 하면서 정식으로 탑사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으며, 1986년 인법당을 대웅전으로 고쳐 짓고, 1996년 나한전(현재의 영신각)을 지었으며, 1997년 종각과 요사채를 지어 오늘에 이른다.
사찰 한가운데 자리한 대웅전은 정면 3칸·측면 3칸에 오른쪽 옆으로 1칸을 덧붙인 팔작지붕 목조건물이다.공포형식은 다포이고, 정면과 측면에 모두 4분합문을 달았으며, 외부 벽에는 보상화를 비롯한 초화가 그려져 있다.
내부 천장은 우물반자, 바닥은 우물마루이다. 수미단 위에 석가삼존상이 배치되었는데 본존불로는 항마촉지인을 한 석가모니불, 좌우 협시보살로는 지장보살과 관음보살을 모셨다.불화로는 후불탱과 1976년 조성한 신중탱, 1988년 조성한 칠성탱이 있으며, 범종과 법고도 있다.
사찰 입구에 정면 4칸·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인 요사 겸 종무소, 정면 2칸·측면 1칸의 팔작지붕 건물인 사물각(범종각)이 자리한다. 사물각에는 범종·법고·운판·목어가 모셔져 있는데 이곳의 법고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윤덕징이 제작한 길이 1.95m에 이르는 대형 법고이다.
대웅전에 이르기 전의 왼쪽 절벽으로 정면 3칸·측면 1칸의 팔작지붕 건물인 영신각이 있고, 대웅전 뒤쪽의 절벽을 따라 난 계단으로 올라가면 정면 1칸·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인 산신각이 있다. 그밖에 미륵불, 관음보살석조입상과 처사 이갑용 생애비, 도사 이갑용선생 사적비, 이처사 화상 등의 조형물이 있다.
마이산에 탑사와 은수사가 있는데 탑사 부터 올리고 운수사는 다음에...탑사가 유명한 사연이 있다 이갑룡 처사(道士)님이 평생을 공을 드려 쌓은 탑이라고 한다.마이산은 퇴적암으로서 력암(礫岩)이라고 하는 ~암석 사운데 자갈이 섞인 콘크리트와 같은 형태의 돌로 이루어?다.한번 다녀올만한 곳으로 소개하고 싶다.
출처 / blog.daum / 아람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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